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와이프 아이디로 올려봅니다.
아내는 전업주부고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올해 초 오버워치라는 게임에 빠지더니 정말 밤낮이 뒤바뀐채로 게임만 하네요.
사실 저 게임은 제가 취미로 하려고 산건데 옆에서 보더니 자기도 해보겠다며 시작한게 몇개월째 하고있습니다.
보니까 게임에 소질은 있는것 같아요. 며칠전엔 게임 랭킹 상위 2%안에 들었다고 자랑을 하더군요.
저도 그 게임 잠깐씩 해서 점수 올리는게 어려운거 아는데 아내는 밤낮 할거 없이 투자해서 그런지 점수가 저보다 훨씬 높네요.
근데 또 집안일은 딱딱 다 해놓습니다.
비록 게임하느라 밤새고 아침 출근 배웅해주지만 낮에 자고 오후에 일어나서 청소하고 저 퇴근하면 저녁 해주고 얘기좀 하다 밤에 저 잘때 옆에 있어주고 제가 잠들면 다시 게임하러 가더라구요.
자기할일은 다 하면서 나머지 시간엔 게임에 올인하는 상황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많이 바빠서 야근도 잦고 주말출근도 심심치 않게 해서 아내와 잘 놀아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더 게임에 빠지는건가 싶기도 하고.
벌이는 제 연봉으로도 충분해서 아내가 전업주부인것에 대해선 불만없는데 좀더 생산적인 일을 했으면 좋겠네요.
제가 일을 좀 줄이고 아내와 시간을 더 보내면 나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