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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에서 벗어 난 순간 나는 무너졌다5제발 읽어주세요

평범해지고... |2017.10.23 16:13
조회 129 |추천 0

그후로 나는 더 이상 버틸 자신이 없어서 아까 바뀐소대장이라고 한사람이 소대장이 되자마자 바로 지휘보고를 올렸다 올리고 난 후에 난 이때까지 참아왔던 감정들이 터져버렸고 정상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병장은 바로 격리조치가 되고 추 후에 헌병대에서 조사를 시작했고 내가 형사처벌을 원해 그병장은 군대에서 아무런 처벌도 없이 전역을 했다 식사할 때 그병장을 보게 된 후 토악질과 설사를 시작했고 밥을 먹지 않았다 지금까지 총4달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 바지에 지린 적도 한번 있다 공황장애 불안장애 증세를 보였고 휴가를 나가면 괜찮아진다는 말에 9일을 나갔지만 나가서 한건 자살기도뿐이였다 그렇게 나는 정신과를 다니기 시작했다. 지금부터는 일기에 쓴 내용이다

17년 8/17 19:05

항우울제와 공황장애약 수면제를 먹은지 5일째다 한달 전부터는 액체로 된 음식말고는 모두 토해내거나 설사를 했다 약중에 소화제도 있지만 모든 약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람이 2명 이상 있는 것만 봐도 머리가 깨질 것 같이 아프고 답답하고 나에게 위협을 가할 것만 같아 매일 고개를 숙이고 다닌다 3일 전 부터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 작은 소리에도 놀라며 큰소리를 들으면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다 수면제 내성도 생기고 있다 30분, 1시간, 1시간10분 매일이 지옥같다 사람목소리만 들어도 머리가 울려서 짜증이 치밀어오른다
어제는 합의문제로 그병장어머니를 봤는데 혼자서 오라고 했더니 삼촌을 한 명 데리고 왔다 어이가 없었다.
빨리 자리를 뜨고 싶어서 금액얘기만 하라고 사과는 필요없다고 했더니 그쪽에서는 금액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병장 어머니가 그병장이 나는 착해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러면 그냥 봐줄거라고 했다
기가 찼다 하루 하루 끔찍한 고통 속에서 죽지 못해 살고 있는데 허탈했다. 그래서 8.17에 다시 연락하라고 했다
오늘16:50에 그쪽에서 전화로 통보를 했다 200아니면 합의 못해준다고 가해자랑 피해자랑 바뀐 것 같다.
가해자 부모에게도 내가 힘든것을 이해시켜야 하는건지
상담사도 정신과 군의관도 힘들다 아줌마가 전화로 나에게 마음을 곱게 먹어야 한다고 했다 그 시간에 그병장은 휴가를 나가있는 상태였는데 얼굴책에 술집이름을 올려놓고 지인들과 약속을 잡고 있었다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나는 지금 일상생활도 불가능 한데 가해자는 놀고 있다 내가 죽어야 죄책감을 느낄까? 죽으면 편할텐데 편해지고 싶다.
모든게 시끄럽다 귀를 뜯어 버리고 싶을 정도다 또 조용한 곳을 찾으러 가야겠다 힘들어

17년 8/18 17:24 전화부스
약에 내성이 생겨서 아침,저녁으로 먹던걸 점심에 추가해서 더 강한 약으로 받아왔다 다른사람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힘내라는 말을 수백번을 들었다 나도 운동도 해보고 공부도 해보고 자학도 토할 때 까지 먹어도 봤다 혼자 있고 싶다 아니 이제 그만하고 싶다 점심즈음에 배가 갑자기 살짝 아프더니 방귀가 그냥 샛다 별일 아닌줄 알고 화장실에 갔더니 지린거 였다 그래서 팬티를 버리고 휴지를 꼽아 놨다 이제 똥오줌도 못가리는 병신이 되었다.
배가 조금이라도 아프면 화장실로 뛰어간다 개는 나한테 왜그랬을까? 이정도로 심해질 줄 알았다면 괴롭혔을까?
어제 저녁점호받을 때는 애들 말소리가 너무 울려서 귀에서 이명이 날 정도로 막았었는데 아직도 귀가 얼얼하다 매미소리,선풍기,슬리퍼,문닫는 소리 다 조용하면 내숨소리 그리고 심장소리가 듣기 싫어진다
공황장애증세는 계속 심해지고 대변을 줄줄새고 누가 좀 도와줘 나는 병신이 되었는데 그놈은 술마시러 다니고 있는데 내가 뭐 때문에 버티는거지 내가 죽으면 그 놈도 죄책감을 가질까? 이제 우는 것도 지겨워 나는 똥오줌도 못가리는 병신이다 ㅆㅂ

17년 8/18 20:45
3월부터 많이 참았다
보이지 않으면 괜찮을 줄 알았다.
그 때도 지금도 나는 자만했고 어리석었다.
그 사람을 바꿀수 있다고 믿었다.
내가 괜찮아질거라 믿었다.
그 사람은 바뀌지 않았고
나도 괜찮아지지 않는다.
이제 포기하자.

17년 8/19 13:49
속에서는 천불이 나고 머리는 터질 것 같다 6개월동안 그랬다 스트레스를 풀고 싶어도 병사들과 간부님들이 너무 잘해주고 나를 위해 노력한다. 증상은 계속 심해지는데 말하기도 이제 미안하다 내가 괜찮아지지 않는 것에 대한 죄책감마저 든다
너무 외롭고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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