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합니다
댓글 많에 달아주실까봐 여기다 쓸게요
3년사귄 커플입니다.
연애동안에는 항상 뭘할지 정해놓고 만나는게 아니였고 만나기 때문에 무언가를 했습니다.
만나는게 당연했던 커플이였고 7일 중 7일을 만났고
2년 중반쯤 부터는 취미나 선약있는날 제외하고 만났습니다.
연휴동안에도 추석전날 추석, 어제(일요일) 제외하고 만났습니다. 9월달에 많이 싸워 만난날이 별로 앖었기에 이번 연휴는 함께 뭔가를 많이 하고 싶었죠
(9월달에 많이도 싸웠고 그 중 두번의 싸움이 오늘 있었던 일과 똑같았아요
분명 내일 만나야지 라는 얘기를 하고 당일날 되서는 만나자는 말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토요일 밤 놀러갔다오면서 내일 강화도를 가볼까? 아니면 캠핑장을 가서 고기를 구워먹어볼까?
이 얘기를 나누고 좋다라고만 얘기가 된 후에
예전에 놀러간 방탈출카페에서 블로그를 잘써줬다며 전화달란 쪽지가 와있었고
그래서 내일 방탈출을 가볼까?
이런식으로 내일 뭐할지에 대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몇시에 뭘 어떤거하자 정확한건 얘기를 한건 아니에요
제가 궁금한건
어쨌든 저렇게 얘기를 하면 만나자는걸로 생각하는게 되나요?
아니면 정확한거 아니니깐 안만나는걸로 생각하게 되나요?
저는 당연히 만나는거로 생각을했고
아침에 일어났을때 그럼 오늘 뭐해볼까? 몇시에볼까? 라고 얘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상대방은 만날 생각이 아예 없어요.
배고프다고 하면 집에서 뭐좀챙겨먹어~
혼자나갔다와야겠다 혼자서 어떤거 하려고?라는
식이였습니다
전 캠핑안해도 되고 그냥 공원가서 돗자리 깔고 앉아있어도 좋은데 상대방은 아닌가봅니다.
결국 혼자 나가서 영화를 보고 온 저에게 자기는 집에서 쉬었다고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는것도 필요하다 말합니다
그러면 차라리 집에서 쉬고싶다고 얘기를 해라 만날것처럼 얘기를 하지말고 그러면 서로 기분상할 일 없지 않냐고 했더니
상대방은 정확히 뭘 하자고 했던 상황도 아니였을 뿐더러 몇시에 어떤걸 하자 말을 안한 제 잘못도 있다고 합니다.
정말 제가 김칫국을 신나게 마신걸까요
너무 이해가 안되는 제가 이상한건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