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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힘든데.. 나한테들 왜 이러는건지...

각설하고 쓰겠습니다

 

저는 스물다섯 직딩 남자입니다

세살 연하의 여자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가 다좋은데.. 거절을 정말 못하는 성격이라 해야하나..

 

어떤 매체를 통해서 낯선 남자의 연락이와도 '나 남자친구있다' 며 거절을 하지못합니다

좀 문제가 있긴있죠..

그런데

 

저번주 토요일에 사건이 터졌습니다

 

 

여자친구가 10월 모일에 있었던 일들을 같이 일하는언니에게 거짓말을하다 들키는 바람에

있었던일 그대로를 저에게 이야기해주자는 식으로 되었나봅니다..

저는 그렇게 여자친구의 톡을 받게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페북으로 알게된 사이의 남자와 퇴근후에 만나 모텔을 갔다 그후에

남자가 자기차로 나를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미안하다 용서해달라며

톡이 왔습니다..

업무를 보고 있던 저는 갑자기 정신이 혼미해지고 손이 발발 떨리더라구요..

사실 믿기지도 않았고 믿고싶지도 않았습니다..

그 여자친구 회사 여부장님이 부족한 여자친구를 평소에도

되게 신경써주시고 케어를 잘 해주시는데..

부장님께서 전화를 받으시더라구요..

 

XX씨 문자 내용 봤어요? 일이 그렇게 되서 어떡하냐며.. 그 말을 듣는순간..

눈물이 왈칵쏟아졌습니다.. 거의 대성통곡을했네요

 

여자친구와 저는 내년에 늦어도 내후년엔 결혼을 약속한사이고

양가 부모님들께 다 허락을 맡은 상황에.. 아무튼 저는 서로 각별한 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말은 그렇게하지만..

톡을 가끔 보다보면 통수맞으시는 분들이 한둘이 아니신것같아..

 

그 이후로 계속해서 미안하다며 용서해달라는 식의 연락이 이틀오다

여자친구 어머님께서 여자친구의 휴대폰을 압수를 해가셨습니다

 

저는 물어 봤습니다

잘 아는 사이인지

만나서 무엇을 어떻게했는지

모텔 들어갈때 내생각 안났는지..

 

두번째 만나는 사이고

퇴근후 만나서 영화보고 밥 포장해서 모텔에 들어가서 또 영화만 보고 나왔답니다..

말이 안되는것 같아서 추궁을 했더니 남자가 짜증나게 굴어서 손만 잡았다고 어처구니 없는 변명을 하더군요..

글쎄요 .. 손만 잡았을지 아닐지는 제가 보지를 못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를 믿고싶습니다 그런데 모텔에 간.. 두남녀가 무슨일이 있었을지는.. 없었다고는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 힘드네요 ,.. 그런생각 하는것이

 

모텔 들어가는순간 제 생각이 났답니다..

손에 반지도 보였답니다

그런데도 정말 결단력이 터무늬없이 부족한 제 여자친구는 그남자를 따라 모텔에 입성을했습니다

 

참고로 저와 여자친구는 현재 저의 업무상 서로 다른지역에서 거주를하고있습니다

이게 몸이 멀어져서일까요..

 

부장님의 전화를받고 정말 서럽게 울었습니다..

여자친구와 전화중에도 정말 서럽게 울었습니다..

 

이틀밤을 울었습니다.. 정말 왜 사람들이 아픈이별후에 그렇게 피폐해지고..

밥도 먹지 못할정도로 기운도 안나고.. 그러는지 알것만 같았습니다

 

이전에 이선균과 송지효가 나오는 드라마 '아내가 오늘 바람을핍니다' 를 보며

눈물을 훔친적이 있어  그 드라마가 기억에 남습니다

이 상황이 비슷한것같아 지금은 그 드라마가 마냥 보는 재미가 있었다 라고는 말 못하겠네요..

 

극중 이선균도... 세상을 잃은 남자의 모습을 잘 연기해주었었는데..

아무튼

 

정말 사랑하는 내 사람이 그런 일을 벌였다는거 .. 정말 가슴이 미어진다는말이

무슨 말인지 그때는 알것같았습니다

 

그러고 당일날 저녁.. 여자친구 어머님께서는 여자친구가 다른남자와 연락을 하는

그런모습에 휴대폰을 압수하셨고 저는 여자친구 어머님과 잠깐 카톡을 하게되었는데요..

 

제가 죄송하다며 제가 떨어져있어서 일이 이렇게 된것같다며 제 탓인것 같다 라고 말씀을 드리니

우리 가족의 일이니 너는 신경쓰지말고 두발뻗고 쉬고있어라

연락은 조만간 되도록 해주겠다며 선을 딱 그어 버리시더군요..

그 모습에 저는 또 썩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왜 그렇게 선을 그으셨는지에 대해서 궁금하기도 했지만

따박따박 말대꾸 하는것같아 따로 여쭙지도 않고 알겠습니다 말씀드리고 치워버렸습니다

 

다음날 여자친구의 남동생 휴대폰으로 문자가 왔더군요..

자기가 애정결핍인것 같다며 그래서 다른남자의 연락이 와도 거절을 못하는것같다며

내게 미안하다고 바로 용서해주지 않아도 된다며 시간을두고 용서를 해달라고하는군요..

 

오늘 오전이 되면 저는 동원훈련을 갑니다

2박 3일 훈련이 끝난후에 여자친구와 만나 이야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깊은 반성을하고 있고 다시는 그런일이 없을것이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용서를 바라는 여자친구..

저없이는 못살겠다고 이야기하네요..

 

정말 난감하고 한편으로는 걱정되고.. 그렇습니다

 

저는 어떻게 처신을 해야할까요.. 이런일을 누구에게 말할거리도 안되고

답답한 마음에 글 몇자 써봅니다..

토커님들 진지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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