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억제제 관련한 글 보고 올립니다.
먹는 순간만 효과있고 안먹으면 요요온다는말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듯이
"에이 나는 남들이랑 달라"
"지금 보기만 해도 우울한 살들 떨치고나면 맛있는 음식따위 포기할수 있어! 예쁜옷입고 꾸미느라 거기 푹 빠져있을텐데 음식생각이 날까? 난 빠지고 나서 관리 잘할꺼니까 요요안와"
네..위에 쓴거 한때 저의 마음의 소리였습니다.
저는 거른 시기도 잠깐 있었지만 거의 2~3년 먹었던 사람입니다.
한동안 계속 못 끊다가 몸에 이상이 생긴걸 한번에 느끼면서 확 끊었습니다.
약 먹으면요.확실히 입맛 떨어집니다.
운동한것처럼 심장도 두근거리고요.
몸무게도 줄어요.
근데 근육만 빠져요.
빠진 근육 운동하면 될것같죠?
근데 운동할 힘이 없어요.
입맛 떨어져서 부실하게 먹게 되고 막상 챙겨먹을라니
내가 이 비싼돈을 주고 샀는데 싶어 안먹게됩니다.
그리고 살이 탄력없게 빠지고 기초대사량이 낮아져요.
보통 약을 먹으면 몸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는데
수분 섭취가 잘 안되면 입이 건조해지면서 충치도 잘 생겨요.
몸이 약해지면서 질염도 잘 생기고 방광쪽에 문제가 생긴건지
한동안 소변을 잘 못참겠어서 애많이 먹었어요.
성격도 완전 극도로 예민해지는데..
예를 들어 10중에 5까지 차올랐을때 짜증이 난다치면
이건 뭐 1만 닿아도 짜증이 솟구칠정도로 감정제어가 안됩니다.
좋을땐 미친사람 마냥 헤헤헤 거리다가
갑자기 이유없이 미친듯이 우울해짐.......
제가 예민한탓도 있지만 신경쪽을 제어하는 성분이 있기때문에 어느정도 영향은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살도 빠지겠죠.
평생을 입이 달아서 그렇게 먹다가 한순간에 그렇게 바뀌는게
사람이 스스로 그렇게 한다해도 독종이라고 하는데
약인들 안 독할까요..ㅎㅎ
물론 식욕억제제 먹고 관리가 잘 되시는 분도 있겠지만
안되는 사람이 많기에 말씀드립니다.
먹지 마세요..
차라리 그냥 그 몸무게로 사세요.
몸은 몸대로 망가지고 살은 살대로 쳐집니다..
쳐진살 탄력있게 만들려면 어차피 운동해야 돼요
식욕억제제 + 부작용에 따른 병원비
돈 이중으로 듭니다
그래도 먹겠다면 드셔보세요.제말이 틀린가..
약 평생 먹을꺼면 드세요. 그럼 평생 날씬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