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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인지 버릇인지..누가 해결 좀 해줘요ㅠㅠ

ㅇㅇ |2017.11.02 22:13
조회 57 |추천 0
일단 음슴체로 쓰겠음..그게 더 편하니까..

내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연옌 지망생임..연습생 같은것도 아니고 그냥 꿈만 꾸는 평범한 학생임..

근데 내 꿈이 문제인지 아니면 내 생각이 문제인지 이거를 참..병이라고 하기에는 묘한? 그런 나쁜 버릇?이 하나 있는데 그게 뭐냐면..
내 일상생활까지를 방송화 시키는 거임..내가 연옌이 꿈인만큼 ‘내가 만약에 연습생을 들어가서 데뷔를 하면 어떤 모습일까?’이런 생각도 종종 하고 나 혼자서 리얼리티 방송 촬영한다고 생각하고 내가 하나하나 하는 행동까지 방송에 나간다고 생각하고 연기하듯이?생활 하는거야..
이거를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 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정확히 무슨 말이냐면 예를 들어 밥을 먹고 있으면 가만히 잘 먹고 있다가 갑자기 [집에 혼자서 먹는 ㅇㅇ씨의 생활..]이런식으로 자막 띄우고 내가 밥을 먹는 상황을 머릿속에서 생각을 하는 버릇임..그러니까 내 모든 생활을 다 방송화 시키는거지..
뭐를 하다가도 ‘아!이거 예능으로 편집해서 보내면 잘 될것같은데’이러고 나 혼자서 뭐 춤연습같은거를 하면은 또 나 혼자 상상으로 [열심히 춤 연습을 하는 ㅇㅇ이 꿈을 향한 피땀 나는 노력]이런 식으로 막 예능에 나오는 자막처럼 꾸며서 나 혼자 연습하는거 막 카메라 구도같은거 잡고..내가 카메라를 진짜 찍는다는게 아니라 상상에서 내가 춤 추는 각도를 잡아내서 방송화 시키는거..
문제점은 진지한 상황일때도 이런 생각을 하는거..어느 날은 엄빠랑 진지한 이야기를 하다가 울컥해서 울었었는데 그때 든 생각이 속상하다보다 먼저 나온게 내가 또 상상으로 그 예능이나 다큐맨터리보면 나래이션 하는 성우 분들 있잖아,그 분들이 나래이션으로 “엄마아빠와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도중 벅차오르는 눈물을 주체 할 수 없어 눈물을 흘리고 마는 ㅇㅇ이..”이런식으로 혼자서 또 이런 상상을 하고 있는거얔ㅋㅋ큐ㅠㅠㅠ 나도 이런 버릇 고치고싶은데 고쳐지지도 않고..
계속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연기를 하고 있는거야 아까 말했던것처럼 뭐 밥을 먹고 있는 상황이면 더 이쁘게 보일려고 밥도 조심스럽게 먹고..
친척집같은데 놀러가면 나 혼자서 상상으로 “오랜만에 방문한 친척집,온 가족이 환하게 ㅇㅇ이를 반겨줍니다”이딴 나레이션 집어놓고...나는 또 그 상황에 맞춰서 조신한척 머리 쓸어넘기면서 쇼파에 털썩-하고 앉고..아무때나 아무일을 하고있어도 계속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내가 살아가는게 살아가는것같지가 않는것같음..뭐라해야되지 약간 연기하면서 살아가는 느낌?나 혼자 집에 있을때도 누가 있다고 의식하게 되면서 조신한척 연기하고 카메라가 사방에 있다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나를 나도 모르게 연예인으로 만드는 느낌..이게 웃길수도 있는데 나한테는 나름 진지한 고민이거든ㅠㅠㅠㅠㅠ이거 고치는 방법 같은거 있으면 댓글로 알려줘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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