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따라 이상하게 식당만 가면 이상하게,진짜 -_-;
이상한걸 목격하더라구요.
제가 원래 시골마을에 살기 때문에 시장에서 무언가를 구매하거나 돌아다니기를 잘합니다.
그러다가 좀 저희 지역에서는 맛있다고 소문난 왕떡볶이 전문점으로 향했습니다.
(혼자이게 무슨 궁상인가 싶기도 했지만, 혼자 먹는게 편해서)
일하는 종업원은 외국인이였고,,아줌마는 밖에서 떡볶이와 오뎅을 팔고 계셨죠.
왠지 라면이 먹고 싶어서 혼자 한그릇 시켜놓고 맛있게 먹고 있는데,
분식점 주방에서
뭔가
주먹보다 큰,
내 팔둑길이만한,
검정색 물체가 !!!!
후다다닥 지나가는겁니다.
종업원 기겁을 해서 밖에 아줌마한테 뛰쳐나가서
"주방에 쥐,쥐,쥐"이러는데 아줌마,,"쉿,조용히 하고 있어" 라고 하시더군요.
기가 막히고, 또 위생상태를 생각하니,,왠지 먹기가 싫어져서 밖으로 나오며 아주머니한테
말씀 드렸습니다.
"부엌에 쥐가 있던 것 같은데,,좀,,처리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그랬더니 아주머니 왈
"호호,원래 없는데 옆집에 있던 쥐가 잠시 들어왔나봐요^^"
어이가 없어서 말은 안하고 그냥 아 예, 하면서 나왔죠.
그 후로 다시는 이 집에 가지 않고 있습니다.
(내 2,000원 ㅜㅜ)
그리고 얼마 후 시장밖에 체인점인 A점에 갔더랬죠.
돈까스시켰더니 돈까스set가 나오는 겁니다.
이거 시킨거 아니라고 했더니 그냥 먹으라고, 어쩌라는 거냐는 식으로 툭툭 대답해주시는 아주머니, 소심했던 저는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
근데, 돈까스 정식에는 김밥 1줄, 우동, 돈까스 이렇게 들어가는데 우동이 없고 국물만 있는겁니다.
친구랑 속닥 속닥, 아줌마 신경쓰이는지 계속 인상 쓰면서 밥을 드시고 있더라구요.
때마침 점심시간이여서 아주머니도 식사하여야 겠지 햇지만, 그래도 어차피 내가 4천 5백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해서 밥을 먹는건데, 나올게 안나오는건 좀 아니다 싶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거, 우동 나오는건데 왜 우동이 안나오고 국물만 나왔냐고,
그랬더니 아줌마 그러는 겁니다.
"아, 깜빡했네, 잠시만요"
하시더니!!!!!!!!!!!!!!! 저 또 여기서 입에 거품을 뭅니다.
드시던 우동에서, 후르르륵 덜어서 주시는겁니다.아 이런 젠장. 먹으라는거야 나가라는거야?
친구랑 먹던 밥 도중에 멈추고 그냥 나왔습니다.
승질나서 체인점 본부에 전화를 하니 알겠다고 , 조치하겠다고 합니다.
불편드려 죄송하다고 돈 환불해 준다고 하는데, 됐다고 내가 돈이나 받자고 이런 일하냐고,
다음부터는 나같은 사람 안나오게 교육이나 철저하게 시켜달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몇 달이 흘렀습니다.
다시한번 이 체인점에 방문했죠.
아침 타임이라 김밥이나 한줄 먹고 가야겠다 싶어서였죠.
아주머니 김밥을 썰어주십니다^^
면장갑을 끼고, 돈을 받고, 비닐장갑은 끼지도 않습니다.
면장갑을 낀 손으로 김밥을 잡고 쓱쓱쓱-쓸어서 호일에 올려주십니다.^^
아찔하더군요, 세균은 돈에 제일 많은데 그 돈을 면장갑을 낀 상태에서 받고,
다시 그 손을 김밥에 대고,,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돈 지불하고 나와서
그냥 그 김밥 버렸어요.
말하기도 뭣하고, 슬슬 짜증도 나고 해서 그냥 지나가 버렷지만, 아직도 이 체인점,
저렇게 하고 있을걸 생각하면 .. 다시한번 본점에 전화를 해야하나 생각도 하면서
그냥 한번 끄적여 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