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 글쓰는건 처음이라
맞춤법 틀려도 이해 부탁드려요..
얘기가 길어서 귀찮으신분들은 넘어가 주세요..
하도 답답해서..
저는 24살 평범한 여자성인이에요.
지금부터는 저희집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희집은 6식구인데 엄마 아빠 저 여동생 남동생2
이렇게 다같이 살고 있어요.
저는 초등학교 2학년때 울면서 엄마한테 관심좀 달라고
왜 둘째만 이뻐하냐고 한 적이 있습니다. (자세한건 얘기가 길어질거 같아 생략할게요)
그때 엄마는 시끄러 ㅆ ㅏㅇ노무 기지배야(죄송합니다)
하면서 설거지만 하시던 모습이 지금까지 떠오르네요.
그러고나서 거의 포기 상태로 지내다가
고등학교3학년때는 원서비도 안주셔서
대학 수시도 못써보고 학교 선생님한테 창피해서
대학 안간다고 한적도 있네요.(물론 용돈은 받지않았고 가끔 준비물 살게있음 몇천원씩 받았습니다)
수능끝나고부터 바로 알바만 했는데
그래도 부모님이라고 월급날마다 십만원부터 삼십만원
까지는 용돈드렸네요.
그렇게 저는 남은돈으로 제가 하고싶은거 하고
먹고싶은거 다 사먹고 데이트도 하고 하다가
뒤늦게 1,2년 전부터 돈을 모으기 시작해서
지금 돈 천만원도 못모았네요.
대충 저얘긴 저정도까지만 하고
저희 엄마가 며칠 전 추석에 가출을 했습니다.
네 바로 저때문에요.
제작년인가 부터 엄마가 좀 이상해졌구나 싶긴 했는데
이정도까지 일줄은..
제가 추석전날 3일에 저녁8시쯤에 엄마랑 친한 아줌마애랑 술먹고 놀겠다고 하고 나갔습니다.(거기엔 친구들 두명 더 있었어요)
그러고 새벽 두시까지 신나게 놀다 (진심 몇 주만에
노는거에요 평소에는 더 늦게 들어가도 20살 넘었으니까 니몸 알아서
간수해 이러시더니)집에 들어갔는데
문이 잠겨서 문고리 돌리면서 (저희집은 번호키 아닙니
다) 있는데 갑자기 엄마가 절 밀치면서 밖으로 나가시는
거에요.저는 쫒아가서 엄마 미안해 하면서 있는데
갑자기 저를 막 패기 시작하는거에요.
(저희엄마 70킬로정도 저 34킬로)
그러다 저도 모르게 엄마 머리를 잡았버렸고
그뒤로 가출을 했습니다. /이게 명절 당일.
(물론 머리 잡은거는 제가 큰 잘못 했긴한데 저는 방어하
려 하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근데 다행히 엄마는 다치신곳이 없고 저는 피줄줄 나고 신발도 제대로 못신고 피멍도 잔뜩 들고 2일정도인가 온몸에 알베겨서 힘들었습니다..)
그러고 이틀정도 연락도 안되시고 (핸드폰없어요)
저희가족들이랑 동네사람들이랑 찾아다니고 했는데
친척 이모들은 걱정된다며 계속 전화오시고
결국 3일째 되는날 엄마가 집에 잠깐 들리다 아빠한테
걸려서
잡혀왔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엄마가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시는 옆집아줌마가 계시는데 거기서 울면서 얘기
하셨다는군요.
자기가 가출한 동안 병원에 갔는데 심장병에 걸렸다
15년밖에 못산다 입원하면서 병원에서 일하고 먹고
자겠다 이러셨다고 이말듣고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어디병원이냐고 물었더니 묵묵부답..
심장병인데 15년..
그리곤 제얘기 하시면서 상황 얘기 하나도 안하시고
제가 머리채 잡았다는 말만 해서 저는 천하의
몹쓸년이 되어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제가 큰 잘못이란걸 알기에 억울한건
있었지만 군소리없이 엄마한테 사과하고 안아주고
달래주고 다시는 이런일 없게 하겠다 맹세하고
엄마는 계속 필요없다 하시다 마지막에 알겠어
하고 하시더니
그 다음날 자고있는데 갑자기 엄마가 고시텔 가서 살거야!!하시면서
소리를 지르시는겁니다. 알고봤더니 예전 일했던
부업 여사장님이 고시텔가라고 꼬드겼다고
이말도 엄마가 한거라 진짠지 거짓말인지
연락처도 알수없어서 답답하네요..
(아 이걸 빼먹었네요 저희엄마는 일한적 한번도
없으시고 항상 집에서 부업만 하시고 그나마 제작년
까지는 외가쪽이랑 여름휴가 같이 갔는데 그마저도
저희엄마가 혼자 소리지르고 친척언니들한테
잔소리에다 자기 맘에 안들면 택시타고 말없이
집에 오시고 하다보니 외가쪽이랑 이젠 여행도 안가네요
저희엄마는 진짜 찜질방은 물론 고시텔
이런 곳도 아예 모르시는 분입니다.)
그러고선 아빠랑 저랑 따로 얘기하는데
아빠가 뜬금없이 너 집에서 담배 핀다며?
또 집에서 나체로 사진찍고 동영상찍어서
남자한테 보낸다며 이러시는거에요
(어이가없어서 진짜 제목숨을걸고 단한번도 저런 짓
해본적 없습니다.
동네분들도 같이 일하는 사장님 사모님도 손님들도
전부 싹싹하고 잘웃고 이런애 없다 칭찬하실정도로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진짜 저 스스로도 자부합니다.) 그러고나서 혹시나 옆집아줌마한테
물어봤더니 네 엄마가 말했다고 하시는군요.
진짜 저날 속상해서 깡소주로 옆집아저씨랑
4병을 마시고 울고 하소연하고 하..
(이날 아줌마 아저씨한테 그동안 있던일 싹다 얘기했어요)
그러고 다음날 집에서 아무말없이 있는데
제가 잠깐 외출한사이 둘째한테 카톡이 와있더군요.
'언니 성폭력당해?엄마가 동네 아줌마한테 들었대.
사진들고 언니 일하는곳에 찾아가서 협박한다던데?'
당연히 아니지만 진짜 왜 자꾸 거짓말로
사람을 이상하게 만드는지 진짜
제가 다 미쳐버릴거 같더군요.
또 한번은 저말하고 아무소리 없이 집에 있다가
잠깐 또 외출한사이 아빠한테 전화오더니 다짜고짜
소리지르면서 너남자랑 동네서 술먹고 담배핀다며
(맹세코 저런짓 한적 아예없음)
요번주 내내 새벽3시넘어서 들어왔다며!!!이러시는
거에요 저는 진짜 기가 차서 ( 아빠도 계속 밤에
집에있는거 봐왔으면서) 화가 나더군요.
그리고는 아빠도 집에있는거 보지 않았냐 왜
엄마 거짓말하는거 뻔히 아는데 그러냐고 소리
질러버렸네요.
괜히 엄마한테 말했다간 가출한다 뭐한다 얘기하고
나가버릴까봐 꾹참고 아빠도 엄마랑 싸우면 가만안둔다
하고 진짜 답답하네요
거기다 저는 스트레스 받으면 음식을 거부하는 버릇이
있어서 3일내내 물만 마셨네요.
제가 잠깐 외출만하면 가족들이랑 동네사람들한테
저를 완전 미친애로 얘기해버리니까
그나마 저희엄마 상태 이상한거 아시는 옆집아줌마만이
제말 다믿어주시고 제가 집에서 밥먹는 것도 눈치보여
못먹고 있으니까 그냥 너 정신병 걸리기전에
나가살으라고 보호자역할 아줌마가 해주겠다고..
이러시는데 집에다 나간다하면 또 난리날게 뻔하고
정신과 데려다드리고는 싶은데 더 난리날게 뻔하고
어찌해야 하는지 조언좀 부탁 드릴게요.
이정도면 나가살아야 겠죠?
못 믿으시면 동생이랑 했던 카톡이랑
상처들 사진찍어 인증 할수 있어요..
저지금도 집에서 밥먹는것도 씻는것도 자는것도
눈치보여서 미치겠네요..하
(참고로 전에는 집에 물이샜는데 윗집아저씨가
안고쳐준다 했다 하시는 거에요
며칠 후에 새벽에 아저씨가 저희집 찾아와서 얘기하는데
엄마가 말도안되는 말로 아저씨한테 뭐라
한거에요 법어쩌구 하면서 천만원 어쩌구
아저씨가 녹음 했다는데 엄마가 그말듣고선
다필요없어!!!안고쳐!!!당신네 집한번 물세 폭탄
맞아봐야 정신차리지!!이러고 욕을 하고 들어가더니
저한테도 소리지르고 욕하고 아저씨앞에서
저랑 싸우고..진짜 답이 없더군요
알고봤더니 아저씨는 고쳐준다고 했는데
엄마가 말이 안통해서 얘기하러 온거였다고 에휴
결국 아직도 집에 물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