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처음연애를 시작한날 2010년 1월
나는 16살에 오빠는 17살에 처음 만났지
시간이 지나서현재 24살 오빠는 25살이 되어있네
3년전 군대 전역하고 서로가 힘들었을까 익숙해서 일까
결국 우리는 각자의길로 갔고서로 잘 살다가 종종 연락이 오면 나는 밀어내기 바빴는데
2개월전은 왠일인지 내가 먼저 하고싶더라..
그래서 오빠랑 다시 함께 해온 시간을 기대 하면 다시 연애를 시작했어
만나면 그냥 좋고 예전처럼은 아니더라도 전화하고 문자가 아닌 카톡을 하고
데이트하고 따뜻한 오빠 손잡고 있는것도 함께있는것도,
내가 옆에서 오빠를 챙겨줄수있는 것만으로도 좋았고
친구만난다고 화내고,술 자주마신다고 화내고
서로를 제일 잘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각자 3년을 다르게 살았는데어떻게 안싸워 어떻게 기분이 안상하겠어
그런것 마저도 나는 너무 좋았어
우리 마지막으로 만나는 전날에 내가 물어봤잖아 "오빠 나 보고있으면 좋아?"
오빠는 "아니 안좋아"라고 대답을 하더라고
장난반+진심반으로 말하는 오빠의 칼같은 모든말을
내색은 안했는데 나한테는 너무 상처가 되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말툭툭 던지는건 여전했네..
한번만나면 사진을 100장 가까이 찍는데오빠 핸드폰엔 내사진 하나 없더라 ㅎ
창피하겠지 자기관리 못하고 뚱뚱해서 날씬한여자 만나고 싶다고 갔는데
다시 만나니 여전하고 끊으라는 담배도 계속피고 드새기까지하니
오빠를 다시 만난건 예전에 모든걸 용서 했기 때문에 시작했어
내가 너무 좋아했던 사람이 의도치 않게 내가 아닌 다른여자가 좋다고 갔는데 다시 보고있으니또 바보처럼 좋았어..
근데 자꾸만 그 여자가 걸리더라 한번은 얘기만,두번은 화를 내고, 세번째보였을땐 도저히 아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말했잖아 속으로 생각하고 검색하고 지우면 나는 모른다고 말해줬잖아..
어쩌면 그전 오빠의 행동으로 인해 내가 의심을 많이해서 일수도 있는데
오빠는 마지막 그상황에서 내가 한게 아니냐고 화를 내더라고 당황스럽지도 않게 말이야
예전에도 그렇고 다시 만난 몇일도 그렇고 나는 너를 최선을 다해서 좋아했고
내 자존감을 잊은채 최선을 다해서 맞췄어 언제 헤어져도 후회되지 않게
근데 결국 헤어지는게 나의 의심과, 같은 여자라는게 너무 속상하다
모든걸 말하고싶은데 얼굴 보고 있으면 울꺼같고 연락하면 미련있어 보일까봐
이렇게 적어
오빠가 네이트 비번을 알더라고 언젠간 보겠지,보라고 보고 후회하라고
이제는 ..너 하나없다고 세상이 무너지는거 아니더라
너만 없는 상태에서 예전도 지금도 내 일상은 똑같더라구
다시만날때 10명중10명이 반대하고 욕할때 그선입견을 바꾸면 된다고
멍청한짓 두번은 안한다고 당차게 말해주던 행복을 기대하게 해주던
내첫사랑과 3년만의 재회를 이렇게 정리했네
2010년1월12일,2017년8월27일,2017년10월28일
잘먹고 잘살아 내가 뭐 말은 안해도 잘하겠지만,
너는 항상 나를 무시했지만, 나는 남부럽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처음은 인연으로 시작했는데 마무리는 왜 악연이라고 생각이 드냐
근데 오빠는 아니 너는 평생안행복해졌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