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직장상사가 제정신인지 판단좀해주세요

에휴 |2017.11.08 10:16
조회 2,337 |추천 10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ㅜㅜ많은 분들이 보는 곳에서 많은 조언 구하고자 결시친에 써봅니다.본문은 음슴체로 쓰겠습니당.
난 24살 올해 초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한 여자임.처음 일을 시작하자마자 날 가르쳐줘야 할 상사가 일을 그만두는 바람에 혼자 힘들었음.그러던 와중에 새로 팀장이 왔는데 이 인간 얘기를 좀 해볼까 함.
처음엔 마냥 괜찮은 사람인줄 알았음. 나한테 잘해주는걸 넘어서 나만 좀 편애? 해주는 거 같은 느낌이 싫지 않았음. 그래서 나도 잘 하려고 노력하고 나름 사이좋게 지냈음.
근데 이 인간이 점점 내 옷을가지고 지적을 하기 시작함. 그냥 옷 입고 오는걸 보고 "오늘 옷이 이쁘네~?" 뭐 이런 정도가 아님.
내가 먼저 출근해서 자리에 앉아있으면 이 인간이 갑자기 내자리로 와서 의자를 확 뺌,그러고는 내가 치마를 입었는지 안입었는지 확인을 함..어이가 너무 없어서 처음엔 말도 안나왔음. 근데 진짜 매일 그러는거..그래서 하지 말라고 분명하게 의사 표현을 했는데도 소용이 없음,,치마를 안입고 좀 편하게 길거나 펑퍼짐한 옷을 입고 출근하면 옷 그렇게 입지 말라고 함..이게 뭔 개소리?? 치마는 지 보여줄라고 입는줄 아는거 같고 기분 진짜 나빴음.

옷도 옷인데 자꾸 둘이서만 회식을 하려고 함. 진짜 시도 때도 없이..처음에는 그냥 일마치고 밥이나 먹자 자기랑 놀자 이런 소리 하는게 농담인줄 알았음.근데 아니었음. 진짜 진심으로 둘이서 회식을 하려고 함.다같이 하자고 하면 싫은 티를 진짜 팍팍 냄.한번은 팀장이랑 둘이서 일이 엄청 많아 고생 많이 한 날이 있었는데 자기가 밥을 사준다고 해서 먹으러 간 적이 있음 (이때는 아직 이상하다고 느끼기 전)고기 먹으면서 뭐 술도 한잔 했음. 근데 이제 집에 가려는데 노래방을 가자는 거임 ㅡㅡ안간다고 하면 또 싫은티 내고 삐지고 난리도 아님.. 나는 진짜 한 사무실에 일하는 사람이랑 조금이라도 불편해지는게 싫어서 따라 가긴 했었는데,,여러분들 주변엔 이런 인간 있음?
저건 진짜 아무것도 아님.. 저날 이후로 진짜 맨날 약속 있냐고 물어보고 없다고 하면 무조건 자기랑 놀자고 함. 그래서 맨날 약속이 있다고 함. 거짓 약속 만들어 내는거에 도가 텄음 이제.심지어 약속 깨라는 소리도 아무렇지 않게 함.또 한번은 이게 진짜 황당한데 나를 자기 친구들 모임에 데리고 가려고 함.이것 또한 처음에는 농담인줄 알고 거절했음,, 근데 다음날도 그다음 날에도 계속 물어봄.. 그냥 내가 약속 없는 날이 생길때 까지 계속 물어볼 작정인듯 했음. 그냥 지 친구들한테 보여주고 싶다함... 이거 거절만해서는 1년 내내 할수도 있겠다 싶어서 한번 알겠다고 했음.. 알겠다고 하기 무섭게 그날 바로 약속 잡아버림...거기 가서는 상상대로 끔찍했음. 웃고 있는게 힘들었음... 40넘은 아저씨 세명 사이에서...다행히 남자친구가 시간이 되서 데리러 오겠다고 했음. 그래서 말 하니까 표정 싹바뀌면서 왜 데리러오냐고 하고, 나중에는 여기로 부르라고 함 지가 뭔데..심지어 밥이랑 술은 우리가 사먹이고 남좋은일만 시키네 이런말까지 아무렇지않게 함.여튼 그 뒤로도 둘이 놀자고 헛소리하는건 기본이고 그 끔찍한 아저씨 파티에 계속 데려가려고 했음..

 남자친구는 일하면서 중간에 생겼는데 남친을 질투하는게 느껴짐.맨날 남친만나러 가면 그놈 만나러 가냐고 시비 걸고 난 일이 다 끝났는데 괜히 자기 일끝날때까지 기다리라고 말도 안되는 소릴 함. 근데 그 개소리를 진지하게 함.. 그래서 멍하니 앉아서 걔 일끝날때까지 진짜 기다린적도 있음.. 그리고 자꾸 이상한 애교를 부림. 이거 진짜 당해본사람만 아는데 너무 역겨움.발 동동 구르면서 떼를 쓰질 않나 뿌잉뿌잉 거리질 않나 진짜 다른사람한테 안그러는데 나한테만 그럼.
한번은 내 엉덩이를 무릎으로 툭 쳤음.이게 말이됨? 아빠도 이런 장난은 잘 안침.너무 화가나서 정색하고 하지말라고 하니까 또 삐짐ㅋㅋ말은 항상 딸같다 내 딸이다 이런말 입에 달고 있음. 진짜 자기딸이였으면 아저씨파티에 데려갔을까싶음..휴
 이게 진짜 나를 여자로 생각하나 싶기도 했는데이 인간 꼴에 여자친구는 있음또 지 여자친구랑은 죽고 못사는거 같음..그럼 대체 왜이러나 싶음..두서도 없고 별거 아닌거 같아 보일 수 있는데길어지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음..
확실히 정상은 아닌거 맞죠 저 인간이??대체 저한테 왜저럴까요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

추천수1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