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4 먹은 거의 모솔임. 대학교 신입생 때 CC 한 거 이후로 없음.
근데 난 좀 이상한 오해를 사는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는 듯함.
남들이 볼 때도 그렇게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내가 느끼기에도 그래서 문제임.
예를 들어 내 옆에 앉은 A가 내 앞자리 B의 머리를 쳤음. 뒤 돌아보니까 내가 있으니까 우선 나라고 의심할 거 아님?
그럼 나는 안했다고 말하는데 표정도 막 이상해서 꼭 내가 했는데 안했다고 발뺌하는 연기를 어색하게 하는 것 같이 보임.
뭔 말인지 이해감?
본론으로 들어가면, 남자 그 쪽에 자꾸 눈을 두게 됨. 일부러 안보려고 할수록 더 보게 되는 게 문제임.
1:1로 보면 눈을 잘 마주친다는 소리 듣는데
여러 사람 앉아있을 때 (약간 MT때 술자리처럼 앉아있을 때처럼) 사람이 많으니까 고개를 못 들고 바닥쪽만 보게 됨.
그럴 때 마주보는 자리에 앉은 사람이 남자면 괜히 불편함. 여자일 때는 차라리 편하게 눈을 두는데 남자니까 오해받을까봐 눈 돌리다가 흘겨보는 것처럼 되고.
밝히는 여자로 오해 받을까봐 미치겠음. 눈을 뽑아버려야되나.
약간 남자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서 여자들이랑은 웃으면서 잘 대하는데 남자는 피하게 됨.
그냥 털털하게 여자남자 똑같이 편하게 대하고 싶은데 그게 안됨. 잘생겼든 못생겼든. 남자로 보이든 안보이든.
아이돌만 좋아하고 남자에 안 익숙해서 그런거임?
진심 남사스러워서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내가 미친년이지 이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