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올해 20살의 한창 피끓는 남자입니다.
저는 20년 살면서 9번의 자살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손목도 끄어보고 9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려보기도 하고..
그래도 죽는게 쉽지 않네요. 문론 죽는게 제일 겁나면서도 너무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저는 어머니와 철부지 15살 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어려서 부터 아버지의 심한 폭력과 빚독촉을 바라보며 살아 왓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은 하지도 못햇네요. 가정이란게 행복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게 없습니다.
어려서부터 왕따를 당햇습니다. 친구들의 놀림. 폭력.. 친구들이 겁이나서
학교도 못가는적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를 그만두었습니다.
아직 내나이 20살.. 사는게 힘들단말이 너무 가슴에 와닿습니다.
카드빚 2000천만원... 반지하.. 습기가 가득차서 벽지에 곰팡이가 넘치네요.
이렇게 10여년을 살아 오고 있습니다. 제 수입 한달에 130만원 정도 됩니다.
친구들 옷사입고 신발하고 꾸미고 다닐때 전 동생 과자라도 하나 더 사줄려고 참고 참습니다.
더운 여름 아이스크림 먹는것도 망설여왓습니다. 추운겨울 붕어빵 먹는것도 참아왓습니다.
매일 똑같습니다. 어머니 아르바이트 하셔서 한달에 80만원정도 버십니다.
카드빚 갚고나가고는 있다만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또 이글을 적다가 울컥합니다. 답답합니다. 이 답답함... 저도 집에가면 웃고 싶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서 밤늦게 술도 한잔 하고 싶습니다. 여자친구도 만들고 싶고
편하게 누워 자고 싶습니다. 집에오면 스트레스입니다. 회사가도 스트레스입니다.
이렇게 살다가 정말 이제 진짜 한번에 죽는길을 택할꺼만 같아 내 자신이 겁이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