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직장인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2년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오빠는 대학졸업하고 공무원준비하다가 얼마전에 결국 포기했습니다.
나이는 30이구요.
이제껏 공무원만 보고 살았던 사람이라 한번도 회사에 들어가서
일해본 경험이 없어요..
지금은 알바를 하고있는데 저는 이남자와 미래를 생각해도 될지
요즘 너무 불안합니다.
결혼은 현실이라잖아요?
그래서 현실을 직시하게 됩니다.
오빠의 집안은 잘사는 집도 아니에요.. 가난하다고 말해야할 정도로
어렵습니다. 아버지 되시는분은 일용직 노동자고 어머니되시는분은
식당에서 일하시고 계세요.
여동생도 있는데 여동생되는 분도 그냥 비정규직으로 일하다가
얼마전에 그만두고 알바하고 있다나봐요.
저는 집안도 어렵지않고 회사도 모대기업에 정규직으로 잘다니고 있습니다.
모아둔 돈도 있구요..
주변 친구들이 왜 만나냐고 얼른 헤어져라고 하는데
제가 너무 나쁜년인거 같은 생각에 죄책감마저 듭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오빠에 대한 확신도 미래도 보이지 않아요.
이러는 와중에 저희 부서에 저를 좋아하는 분이 계세요.
저에게 꾸준히 마음표현하고 어려울때마다 도와주시는 고마운 분이에요.
회사에서도 성실하고 일잘해서 신뢰받는 분이구요.
그래서 더마음에 끌리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외모는 지금 남친이 훨씬 더 잘생겼어요. 남친의 장점은
진짜 연예인이라 소리들을정도로 잘생긴 외모인데
절 좋아하시는분은 그정도는 아니지만 못생겼다는 소리들을정도는 아닌 얼굴.
그리고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동안이에요. 그래서 저도 나쁘지않게 생각해요.
저 진짜 ㄱㅊ년같은거 아는데
자꾸 현실적이게 되네요..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