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을 읽기만 하다가 글써보긴 처음이네요ㅎ 제목 그대로 연애하는데 혼자 끙끙 앓다가 힘들어서 올려봐요,, 긴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남자친구랑은 일년반쯤 만났어요. 어렸을때 할머니 할이버지 손에서 커서 그런지 나이차이가 있는 사람을 만나서 연애하면 사랑받는느낌들고 이뻐해주는게 좋았어요. 지금 남자친구는9살 차이가 나요ㅎ저는24 남자친구는33임데 너무 동안이라 20후반 처럼 보여요ㅎ 저도 외모에 안끌렸다면 거짓말이겠죠,,
오빠는 사귀기 전에 전여자친구 얘기를 좀 했어요,, 그냥 얘기했거나 사귀기 전 썸일때 그냥 나 이랬었다 얘기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7년좀 넘게 만났고 듣기론 동갑이래요 .. 자기가 첫눈에 반했데요,, 썸인 저 입장에서 그냥 그려러니 했는데.. 막상 사귀니깐 너무 신경쓰이는 거예요.. 연애할따 습관이나 그런것들이 다 전여자친구한테 맞춰지는거 같구..
그래도 너무 좋아서 사겼어요..
혼자 힘들어서 울때도 많았어요. 그러다 올초에어쩌다 오빠글을 봤는데 전여친이 꿈에나왔데요 ..마지막은 얼굴도못보고 헤어져서 연락해보고 싶데요.. 가슴이 쿵 거렸어요..
난 뭐지 생각도 들고 그냥 옆에있는 사람인가..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많이 울었어요.. 오빠랑 연애하면서 오빠는 너무 좋지만 만나면서 자존감이 너무 낮아지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자랑은 아니지만. 어디서 귀엽다는 소리는 듣는편인데.. 근데 오빠는 표현을 잘 안해요.. 예쁘다, 귀엽다 그냥다..
자존감이 높은 편은 아지었지만 점점 낮아지는걸 알게됐어요.. 혼자 울면서 헤어짐을 결심도 해보고 그랬는데 정말 맘처럼 안되네요.. 몇번이나 생각했는데 너무 힘드네요,, 아마 제가더 좋아해서 헤어지자하면 오빠는 안붙잡을거 같아서.. 그래서 갑자기 혼자가 되는게 무서워서 그런거 같아요.. 오빤 자존감도 높아오 어려보이고 훈훈하니까,,
항상 느끼지만 오빠는 항상 저를 이기려고 한거 같아요.. 그냥 자기도 어려보이고 하니까 외관 이런쪽에서요,, 저는 표현도 많이 하는편인데 혼자만 맨날 표현하려니 힘들고 서운하고 그런데 혼자 많이 삼켜요.. 주위친한 친구들은 제 연애사정을 알고 제 내성적인성격도 아니까 왜 말을 안하냐 하면서도 니성격이라 어쩔수 없다고 답답해 해요. 원래 혼자 삭히는 편이라.. 저도 답답하긴 마찬가진데..
오빠가 일하고 피곤한건 알지만.. 제가1순위가 아닌게 느껴져요.. 그래서 나도 똑같이 해야지 맘먹어도 막상 만나면 좋으니깐 그게 안되요.. 왜이렇게 연애하는게 힘들고 슬픈지 모르겠어요.. 낮아진 자존감때문에 난 더 좋은사람 만날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요즘 많이하게되요.. 좋아하는데 헤어진다는게 이런말인가 생각도 들고... 나를 더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도 생각하게되요,,답답한 마음에 뒤죽박죽 적어봤네요ㅎㅎ
연애.. 좀 많이 힘든거 같아요...혼자 고민하다가 용기내서 글 적어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