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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삶이 너무힘들어요

ㅇㅇ |2017.10.10 00:00
조회 231 |추천 0

저는 저희집에서 첫째인 중1 여학생입니다.
둘째인 제 동생은 저랑 5살차이나서 지금 초2에요.

요즘 저희부모님이 , 특히 엄마가 저에게 너무나 큰 부담을 주고계셔요 ..

엄마가 평소에 저에게하는 말씀들을 쭉 보면


" 엄마아빠는 우리 노후자금도 포기하고 다 너한테 투자하고있다 ."

" 너 그 성적으로는 대학도 못간다 . "

" 제발 정신좀 차리고살아라 "

" 넌 정신부터 글러먹었어 "

이런말들을 진짜 지금까지 수십 수억번을 들은것같습니다 진짜로 거짓말 안치고요 ..

위에 엄마가 하시는 말들의 이유를 보면

먼저 저는 수학과외, 영어과외를 다니는데요
두 과외 가격을합치면 아마 60만원 전후로 알고있어요.

제가 아직 어려서 그게 얼마나 큰돈인지 잘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위 처럼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진짜 스트레스거든요 ..

(저희집 형편은 그냥 중상이나 중간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너무잘살지도 않고 너무 못살지도 않습니다)

또 성적얘기는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에는
항상 1등을 놓치지않았었고 못해도 2등이었어요.

근데 제가 이렇게 중학생이 되고나서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때 성적이 반에서 4등이였거든요? 그래서 그러신것같은데

근데 진짜 그때 엄마가 스트레스를 너무많이주셨고

지금도 그 성적얘기를 꺼내시면서 인생 포기할꺼냐고 그러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신글러먹었다 뭐 정신차려라 그런 이야기들은 이유 진짜 딱 한개에요.

핸드폰이죠. 진짜 저희엄마 핸드폰에 진짜진짜 극도로 민감하세요 진짜 뭐만하면 휴대폰 뺏으시고 오늘도 12시간 빼앗으셨는데

그이유는 제가 오늘 수학과외 숙제를하는데
150문제 정도가 있었어요.

근데 제가 다니는 그 수학과외 선생님께서 항상 프린트물을 주시고 거기서 몇문제 선생님이 골라주는거만 풀어오라고 하시거든요
그런데 추석명절 다 지내고 와서 오늘보니까
숙제가 어디까진지 기억이 잘 안나는거에요
그래서 엄마 눈치보면서 풀다가 엄마한테

" 엄마 저 숙제 어디까진지 잘 모르겠는데.. 수학쌤한테 엄마가 문자로 물어봐주시면 안될까요? " 이랬는데

엄마 표정이 싹 바뀌면서
" 넌 정신상태부터 썩어빠졌어 " 이러시더라고요
진짜무서웠어요 진짜로..

그러시더니 갑자기
" 야 ○○○ 폰 어딨어 내놔 " 이러시더니
제방을 뒤져서 결국 제 휴대폰을 뺏어가시더라고요 ..

그렇게 12시간 지나서 제가 막 울면서
다신안그러겠다고 막 설득해서 받아왔어요

물론 욕도 완전많이먹었구요

저 진짜 예전에는 엄마가 저 진짜 무섭게 혼내시는데 저도 모르게 정신이 빠졌나 막 혼자 웃고 그랬어요..

그렇게 약간 감정조절 안되는데 이것도 혹시 엄마의 영향인가 싶어요..

그리고 지금 제 나이 중학교1학년은 2학기때
자유학기제잖아요 그래서 시험안보는데 엄마가 벌써부터 2학년때 볼 시험에 대해 공포감을 너무 많이 형성해주셔서 진짜 저 성적 더 떨어지면 어떻게살지.. 이런 생각도 벌써들고 지금 이 자유학기제가 너무 무서워요

진짜 저 엄마때문에 많이 울고 진짜 거짓말 안치고 지금 이거 쓰면서도 약간 감정 북받쳐 올라서 눈물나요..

그리고 저 집안에서도 가족들에게 등돌려진 기분이 들때가 종종있어요..

동생이 어려서 그런거겠지만 부모님이 진짜 저하고 동생한테 대하시는게 진짜 달라요..

저번에 제친구가 저희집에왔을때
진짜로 걱정해주더라고요
너 괜찮냐고 속상하지않냐고 ,,

진짜 너무 외롭고 너무 속상하고 진짜 그런생각까진 안할려고했는데 진짜 심각하게

제가 왜사는지 진짜로 의문이 많이들고 ..

제발 저 좀 위로해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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