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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성범죄 전과 있다던 남자친구 아버지

ㅇㅇ |2017.11.11 09:48
조회 101,211 |추천 19
올려주신 댓글들 틈틈이 잘 보았습니다. 남자친구와 이래저래 이야기를 해보느냐고 정신이 없어서 지금이나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네요.마음 한구석에 시아버님으로 모시고 살아야되나 쪼오끔 생각했지만 댓글 보고 그런 마음 완전히 접기로 했습니다. 남자친구한테도 내 존재도 모르게 하라고 신신당부했고 남자친구도 알겠다고 했습니다. 맘만 먹으면 죽을때까지 숨길수 있었겠지만 저한테는 하나의 비밀도 만들고싶지않았다고,정말 힘든 결정뒤에 말한거라고 하더군요. 좀 안타까웠습니다. 남자친구는 정말 번듯한 사람인데 아버지의 치부에 묶여 저렇게 고통스러워해야한다는 사실에요 3년간 제가 힘들떄 언제나 옆에 있어주고 큰 위로가 됐던 사람입니다. 제가 라면막 먹고 살아도 이 사람과 함께라면 괜찮다고 생각했을정도에요.(다만 예상치 못했던 장애물..에 조금 놀랍지만 .. )젊었을때였으면 쿨하게 헤어지고 다른 남자 만났을텐데 저도 적지 않은 나이기도 하고,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기도 겁나고, 특히 내년에 결혼준비를 할 생각이어서 어쩔줄 몰라했던것같네요.아무튼 저희 부모님 같이 찾아뵙고 얘기드릴예정이에요 안그래도 남자친구 집안이 시원찮은것같다고 그부분 약간 못마땅해하셨는데 어떻게 나오실지 조금 걱정되지만 최대한 설득시켜보려고합니다.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그래도 그동안의 제 세월과 추억이 아깝지 않게 노력할거에요. 뭔가 아직도 시원하게 결론은 나지않았지만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추천수19
반대수210
베플ㅎㅎ|2017.11.11 10:33
내딸이 이모양으로 남자한테 엎어져 똥인데 된장인지도 모르고 수렁으로 빠져들하면 난 대체 어째야 할지 참 막막하겠네요.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기에 애가 이모냥인가 자괴감 들 지경.
베플ㅎㅎ|2017.11.11 10:35
이럴거면 후기 남기지마 병 신아 ㅋㅋ 내인생 아니지만 그냥 조용히 니 일기장에 써 미친 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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