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적금이 끝납니다. 맞벌이라 월급은 같이 관리하는데 여유도 조금 있다 보니 각자 용돈이 꽤 됩니다.
제가 술담배 끊어가면서 적금을 하나 만든걸 와이프가 만기 되니까 달라고 합니다. 처음 적금들 때 분명히 나는 적금이나 하나 들어놔야지 금연적금이 좋을 거 같다 하면서 미리 말도 했고요.
정말 담배도 끊고 좋아하던 술자리도 회식 아니면 잘 안 가면서 자동으로 절약이 됐습니다. 그리고 와이프 개인 용돈은 어디다 쓰던 절대 간섭 안 했습니다. 근데 이제 와서 목돈을 보더니 그거 비자금 아니냐면서 사람 몰아세우고는 집 살림에 보태라고 달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적금들 때 이야기했는데 이게 비자금입니까?
못 준다고 하니까 어디다 쓸 건지 계속 꼬치꼬치 묻길래 부모님 여행 보내드린다니까 개소리 하지 말라고 욕하고 절대 안 된다고 내놓으라는데 무슨 방법 없을까요. 이혼해도 반은 자기 것이라는 소리까지 합니다.
이 글 와이프랑 같이봅니다. 본인이 원하는 답은 비자금이냐 아니냐가 중요하다며 이혼이야기 저한테 욕한소리 다 솔직하게 써도 좋으니 올려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