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이야기만 하는친구 이제 힘드네요.
어쩌다
|2017.11.03 08:44
조회 87,246 |추천 305
고딩동창으로 시작해 알고지낸지 10년이 넘은 친구가 있어요. 그친구는 2년전 결혼하고 전 아직 싱글입니다.
최근 몇년사이 전 회사다니고 그 친구는 출산에 육아에 저랑은 다른패턴이다보니 제 퇴근시간만되면 전화를 합니다.일주일에 세네번을 평일 주말 쉬도없이 친구에게 1~2시간을 돌림노래 듣고 내용자체가 매일 힘들다이다보니 제 정신도 마치 좀비한테 쫒기는 기분이에요. ㅜㅜ전화하면 매일 아들얘기이고 지금 태어난지 6개월정도라 옆에서 또 울고있고 그럼 친구는 지 아들달랬다 저랑 얘기했다가 또 갑자기 애기가 울면 이어폰안으로 고막이 아플정도로 시끄러워요.ㅜㅜ 친구의 힘든 마음 너무나 잘 이해하지만서도 사실 속으로 나도좀 쉬자..이런맘이 들어 일부러 말도 돌리기도하고 약속있다 거짓말도 하는데 그럼 전화될때 전화하라고하고 절친이니까 이런생각을 하는 내가 나쁜애인가 싶기도하고..아.. 결혼하고 육아를 하다보면 아예 다른 세상에 산다는거 알긴한데 왜 결혼도 못한 날붙잡고 스트레스를 푸는걸까요? 임신중에는 입덧이 힘들다 출산이 힘들다 난리난리하더니 이젠 하루종일 모유수유가 힘들다 그얘기..저도 퇴근하고 좀 쉬고싶은데 상담사도 아닌 제가 하루 두시간씩 들어줘야하고 미치겠어요 정말
- 베플ㅇㅇ|2017.11.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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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하셈 님 감정쓰레기통임
- 베플ㅇㅇ|2017.11.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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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동안 친구들 감정쓰레기통이였음 .. 내가 힘들때 이야기 할려니 들어주거나 공감해주는 친구들이 없었음 ... 내 이야기 해도 다시 지네 이야기로 넘어감 ㅋㅋㅋ 글서 지금은 다 연끊고 삼..
- 베플ㅡㅡ|2017.11.0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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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기 온갖 힘든 얘기 저한테 다 쏟아내던 친구있었어요. 저도 취업2년째 못해서 쓰러질 지경이었는데 매일같이 저한테 전화해서 온갖 힘든 얘기를 다 쏟아붓더라구요. 그냥 넋두리가 아니고 찐득찐득한 검은 기운을 쏟아붓는 느낌이었어요. 그 전화받고나면 저도 속이 터져 미쳐버릴 것같아서 참다참다 좋게좋게 혹시 니 얘기를 들어줄 다른 친구는 없냐 물어봤더니ㅋㅋ 누구는 취업한지 얼마 안되서 힘들고, 누구는 두세번 전화했더니 미안하고, 누구는 신혼인데 어떻게 이렇게 힘든 얘기를 맨날해. 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 저만 겁나게 만만했던거죠ㅋㅋㅋ 그 날로 전화피하고 수신거부하고 열심히 취업준비해서 6개월만에 취업성공했고. 그 친군 지금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네요. 어쩌다 중간에 잠깐 연락된 적있었는데 나도 힘들었다는 말에 니가 힘들었다고??라면서 비웃더라구요. 아마 그 얘기 계속 들어주고 있었으면 저도 미칠것같아서 아무것도 못하고 지금도 취업도 못 하고 빌빌거리고 살았겠죠. 연끊은 거 후회안해요. 속이 후련해요. 님도 끊어버려요. 님 그 얘기 다 들어주고 있다고 하나도 고마워하지 않을거예요 그 친구.
- 베플ㅇ|2017.11.0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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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애들 꼭 있음 지팔자 지가 꼬아놓고 맨날 힘들다고 징징거리고 남얘기는 안듣고 자기 얘기만 하는 애들 결과적으로 난 장문의 문자로 네 불평.불만 듣는거 너무 힘들다고 끊어냈음 친군데 그 정도도 못해주냐고 원망하더라고요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