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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장례식에서 양복안입었다고 욕먹었어요

ㄹㅇ |2017.11.18 01:53
조회 271,458 |추천 1,416
안녕하세요.  화가 너무 나서 다른곳에 얘기할때도 없고해서 여기에 올려요
지난주 남편 대학 동문중 예전에 친하게 지내시던 분이 갑작스레 돌아가셨어요.최근에는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전에 집에서 같이 저녁도 먹고 저희 가족이랑 그분 가족들도 만난적도 있구요.,
아무튼 남편은 부고를 듣고 장례식장에 갔는데 양복을 못 입고 검은 자켓 에 항상 일하러 갈때 매던 일 가방 메고 장례식에 갔습니다.검은양복을 안 입은 이유는 아들이 인턴쉽 인터뷰 간다고 하나밖에 없는 남편 검정 양복을 빌려갔습니다.그렇게 남편은 검정 자켓 입고 검은 바지에 일가방 가지고 장례식장에 가서 조문했습니다.
그 날 밤 새벽 한시경 남편한테 친하지도 않은 (카톡 친구도 아니에요) 후배한테 연락이왔더라구요.카톡에 이렇게 왔었어요
최XX 입니다.장례식에 자켓이나 쳐 입고 가방떼기나 쳐 들고오신분이 예의에 참 어긋나시던데평생 돌아가신 그분께 속죄하면서 사십시오아님 한번 찾아 오시던가
이렇게 왔더라구요.  참나. 아니 장례식에 검은 자켓이 이렇게 욕먹을 일입니까? 양복하나 안입은게 아니 못입은게 죄입니까?그것도 일면식도 거의 없는 후배한테? 저렇게 시비조로 새벽에 카톡받으면 기분이 당연이 좋을까요?그리고 저 카톡보낸 새끼도 돌아가신 그분과 친한 사이도 아니었습니다. 아니 가족이나 정말 친한사이면 모를까 그렇게 친하지도 않으면서 저런 욕 들으니까 너무 화가나네요
정말 그색끼 찾아갈려다가 말았네요. 남편은 아침부터 그 카톡 받고 너무 열받아서 일도 한 시간 늦게갔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너무 분해요..
추천수1,416
반대수25
베플남자ㅎㅎ|2017.11.18 03:53
와..후배라는 미친놈 때문에 아이디 찾아서 로그인했네요.. 요즘 친인척도 정장 안입고 오시는분들도 많고요. 생산직하는 분들이 회사옷 입고 오셔도 오히려 더 바쁘시고 힘드신대 와주셨다고 유가족들은 더욱 고마워 하시고 그럽니다. 어디 개병싱 사회부적응자 쉑끼가 밝은옷도 아닌 검은자켓을 입었는데 저런말을 씨부려... 내 후배가 저런소리 했으면 귓방맹이를 후려버리는건데.. 쓴이분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고 세상에는 우리가 상상할수 없을정도록 똥과 또라이가 많다 생각하시고 기분 상해하지 마시길..
베플ㅇㅇ|2017.11.18 02:31
별 이상한 사람 다 보겠네요. 유가족이 섭섭해한 것도 아니고 후배가 대체 무슨 자격으로 저런대요? 그리고 요즘에 다들 바빠 죽겠는데 언제 집에 들러 정장 갖추고 장례식장 가나요.. 평상복 입고 가도, 심지어 검은색 아니어도 와준 것만으로도 고마워하는 게 유가족입니다. 물론 여자분이라면 립스틱 색깔은 적당히 톤다운시켜야겠지만 남편분이시니 그럴 일도 없으시고. 검은색옷이면 충분히 예의차린 것 맞습니다. 그 후배가 너무 괘씸하고 어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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