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 하는거 좀 짜증나는데
이런 사태 보면
왜 팔구십년대에 딸 가진 엄마들이 딸을
굳이 여대 보내거나
직장생활 시키기 보다는 웬만하면 그냥빨리 호구 같고 말 잘 듣는 놈 데려다가 망혼 시켜서 자리
잡게 했는지 알 거도 같다(그래봤자 망한결혼이지만)
물론 이게 맞다는건 아니야
지금에와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고 하향추구는 미련한 미친 짓
근데 한샘사태나 여태까지의 학내 성범죄 사건 생각해보면
그게 자기 자식 보호하는 일이라고 생각 했을 수도 있다고 봄 ㅇㅇ
단지 엄마들이 백프로 흉자라서 자기 딸이 못마땅하기 때문에
열등한 삶을 살으라고 일부러 기회를 박탈하고 짓밟은건 아닐거라는 것임
당시 상황을 생각해보면 나름 그 심정이 이해도 감
요즘 ㅎㅅ사태가 난리인데 이상하게 한 오년 전만 해도 이런 사건이 기사로 나오지도 않았음
요새들어 이런 사건이 부쩍 늘은거겠음?
그게 아니라 사회에서 꾸준히 암묵적으로 벌어지던 일임
여자한명이 한국남자 두셋 이상 있는 집단으로 들어가면?
무조건 성범죄 타겟 ㅇㅇ
그냥 공식으로 생각해도 크게 비약이 아니다
그래서 기성세대 여자들은 이런 환경이나 상황에 굉장히 민감해함
자기 딸이 남자 두셋있는 공간에 간다그러면 일단 성범죄 대상이 될 거 자체를 미리 우려하고 경기 일으키듯 꺼려함
왜냐? 공식이니까!!!
아 그러고보니까 옛날에 이런 기억이 있었으
열살때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서로 집에서 자기도 하고 엄마들끼리도 친했음
여름방학때 난 얘네 집에서 놀고 있었고 그 다음날 우리집은 휴가를 갈 계획이었음
모계집안 사촌들끼리 콘도 잡아서 놀러가는 휴가였는데 (내 또래 남자애 3명도 포함)
엄마는 내가 친구랑 같이 있으니까 친구도 같이 껴서 가지 않겠냐고 친구엄마에게 제안을 함
처음에는 아줌마가 뭐 그러든지~ 같이 갔다 와~ 하고 허락하길래 우리 둘은 신나있었다
근데 이 아줌마가 갑자기 한 십분 생각하는듯 하더니 갑자기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는거임
아까까지만 해도 별 무리없이 허락했으면서 갑자기 돌변해서는
어디 여자애가 남자애들 한보따리 있는 곳에 혼자 가냐고 단호한 말투로 딱 자르던데
속으로 이해가 안가고 짜증이 났음
도대체 저 아줌마 왜 저러나 아까까지만 해도 가라고 했으면서
그리고 도대체 남자애들이 한보따리 있는게 왜? 남녀칠세부동석? 미친 뭐가 문제지? 괜히 오바하네 저 아줌마 ;; 이렇게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왜 그 아줌마가 얼굴 빛이 변해가면서 그런 말투로 말했는지 대충 이해가 가노
아무래도 자기 딸이 남의 집안 휴가에 홀로 따라가서 그것도 애들이 세명이라니까 질겁을 한거겠지
이해가 감 ㅇㅇ
요즘은 그나마 여자들이 성적으로 침해를 당했을때 당당히 신고라도 하는 추세지만
옛날에는 어쩔거냐 말해봐야 자기만 욕 먹고 사건은 묻히고 여자인생만 조지고
시대 맥락상, 딸을 아예 사회로부터
보호격리 하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을 그 마음이 어느정도는 이해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