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결혼한 여자예요.
다름이 아니라, 시댁 제사 때문에 글 올립니다.
시댁의 배경은, 우선 아버님 혼자 계세요. 그래서 제사음식이나 챙기는건 아버님이 많이 하시구요 (원래 음식도 잘하세요)
시집살이 이런것도 없고 다른 트러블없이 잘 지냅니다.
그런데 문제는 설 바로 다음날이 제사예요.
이번에 추석은 잘 보냈는데 설이 문제네요.
본인들은 안하면서 며느리만 일시키는 집안은 아닌데
설날 바로 다음날이 제사라 음식을 두번 해야해요.
뭐, 음식 하는것도 그렇다 치는데 문제는
친정집에 가야하는데 지방이라 좀 멀거든요.
당일에 출발하면 자고 다음날 아침에 와야하는데
설 다음날이 제사면 이런건 어떡하죠....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봤는데
차례랑 제사를 그냥 한꺼번에 지내면 안되냐는데
아버님이 좀 옛날 분이라 그런걸 많이 따지셔서...
아직 말은 안 꺼내봤어요.
이런 집 있나요...?
아버님이 몇일전에 남편이랑 둘이있는데 어떡해야하나 물으시길래 전 그냥 가만히 있고 남편은 저랑 이야기해보겠다고 하고 넘겼어요.
참고로 우리가 같이 안지내면 아버님 혼자 다 하셔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