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서로 너무 많이 힘든 시기인 것 같아.
아니 어쩌면 요즘이 아닐 수 있지.
아마 내가 이 생각을 하게 된건 오래전인것 같아.
내일 우리의 7년 연애를 마무리 지으려고 해.
알아 숫자따위 중요하지 않다는 것.
우리에게 7년이란 숫자는 편하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왔어 .
우리에겐 아직 결혼 할 능력이 안되는데
주변에서는 언제 결혼하냐는 압박감도 있었고 ,
너도 나도 그만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7년을 연애했던 시간이 아까웠던 건지
아님 서로의 생활에 익숙해져서인지 정인건지.
하지만 난 널 아직 많이 아끼고 사랑해 .
하지만 어쩌겠어 ???
우리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 버린지 오래야.우린 이제 서로가 서로에게 아닌 것을 알아.
그저 우리 둘중 헤어지자고 말을 하면
헤어질 사이라는 것도 오래전부터 알았지만
그러지 못했지 .
몇번이고 너에게 그만하고싶다고 말 하고싶었지만
그래도 내눈엔 아직 너무 예쁜 너를
그리고 우리 함께했던 순간을 잊어야한다는게
앞으로 서로의 길과 각자 다른 삶을
단 하나의 공유도 없이 살아가야한다는 두려움때문에
무서웠겠지.
너무 질질 끌었던것 같다.
그래서 나는 너에게 내일 헤어지자고 말하려고 .
헤어지자고.
둘에게 모두 좋은 이별은 없다고 하지만
사랑으로는 안되는게 있다 다들 말은 하지만
우린 정말 사랑으로 안되는건지
아니면 서로 사랑하지않는건지.
우린 너무 질질 끌어왔다 .
이젠 서로서로를 놓아주는게 맞는 것 같아 .
연애에 현명한 선택이 어디에 있겠어
나중에 후회를 하더라도 지금은 이게 맞는 것 같다ㄴ
미안하고 고마웠어.
7년동안 함께해줘서 고마웠고.
우리 이제 그만하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