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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사랑한다는 말을 안해요

나비 |2017.11.09 05:05
조회 84,127 |추천 8

안녕하세요 저는 27 여자입니다

50일된 남자친구와의 사이가 너무 고민되어서 글을씁니다

처음 만났을때 저는 남친에게 호감만 있을뿐 사귈마음은 없었어요.

그런데 남친이 결혼하고싶다는 식으로 듣기좋은 말을 계속 하니

결국엔 저도 마음을 열어서 사귀게 되었네요. 남친은 32살이구요

그런데 사귀고 나서는 이제는 신중하고 싶다. 자기의 마음을 모르겠다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구요. 아직까지 한번도 사랑한단 말을 못들었습니다.

얘기도 해봤죠. 대놓고 사랑한다는 말 듣고싶다고요.

이쯤이면 해줄법도 한데 못하겠답니다. 안사랑하는것은 아니래요.

 

그리고 남친 주변에는 굉장히 여사친도 많은것 같아서 제가 페북 연애중도 정말 안띄우는데

여사친 견제 목적으로 일부러 연애중도 띄웠어요.

점점 제가 남친한테 겉으로 표현을 너무 많이 하니까 점점 집착의 형태로 변해가는것 같아요

 

같이 잘때 남친이 껴안아주면 막 울컥해서 눈물 나와요. 저 이러다 진짜 우울증 걸릴것 같아요.

분명 남자친구가 잘 해줘요. 그런데 저는 제가 해주는 만큼의 반이라도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서인지 자꾸 서운한 마음만 드네요. 어쩌다 얘기가 나오면 제가 얘기한 자체로 신경이

쓰일것 같아 너무 미안하고요.

 

제 생각은 제가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하는것 같아요.

남자친구도 저를 충분히 좋아하지만 불타오르길 바라는데 미적지근하게 끓고만 있어서

성에 안차는것 같아요. 제마음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그리고 한가지 걸리는것이

과거에 7년 만난 여자친구가 있어요.

20대의 대부분을 한사람과 보냈을텐데 저는 그 자체가 너무 부담이 되네요...

남자친구때문에 식욕도 없고 마음이 타들어가요.

급한 제 마음에 어떻게 브레이크를 넣을 수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8
반대수148
베플팩트폭격기|2017.11.09 09:56
그냥 이상하다? 왜그러지? 하는 사람은 빨리 걸러. 인연이면 그런거 없이 계속 좋기만하다 결혼까지 무난하게 간다. 내가 너무 외로워 이상한데? 뭐지? 하면서 만난사람들은 하나같이 독약이였어.
베플ㅇㅇ|2017.11.09 17:05
제가 보기에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해주는 문제가 포인트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글쓴이는 남친의 마음에 확신이 안가서 그러는 것 같아요, 페북에 여사친들을 견제 하는 것도, 사랑해 라는 말로 확신을 받고 싶은 것도, 잘 때 꼭 안아주면 눈물 나는것도 ,내가 좋아하는 만큼 남친은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서 속상한거예요.그래서 나 좀 더 좋아해달라고 애원하고 막 그러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런게 소용이 없을 뿐더라 상대방한테 부담감만 더 줄 뿐이예요. 살면서 그런거 느낄 때가 많아요, 상대방이 나랑 다른거, 하지만 어쩌겠어요, 마음만큼 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예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지나간 시간은 어쩔 수 없어요, 앞으로의 시간을 충실하게 지내고 애인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는게 두 사람사이의 감정을 더 키워나가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덜 좋아하는 것 같으면 나를 더 좋아하게끔 만들면 되잖아요,나랑 있는게 더 즐겁고 더 편하게 만들면 되잖아요.사는게 누구나 다 공평하지 못한 세상에서 삽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그냥 자기가 얻고 싶은것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수 밖에 없죠.
베플ㅇㅅㅇ|2017.11.12 20:07
따끔하게 한마디 해줄까요? 똑같은 상황을 실제 겪어봐서 하는 말인데 남자한테 왜 사랑한단말 안하냐 하면 표현이 어색하다 거의 ㅇㅈㄹ하는데 백퍼 님 사랑하는거 아님. 나도 아니었음... 남자는 여자에 빠져 눈이 하트가되면 칭찬이나 애정표현을 마르지않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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