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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있어 예단혼수문제가 심각하네요...

오오오오호호 |2017.10.31 17:18
조회 24,851 |추천 9

5개월뒤 결혼을 앞두고 있는 30대 중반남성 입니다.

혼수예단에 있어서 너무나도 트러블을 많이 겪고있어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할지 궁금해서 올립니다.

 

일단 저희집은 스펙이 대충

아버지가 정말 검소하시고 자수성가하신 분이십니다.

대치동에 5층짜리 건물(다세대주택)을 소유하고 계시며, 5층짜리 건물 지하1층에서

조그만하게 중소기업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에겐 위례신도시에 제명의로 된 5층짜리건물(다세대주택)을 해주셨습니다.

결혼하면 제일 윗집에서 저희들 혼자서 쓸거고 월세도 좀 나오는편입니다.

(결혼에 있어 집걱정은 덜은셈이죠)

좀 벗어난 얘기지만 9개월전에 1억좀넘게주고 사주신 차가 있는데(리스비로 월260만원정도빠짐)

결혼해서 맞벌이 하면서  부담스러울거라 하시면서 차값까지 다 갚아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반면 여자친구는 상암동에살고있으며, 공무원 집안서 검소하게 자란 승무원입니다.

(본부장까지 계시다가 1-2년전 정년퇴임하심).

 

결론적으론 결혼에 있어 제가 집(건물)을 해가는 입장이고

여자친구집에선 현금예단 1000만원, 혼수3000만원, 시계2000만원, 이렇게 생각하시더군요.

 

그얘길 들은 저희 집에선 놀라셨고 현금예단 1000만원 해올바엔 그냥 맨몸으로 와라

하시더군요. 저희집 수준에선 현금예단 1억을 생각하셨고 거기서 5천만원은 돌려주실생각였구요.

물론 현금예단에 있어 저희는 시계,백,진주,다이아등등 이것저것 맞게 해주실생각이었구요. 

 

이런 문제로 다툼이 잦아졌고 이제 지치네요정말.

저희집에선 다포기하고 없는 살림에 뭘바라냐시면서 예단은 됐고 너희 살집에

혼수라도 제대로 해와서 너희 행복하게 살아라 하십니다. (약간서운해하시는듯보이심..)

근데 제가 부모님께 여태 선물한번 제대로 못하고 받기만한 철부지였는데,

항상 저 잘되라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시고 저희 잘 살라고 살집도 마련해주시고 하시는데

너무 면목이 없더라구요.  물론 빚져서 해오는건 저도 바라지않구요.

어느정도 형편이 되면 내가 살집도

마련됐는데 좀더 성의를 보여달라하면 여자친구집서는 저정도 예단혼수면 못해가는거아니다

하면서 오히려 당당하시 더라구요. 차라리 형편이 안되어서 저정도밖에 못해가니 이해해달라

하면 저도 이해하겠지만 저런 당당한 모습이 싫더라구요. 이런 문제로 싸움이 지속되다가

여자친구는 지금 승무원3년차인데 3-4천만원 모은게있는데 그걸 때려박겠다하더라구요.

부모님이 힘들게 길러주셨는데 결혼자금 부모님 힘 빌리고싶지 않다면서요..취지는 좋지만

저희가 해가는거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서 부모님 힘좀 빌려서 좀더 성의를 보여달라하는게

제 욕심인가요??

 

저희집에선 어차피 우리 결혼하면 어떤일 생길지모르는일에 대비해 각자 비자금도 있어야하고

그게 다 우리들돈이니 그렇게까지하면서 예단준비하지말라는 입장 입니다.

저희부모님은 그전엔 항상 여자친구 뭐하냐 지금은 어디에있냐 하며 항상 궁금해 하셨는데

이제 미운털이 박혔는지 묻지도않고 걍 니가좋으면 결혼해라식으로 무덤덤해하십니다.

 

아무튼 저희집에선 이왕 결혼식하는거

뭐 결혼 하는데 있어서 있는사람이 더지불해라, 신랑될사람이 모아논돈으로 몰래 보태서

결혼해라 하실수도있지만, 저건물 부모님이 해주시는데 있어 저도 제힘으로 모아온 몇억

보태서 한거라 모아논자금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게까지 하고싶지도 않고요.

 

여태까진 사람만 봐놓고 이만한사람이 없다 생각해서 모든걸 다내려놓고 꾹꾹

참아왔는데 자꾸 부딪히며 싸움이 잦아지니 이제 그마저도 안되네요...

 

님들이 봤을때 저희집에서 바라는게 과한가요?

 

 

 

추천수9
반대수76
베플ㅂㅂ|2017.10.31 18:27
신부 입장에서는 그 1억 공중에 날리는 거라 탐탁치 않을수 있어요. 글쓴 님은 온전히 자기명의의 집이지만 신부는 권리가 하나도 없잖아요. 게다가 결혼전 증여라 분할 대상도 아니고... 글에는 안쓰여 있지만 여성분이 님보다 어리고 예쁘고 몸매도 좋을 것으로 보이네요. 물질적 조건만으로는 글쓴님이 억울할 수도 있고 내가 더 낫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남녀관계는 사실 외모가 뛰어난 쪽이 갑이 됩니다. 그러니까 글쓴님도 여친을 못놓고 계시잖아요. 못생겼다면 부모님이 탐탁치 않아하는 순간 헤어졌겠지요. 그니까 남들에게 들어 내가 옳다 니가 옳다 내가 더 해간다 이런건 아무 의미없다는 말이에요. 아쉬운 쪽이 잡아야죠.
베플바보|2017.11.01 13:17
미안 하지만. 쓴이가 전형적인 졸부 행태로 보임. 결혼에 예단. 예물로 다툴거면. 결혼 하지 마삼. 있는쪽이 욕심을 내면. 답이 없음. 사랑으로 보다듬고. 내가족으로 받아야지 예물로 맘 상한다면 접으삼. 신부가 불상하게 느껴짐.
베플|2017.11.01 15:33
1억쓰면 뭐, 늬 건물 지분 1억주십니까? 아, 5천 돌려주니 5천이라도? 공중분해될돈을 남의 체면세워주라고 1억 만들어내라.. 것도 없는돈 어서 빚내든지 훔쳐오던지?? 암만 부자라도 이런놈 믿고 결혼할 가치가 있을까? 예단 1억이야 그정도 써도 생활에 타격없는 사람들이 하는거지 늬집이 글케 잘났고 체면세우고 싶으면 돈 1억정도는 현금으로 막 퍼줄수 있는 여자를 데려왔어야지 이 불효자야 왜 부모님 서운하게 그런 여잘 만나서 여러사람 좌절감주는데
찬반mm|2017.11.01 12:57 전체보기
이결혼 하지마세요.. 여자가 너무 불쌍해요. 앞으로 결혼하고나서도 예단 적게해온 여자 얼마나 무시할지 눈에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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