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엄마째려보는 사촌

ㅇㅇ |2017.11.01 23:34
조회 841 |추천 0
지금 어이가 없어서 음슴체를 쓰겠음. 우선 우리엄마는 큰며느리이심. 정말 시집살이라면 여기있는 사연의 집합체라고 할정도로 심하게 당하셨음. 엄마 있는데서 대놓소 꼽주고 뒷담하고, 할머니는 가족사진에 엄마만 빼자고 할정도로 심하게 무시함. 아빠는 더 쓰레기임. 아빠라고 부르기도 싫을정도로 엄마를 무시하고 내 외가를 무시함. 한번은 추석당일에 제사드리고 20분 거리에 있는 외가에 다녀오겠다고하니 니가 외가에 다녀오면 친척들이, 사촌들이 널 어떻게 보겠냐 라며 핍박을 줬던 사람임. 그날 이후로 4년동안 친가에 발을 붙이지 않음. 엄마는 이보다 전에, 때는 외할아버지 1주기에 외할아버지 제사에 아빠가 술마시고와서 헤집어놓는걸보고 눈이 뒤집혀서 친가에서 발을 떼심. 이외에도 아빠가 쓰레기라는걸 인증해줄 일화는 많음. 때는 발길을 끊기전에인데 막내고모년 자제들이 할머니댁에 있었는데 엄마가 근무끝나고 잠깐 들렸었음. 나도 잠깐 따라갔었고 피곤해서 집으로 빨리 가고싶었음. 아빠는 그때도 술에 떡이돼있었음. 엄마가 인사를 드리고 아빠를 태우고 가는데 갑자기 이런말을 함. "니네 아까 애들 표정 못봤냐?" 웬 뜬금없는 소리인가 했음. 알고보니 걔네가 나랑 두살터울 오빠랑 놀기위해 할머니댁에 있었던거임. 와 우리가 독심술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케앎. 오빠와 나는 둘다 피곤했고 엄마가 애들 피곤해 하니 나중에 놀게하자고 하니 자기는 언가겠다며 뒷자석 문 손잡이를 뜯음. 그러고 다시 할머니댁으로 기어들어감. 이새끼는 자식,처 보다 지 조카들이 소중한가봄. 애기때 싸울때도 그랬음. 막내고모년이 얼마나 지 애새끼들한테 뒷담을 해댔으면 한번은 초등학교에서 막내고모 아들이랑 걔 친구들이 내 청소구역 청소도구를 훔쳐가서 싸우는데 "우리엄마랑 쟤네엄마랑 싸웠어 걍 쟤 무사까도돼" 이딴 소리를 지껄임. 그때 이새끼가 날 때리길래 내가 미친듯이 때려 이기니 지네 엄마한테 이르고 고모년은 아빠한테 꼬지르고 해서 나를 조카게 혼냄. 아직도 왜 혼난지 모르겠음.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가 말하려는 사람은 막내고모 딸임. 막내 고모년은 싹퉁바가지를 아예 으깨버린 년임. 엄마한테 대들고 꼽주는것도 모자라 나까지 개무시함. 우리가 친가에 찾아오지않으니 짜증이 났나봄. 그년 딸이 나랑 동갑인데 우리엄마를보고 인사도 안하는것도 모자라 짜증난다는듯이 인상을 찌푸리고 째려봄. (고모는 우리집 뒷동에 삼. 그래서 오다가다 마주침. 이것마저도 내가 3살때 이사오면서 아빠맘대로 집을 정한건데 엄마가 참으심)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일이라 어이가 없었지만 내가 나서면 일이 커질까 꾹꾹 참음. 그렇게 몇번 지나가니 4년이 지나감.
이번해 초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음. 난 내가 왜 찾아뵙지않았나 나 자신이 너무 싫었음. 내가 너무 어리게 굴었고 아빠, 고모와 할머니의 죄를 할아버지께도 지운 것 같아서 죄송스러웠음. 엄마도 같은 마음이셨음. 그때로돌아가, 다시 기회가 있다면 이렇게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았을텐데 생각했음. (할아버지는 엄마 시집살이에 있어서 어떠한 액션도 취하지않으심) 그 계기로 고모, 할머니와 다시 재회했고 할머니가 여전히 미웠지만 할아버지께 죄송한 마음을 할머니께 더 잘해드리며 표현하고싶었음. 그러나 어쩌면 우리가 멍청했음. 시집살이는 다시 시작됐고 엄마는 이도저도아니게 다시 그짓을 당하게 되었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빠가 이젠 바뀌어보겠다 하기에 난 아빠에게 나와 나이가 같은 그 사촌이 엄마께 인사를 하지않은것도 이야기 함. 한편으론 엄마를 감싸주지않을까 기대를 한게 맞긴함. 솔직히 인사를 안한것보단 째려본게 짜증났음. 왜냐면 난 막내고모년에게 한번도 싸가지없이 군 적 없기때문임. 엄마가 어른들일에 니가 끼는게 아니라며 항상 예의있게 하라고 교육시켰음. 근데 걔네집은 아니였나봄. 쨌든 또 내가한 이야기를 여느때처럼 막내고모년에게 쪼르르 얘기했고 싸가지없는 사촌에게 문자가옴. 자기가 그럴의도는 없었는데 눈이 안보였다, 외숙모에게 죄송하다고 전해줘라 이런식으로 옴. 난 어른한테 죄송하다고 할거면 적어도 전화라도 걸어서 해야지 어떻게 전하라고하냐, 그리고 니가 째려본건 뭐였냐 지금 거짓말 치는거냐. 하고 답장함. 사촌은 짜증이 났는지 바로 인신공격을 하기 시작했고 나도 참지않고 니네 엄마 버릇이나 고치라 하며 수신거부함. 더 얘기할 가치를 못 느꼈음. 인신공격 하는거보니 애하고 싸움하는 느낌이였음. 너무 빡쳐서 엄마랑 밥먹으러 나갔다가 돌아와서 글씀. 아빠놈역시 조카들 편 들더라.

니가 판을 많이 보길래 쓴다 ㅈㅁ아 제발 좀 나대지마라. 니네엄마도 좀 자제시키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