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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양육권은 못가져가게 하겠다는데

ㅇㅇ |2017.10.09 02:58
조회 4,337 |추천 3
안녕하세요 이혼소송을 준비중입니다
정말 많은 이유가 있지만 첫번째로
가정에 대한 소홀함 입니다
직업 특성도 있지만 집에 들어오는 날이 주 2회가 채 안됩니다 그나마 오는 날은 술이 떡이 되어 들어옵니다
음주로 사고내서 면허 취소된적도 있습니다
회사가 일이 많은건 알지만 그래도 퇴근은 있는데 집을 안들어 오네요 계속 회사에서 먹고자고 하네요
집안일은 손하나 까딱 안합니다
아이는 5살 아들 있는데 기저귀할땐 똥기저귀 한번 간적도 없고
저는 직업이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운 편인 직업이라
모든 집안일이며 육아까지 오롯이 제 몫입니다
뭐 집에 들어올일이 없으니 집안일 할 시간도 없긴하죠
시어머니가 정말 모든 수발 다 들며 키운 아들이라 부인인 저도 글케 해주길 바랍니다 모든걸 받아주며..
남편의 가정환경은 우울합니다
시아버지는 어렸을때부터 시어머니한테만 글케 폭행폭언을 일삼았다더라구요 바깥에선 세상 좋은 사람이지만
시어머니한테만은 최악으로 굴었답니다
결혼해서보니 지금도 그렇게 사십니다
며느리가 있건 없건 시어머니께 막말하시고
그걸 보며 큰 남편은 저한테도 고대로 하는듯 합니다
시어머니는 늘 저만 좀 참으면 된다고 하는데
남편에 대한 콩깍지가 씌였을땐 다 받아줬었는데
진짜 미쳤었나 봅니다 왜그러고 살았는지..
그냥 집에만 오면 짜증이고 대화가 안됩니다
뭘 물어보면 늘 질문같지도 않은 비아냥으로 대답합니다
습관적이에요
예를들어
휴일에도 보통 출근하는데 간만에 집에서 티비보며 있길래
오늘 집에서 쉬어? 하고 물어보면
지금 쉬는거 안보이냐? 라고 대답하는식입니다
화가난 상태가 아닌데도 늘 저런식이에요

제가 운전한 차타고 집앞에 와서 주차하려고하는데 도저히 자리가 없어서 일렬주차를 하려는데 자리가 조금 좁아서 차를 앞뒤로 좀 밀어야하는데 보조석에서 꿈쩍도 안합니다
좀 내려서 밀어주면 안돼? 라고 물었더니
꼭 여기대야하냐? 그럽니다 애도 내려야하고 너무 멀리 대야한다고 해도 꼼짝을 안합니다 결국 제가 내려 주차공간 만들어 주차했습니다 이날도 저한테 화난게 있어서 그런게 아닙니다
그냥 일상이 시비에요
집이 좁고 방1개에 거실과 부엌만 분리된 아파트인데 낮에 일이 많아 집안일이나 설거지를 못했어요
남편은 간만에 집에서 자는건 알지만 설거지는 해야할것 같아 새벽에 설거지를 하는데 그거 시끄럽다고 소리지르는 사람입니다

제가 한참 모자르고 그런 사람 같죠?
첨엔 제가 많이 매달리고 그랬어요
나쁜 남자 스타일을 좋아하는건지..
틱틱대도 본심은 아닐거라 여기면서요
가끔씩 잘해줄때도 있거든요
저는 자존감이 참 낮은 사람입니다


담배끊으라는 장인어른 충고에 앞에선 네네하고 처가댁 나오자마자 담배 물은 사람이고요
아들은 돌잔치 빼곤 생일한번 챙겨준적 없습니다
정말 밑도 끝도 없이 문제거리가 많습니다
음주로 사고내고 처리비용도 많이 들었는데
이번엔 오토바이 면허따서 오토바이 사서 타고 다니겠답니다
음주로 면허취소되어도 오토바이면허는 딸 수 있나요?
그걸로 음주로 장모님께 야단맞았다고 몇개월간 장모님 얼굴은 보지도 않았습니다

이번 추석때 저는 하루전날 시댁가서 음식준비하고 했는데
남편은 연락도 없고 결국 시댁에 오지도 않았습니다
시부모님께만 일땜에 못간다 전화한통하고요
시댁구조가 제가 남편없이 애데꼬 자기가 참 애매한데요
저희집이랑 비슷해서
방이 1개 있고 거긴 미혼이신 아주버님 방인데 담배냄새가 쩔어 있어 애데꼬 자긴 힘들고
나머진 거실겸 부엌인데 거기서 시부모님하고 저랑 아이랑 자야되는데 분리된 공간도 아니고 참..자기가 마땅치않아서
다행히 시댁 근처에 저희 이모집이 있어서 거기서 자고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시댁 들어갔습니다
그걸로도 욕먹고 있네요
시댁서 차례지내고.. 남편은 아침 8시쯤 오더군요
남편이 여기저기 선물드린다며 시부모님 농사지으신 과일박스를 열박스 가까이 사더군요
친정가려고 갈준비 하는데 짐 싣는데 저랑 시어머니 낑낑대며 과일박스 나르고 차에 싣는데 가만히 누워 티비만 보더라구요
다 싣고 출발하자니깐 자기 자리 에 과일박스 있는거 보더니 불편해서 다리를 어떻게 펴냐며
난 처가댁 안가도 되는거지?라며 또 비아냥 거리더라고요
제가 필요해서 차에 실은 게 아닌데ㅡ.ㅡ
결국 시어머니가 뭐라 하시니 자기가 앉을자리 더 만들더니 타고 가는데 내내 꿍해선 음악을 하나 듣는데 끄라고 난리더라고요
애도 타고 있는데 욕까지 하면서요
결국 차에서 내리라 하고 이젠 끝이라고 했어요

연휴 내내 친정서 보냈고 부모님껜 남편은 출근했다고 둘렀어요
연휴내내 고민했고 다짐했고
시궁창서 벗어나려고요
집에와보니 남편 있길래 어찌할건지 말걸어보니
끝내자는건 동의하는데
양육권은 절대 줄수없대요
애가 누구손에 크던 저만 아님 된대요
무슨 심보인지..
법대로 하래요 자기한테 말걸지 말고
빨리 이혼하고프면 양육권 포기하래네요
애랑 병원한번 가본적 없고 뭘 좋아하는지 전혀 모르고
집에 있음 자기만 했으면서 애에 대해선 1도 아는거 없으면서 저러네요
이유는 엄마 인성이 쓰레기라서래요

네 저도 싸우게되면 감정적인 말도하고 악다구니 한적도 있지만
어떻게든 살아보려 발악했는데
참...
부부상담을 받은적도 있었어요
이혼얘기 나온건 첨이 아니라
애기 백일무렵에도 이혼까지 가게 되는 상황였고
이유는 지는 골초면서 저도 결혼전엔 담배를 가끔 폈었는데 남편이 싫어해서 끊었거든요
애낳고 육아도 힘들고 남편은 더 힘들게 해서 모유수유도 아니었고 밖에서 한두번 피웠는데 남편이 난리를 치더라고요
열받아선 차 사이든미러도 부수고요
너무 놀라서 그때 처음 이혼결심 했었는데
바보같이 제잘못이 있다고 생각해 끝까지 밀고가진 못했어요

부부사이도 너무 안좋고 남편은 부부문제를 떠나서 본인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여기는지 상담을 다니더군요
다니다가 저보고도 개인상담 함 받아보라며
자기는 엄청 도움이 된다더라고요
바뀐건 하나도 없으면서요
저도 상담을 받아보긴 했는데
그 상담사는 늘 저보고 변화하라고 했어요
남편을 좀 더 따뜻하거 대해주고..
왜 나한테만 변화라고 하는지 짜증나서 잘 안갔어요
최근에 이혼결심 굳혀가면서 상담사 만났을때 제가 이혼할거라 하니 그 상담사가 그러더구요
남편은 절대로 바뀔 사람이 아니라고요
그래서 가정을 유지하려면 저한테만 그렇게 변화라고 했다고..

소송을 준비할건데
양육권 뺏길까봐 불안해요
어떤 방법을 써서든 뺏으려 들텐데
어릴수록 엄마가 유리하다곤 하는데 5살이면 어린편인거죠?
귀책 사유로 증빙될만한게 없는데
잦은 외박도 일하느라 그랬다고 하면 끝일거 같은데
남편은 자꾸 제 인성을 탓하네요ㅜ
제가 지금부터 뭘 준비함될까요?
소송이 길어질까봐 너무 무서워요
추천수3
반대수6
베플|2017.10.09 04:44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양육권 안준대면 데려가서 잘 키워라 하고 이혼하세요. 님 남편 개쓰레기라서 애기를 볼모삼아 자존심 세우며 이혼 안한다고 하는 거네요. 진짜 애기두고 이혼할거 같음 독한년 뮌년 하며 ㅈㄹ하다 못키우겠으니 데려가라고 난리칠 확률도 큽니다. 혹시나 그리되면 친권 양육권 다 주면 데려가마 하시구요. 님이 양육권에 집착할 수록 남편은 더욱 아이를 데려가려고 할테니 그 부분은 내려놓는 척이라도 하시고 절차 밟으세요.
베플00|2017.10.09 09:01
비슷한 경우 봤는데 아들이 자기네 성씨라고 아주 양육권으로 지랄맞게 굴었음. 엑스시모까지 손자 내노라고 난리칠 정도니. 그런데 소송하면서(지방이었음) 판사가 물었다 함. 아이 알러지 있는데 무슨 알러지인지 알아요? 아이 친구네 전번 아는거 있으시냐, 아이 좋아하는 음식은? 아이 좋아하는 동화책은? 그 언니가 판사에게 아이병력 알러지 케어부터 몇시에 자고 몇시에 일어나고 좋아하는 음료수에 배아플때 먹는 거 감기 걸렸을때 먹는거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 친구 .. 쫙 적어서 청원서를 만듬. 애아빠 하나도 모름. 아들 잘때 무슨 동화책 읽는지도 모름.(언니 말로는 잘때마다 깊은밤 부엌에서라는 동화책을 너무 좋아한다함) 아이가 복숭아 알러지 있는것도 모르는 인간인데 잘때 동화책이야 뭐. 양육권 엄마한테 당연지사 옴. 너무 걱정 마시고 판사들도 아이 잘 키울수 있는 사람을 주양육자로 지정합니다. 아이가 자랄 환경을 보는거죠. 변호사 찾아가서 의논하시고 남편을 치우시는게 낫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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