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있는 우스블랑 이라는 빵집을 1년동안 자주갔었는데, 오늘 너무 황당해서요.
나름 맛집이라고 소문나고, 맛도 나름 동네 빵집 및 카페치고 괜찮아서 자주 갔었는데,
사장의 인성이 개판이네요.
오늘 온도 10도이고, 퇴근 후 카페에서 일하려고 아내와 같이 갔습니다.
가서 주문을 하고, 2층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아내도 춥다하고, 저도 좀 으실으실해서,
보이는 직원한테 가서 춥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남자 직원이, 지금 날씨에는 안틀어도 된다고 딱 잘라서 말하더군요. 오늘 비도 오고 으슬으슬 했는데도요.
그래서 그냥 자리로 돌아왔는데, 주위에 손님들이 다들 여기 좀 춥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용기내어 지나가는 직원한테 히타좀 틀어줄수있겠냐고 좋게말하는데,
다시 그 남자 직원(좀 험상굳게 생겼습니다.)이 나와서 왜 당신만 춥다고 하냐고, 버럭하더라구요.
그래서 주위에 손님들도 춥다고 했다고 했더니, 그냥 묵살해버리고 가더라구요.
이것참.
여튼, 아무래도 사장하고 얘기를 좀 해보는게 좋을것 같아서 1층 포스로 가서 사장이 누구냐, 그랬더니,
알고보니 2층에서 말한 그 직원이 사장이라고 하더군요.
진심 어이 없어서, 올라가서 그 사장한테, 얘기좀 하자고 하며,
히터 틀어달라고 한게 그렇게 잘못된거냐고 아주 조용히 침착하며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본인은 아무런 말을 안했다는듯이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주위에 손님들도 춥다고 하지 않았냐고 했더니, 본인은 그런말 들은적없고, 왜 당신만 춥다고 하냐는 듯이...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1년동안 맛있어서 자주 다녔는데, 당황스럽네요. 그랬더니, 그게 뭔상관이냐고 1년을 왔든 어떻게 왔든 상관없다고.
한마디로, 이제 장사가 좀 되니까 배가 불렀나봅니다.
그 근처 숙대가 있어서 여성손님들도 많았고, 모두 추워하는데,
히터 트는게 엄청 아까운가봐요.
제가 단지 손님이 왕이다, 내가 말하는데로 다 해줘라. 이런식으로 말한게 아니라,
모두가 춥다고 하니, 히타 하나정도 돌려달라 정도로 말한건데, 그게 참 거슬려하며, 말하는 사장의 태도에...정말 질색하게 되네요.
요즘 장사가 잘되서 배가 부른것 같기도 하구요.
이 사람이 직원이였으면, 직원이니까 그랬나보다로 생각하고 넘어가려했는데, 사장이 이런 마인드로 운영하는
빵집이라니. 많이 당황스러워서 이런 글 첨으로 올려봅니다.
갠적으로 참 좋아하는 빵집인데, 이런 마인드로 운영을 한다니, 정말 아쉽습니다.
싸지도 않은 빵에 1년동안 돈쓴것도 아깝구요.
사장이 정신차려서, 서비스가 개선되든지 하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