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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위주로 돌아가는 결혼준비

미치겠다.. |2008.11.07 19:08
조회 2,723 |추천 0

휴 ㅡ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12월달에 결혼을 앞뒀는데 .. 제 맘 하나 추스리지 못하고 있네요 ..

 

아기가 생기는 바람에 내년으로 하기로 한 결혼이 앞당겨지고 ..

 

준비 과정에서 .. 날짜 잡는거(결혼날짜)

 

저희 집에 인사를 드리러 왔을때 ..저희 엄마,아빠 아기 때문에 결혼 허락하셨고 ..

 

한동안 저희집에서 결혼날짜를 잡질 않았어요 . 시간이 조금 흐른 뒤 시아버님이 말씀하셨답니다

 

" 몸도 임신했고 저런데 왜 날짜를 안 잡고 저렇게 있냐고 .. 우리만 이렇게 급한것 같다고 .."

 

어찌어찌 해서 시어머니의 아버님이 철학관을 한다고 해서 날짜를 받았답니다..

 

그리고 두번째 ... 예식장 .. 저, 예비신랑, 시어머님만 가서 예식장 계약해버렸습니다.

 

그때가 9월달 .. 어머님은 서두르지 않으면 좋은시간,이 예식장도 없을꺼라고 ,,하면서 ..

 

이 모든걸 상견례때 .. 우리 엄마,아빠는 통보 받으셨죠 .물론 그 전에 얘길 했었지만요 .

 

부모님은 저한테 " 우리가 할일을 왜 자기네들이 다하고 통보식으로 얘기하냐고 ...."

 

그리고 .... 제일 중요한 부분은 신혼집입니다. 시댁과 같은 단지에 ..얻었습니다.

 

물론 어머님이 ... 저희 집에 한마디 상의도 없이 ...

 

저 신랑하고 한달 정도 싸웠습니다.

 

근데 졌습니다......ㅜㅜ

 

주변 사람들 다 말리고 한 것을.. 왜? 어머님이 아기 돌봐주겠다, 신랑 교통편이 멀다 , 딴곳은 우리

 

가 해줄수 있는 한도에서 초과가 된다, 구조가 안 이쁘다 등등의 이유로 말이죠

 

저희 엄마 ,아빠 알았습니다.

 

신혼집 시댁이랑 같은 동이라는것을.

 

기절 하실려 합디다 , 나이도 젊은데 왜 젊은 애들 신혼 재미 좀 날수 있도록 떨어진 곳에 보내지

 

왜 같은 동이냐고 ..얼마나 들락달락하고 얼마나 고생할지 뻔히 눈앞에 보인다고 가슴에 돌 하나

 

얹어놓은 것처럼 답답하다고 .. 장남이라 명절이면 수시로 친척들 드나들고 , 집에 오고 하면 그거

 

어찌 다 감당하고 사냐고 말이죠 ..가슴을 치면서 ..말하는 부모님 앞에서 저 아무말 없이 고개만

 

떨구고 있었습니다.맞습니다....집 구하기 전까지 말도 많고,탈도 많아서 제가 먼저 이렇다,저렇다

 

상황 설명할수 있는 여건도 아니였죠 . 그런데 제 욕심이였나요? 시어머니가 단,한번쯤은 신혼집을

 

이쪽으로 하고싶은데 괜찮겠냐고 ..말한마디 없이 ..

 

저희 부모님 참고 참았던 날짜,예식장 소소하게 넘어갈수 있었던 부분까지 지금 집 하나로 화나계

 

십니다....오늘 저녁에 불러라고 해서 말씀 하신답니다...... 어차피 계약 된 집 .. 어쩔수 없이 들어

 

가야 하지만, 섭섭한 마음 얘기하실려구요 ....

 

저  신랑한테 얘기 했습니다

 

니랑 너희 엄마 입장 봐주다가 ..난 우리 엄마,아빠 가슴에 대못 박았다고 .....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모든것이 정말 ...시댁 위주로 다 흘러가고 있는 이 결혼 ....

 

저 어찌 해야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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