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목 그대로 이혼녀입니다.
결혼식도 올리지..못한채 사정상 혼인신고 먼저했고
직계가족과 친한지인 이외에 알지도 못하는..
힘들어도 힘들다 말도못하는 이혼녀입니다.
혼인신고한지 6개월만에... 식장잡았던거 다취소하고
이혼녀가 됐네요
주변에선 단순히 결혼이 깨진거로만 알고..
저는 말로만듣던 이혼을 했습니다.
세상에 딸같은 며느리 없다는말..
남편이 왜 남편인지 남의편이라서 그런거다는말..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말..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
믿지도않았던 저에게 정말 새삼..
틀린말이 아니란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3개월이 지난지금도..맥주한잔에 울컥하고.
지인결혼식장가서 웨딩드레스입은 모습들을 보고
나도 모르게 가슴이 먹먹하고 아프네요
이쁜 웨딩드레스입고 사랑받고 사는게 꿈이었는데..
산산조각이 나고나니 그저 갈길을 잃어버렸습니다
정말 잘살고싶었는데 거참...힘드네요
용기좀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