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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렌썰풀자!

ㅇㅇ |2017.10.08 19:26
조회 68,007 |추천 90

나먼저 풀면 난 초등학교 3학년때ㅋㅋㅋ아직도 생생해. 어떤 남자애가 있었는데 키크고 되게 정직한(?)그런 아이였어.모범생이였고 공부도 되게 잘했어.얼굴도 반반하게 생기구..난 몰랐는데 인기도 꽤 있었었나봐.몇년지나고 같은초였던 친구랑 그얘기 했는데 우리가 짝 정할때 남자애들이 먼저 앉고 여자애들이 맘에 드는 곳 가는거였는데 그 남자애 옆 자리 앉겠다고 싸우던 여자애도 있었다네?왜 난 기억이 안나지..쨌든!난 3학년땐 걔랑 안놀고 다른 남자애들이랑 여자애들이랑 복도 뛰어다니면서 놀아서 걔랑 말을 별로 안했는데 시험본후엔 나도 그땐 공부를 잘 했어서 서로 시험문제 얘기를 했어 그 정도의 친밀감?이었는데 걔가 전학을 간다는거야 그래서 걔가 사물함을 정리하는데 사물함안에 자기가 자가비 곽으로 직접 조그만하게만든 삼단서랍이 있었어

대화내용은 정확히는 모르는데 대강 써보면

헐..너가 만든거야?
응ㅎㅎ안에는 뭐 없지만..
대박이다..자가비 박스로 만들다니..자가비 맛있지..
음..기분이다 이거 너 줄게!공부친구니까ㅎ
(공부친구는 정확히 기억남)
오 고마워 정말루 꼭 간직할게
꼭 간직해(웃음)나 기억하고 난 널 맨날 기억할게

ㅡㅡㅡ
이랬어.그날 난 집에있는 빨간색이랑 노란색 색종이로 자가비 삼단 서랍을 꾸몄어 빨간색 바탕에 노란색 프릴로 꾸미고 손잡이가 가는실이어서 더 꼭꼭 붙여놨었어.다음날 그 아이는 전학가서 없었고 처음으로 이성친구에게 선물받은거라 기억에 오래남네 그 서랍은 초등학교 6학년까지 있다가 엄마가 방이 지저분하다고 나 없을때 치우다가 버리셨어..걔가 지금까지 기억나ㅜㅜ그땐 설레는지 몰랐는데 설레드라구ㅜㅜㅜㅡ설레는거 깨닫고 나서 이상형도 키크고 젠틀하고 웃음이 예쁜남자가 되었어ㅜㅜ
너희들도 설렜던 썰 풀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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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쓰..댓글 알람 떠서 봤는데 고마월ㅜㅜㅜ댓글 보니까 내꺼보다 더 설렌다(치임)ㅜㅜㅡ 그니까 댓 걍 사소한거라도 마구마구 써!!!더 치이게!!ㅎ
기념으로(?)중2때일 한 개 더쓰자면 나 학교에서 양갈래로 땋고 다녔는데 키크고 공부잘하는..본문의 남자애랑 비슷한ㅜㅜ남자애가 아 진짜..이러는고야 그래서 쫄려서 왜..그랬는데 무시하고 계속 나보면 아진짜..이러는거 그래서 그렇게 별론가 하고 푸르려 했는데 머리쓸고 귀여워이럼 큐ㅜㅜㅜㅜㅜ♡♡막 썸타다가 썸은 오래타면 별로라는 말있잖아 그말이 맞드라 ㄹㅇ 계속 몇달 썸만타서 내가 끊었어..^ 지금 솔로..
오늘의 톡 고마워 얘두라)♡ 다들 예쁜연애하거나 하길바래!

#'얘'수정했어 예쁜말로 지적 고마워!

추천수90
반대수6
베플ㅇㅇ|2017.10.13 17:15
내가 18년살면서 이성한테 예쁘다는 소리 한번도 못들어봤는데 아직까지도 못들어봄
베플ㅇㅇ|2017.10.13 17:05
나 숙제하는데 짝남이 내 옆에 앉는거야 그러더니 나한테 말 걸어서 대화하다가 짝남 친구가 영화 한 장면 같네 ㅎㅎㅎ 오래가라 ~!~!~! 이러면서 몰아가는거야 내가 당황해서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짝남이 야 지금 나 열심히 대화 중인 거 안 보여? 방해하지 말고 가 얘랑 얘기 할 거야 이럼 ㅎㅎㅎ 근데 다음 주에 다른 여자애랑 연애중 올림 ㅅㅂ 나는 어항 속 물고기 ╋ 모태솔로.
베플ㅇㅇ|2017.10.13 20:44
나 30대 애셋맘. 첫째 5학년, 둘째 3학년, 셋째 5살임. 나보고 진짜 애엄마 맞냐고 미혼인줄알았다며 진심 놀라서 묻는 남녀불문하고 설렌다(진심인지 농담인지는 말하는사람 제스처보면 알수있음)ㅋㅋㅋㅋ 하~~~나도 누가 눈 찡긋만 해줘도 설레였을때가 있었는데~~~~~~ 드라마 주인공들이나보며 설렐까 살아보니 그런느낌 없어진다~~~ 많이들 썸도 타고 설레도보며 청춘을 보내라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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