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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엄마 이야기 몇개 써봅니다.

옆구리터진... |2017.11.18 20:25
조회 659 |추천 1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완전체 엄마 이야기 몇개 올려보고자 글을 써봅니다.

 

저는 톡톡을 페이스북에서 눈팅하던 흔한 판녀이며, 이글을 쓰게된 계기는

 

저희 어머니 얘기를 듣던 제 친구가 네이트판에 보면 "완전체" 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답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올라와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글을 읽게 되었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너무 길면 재미없으니 에피소드 형식으로 몇개만 적어 보겠습니다.

 

저는 매일 어머니와 싸우다보니 서로 니탓내탓하며 싸우는데 있는 사실 그대로 글을 올려봅니다.

 

 

에피소드1.

저는 가끔 투잡씩으로 알바를 갑니다. 알바를 하는곳이 5-6년동안 오랫동안 계속 다니고있는 곳입니다. 어느날 출장 스케쥴이 잡혔습니다. 출장지는 강화도이고 제가 사는곳은 인천 계양구,

카풀 집합지는 인천 간석역이였습니다. 집에서 간석역까지 가는것만해도 한시간이 걸리고, 강화도까지 가면 총 두시간 이상걸리는 거리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께 일주일 전에 동생과 함께 둘이 알바를 가는것이고, 카풀 자리도 없을뿐더러 집합지가 머니까 나는 그냥 따로 가는것이 나을거같아서 차를 쓰겠다고 말을하였습니다. 알겠다고 승낙까지 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일 아침....

 

동생과 함께 출근 준비를 하며 아침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엄마: 회사에서 차 안해준대?

나: 응? 왠차?

엄마: 그멀리까지 가는데 차 안대주나해서

나: 차있는데 돌아가야되니까 차쓴다고 말한거잖아

엄마: 차있는데 너가 차가지고 가야해?

나: 내가 그때 톡에서 말했잖아 간석까지 가려면 한시간, 강화까지 한시간 두시간걸리는데

     여기서가면 한시간이면 가니까 차쓴다고 일주일전에 말했잖아..

엄마: 그래도 꼭 너가 가지고 가야하는건 아니잖아

나: 아니.. 내가 혼자 가는것도 아니고 동생이랑 둘이 가는거니까 차끌고 가는게 훨씬 편하니까

     내가 미리 얘기 해놓은거고 그때는 알았다고햇는데 왜 이제와서 그래?

엄마: 아니 이제 와서 그러는게 아니라 왜 차가 있는데 너가 가지고 가나 싶은거지

나: 난 상황설명을 했고, 그때도 알았다고 했잖아 왜 자꾸 그래?

엄마: 아니 근데 너는 무슨 말을 못해? 그냥 말할 수도 있는거지

나: 답답하니까 그렇지 나는 미리 허락도 맡았고 설명을 해줘도 안듣고 있잖아

......................이하 생략

 

이 이후로는 엄청 유치하고 치사하게 싸운내용이라 생략하겠습니다.

 

대략 이런 식의 대화입니다.

다음으로는

 

에피소드 2.

조금 짧은 에피소드입니다.

저희집은 차 한대로 아버지,어머니, 나 이렇게 셋이서 번갈아 가면서 사용합니다.

일순위는 출근하시는 아버지 이순위는 가끔 카풀이없는 어머니 그리고 모두 퇴근한후나 휴일 부득이한 경우에 사용하는 저 이렇게 있습니다.

 

어느날 장을 보러 마트에 가려고 준비를 하고 어머니께

"엄마 나 마트갔다올께" 라고 말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암묵적으로 마트에가면 물이니 식료품이니 실고 와야하니 그런 의도로 돌려말한 것이였지요.

 

마트에 간다고 용돈을 달라고 요구한것도 아니고 내돈으로 우리 가족의 먹을것을 사러가는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오니

엄마: 너왜 말도 안하고 차를 쓰니?

나: 아까 마트간다고 얘기 햇잖아

엄마: 차쓴다고 말 안했잖아

나: 마트에가는데 차가지고 가야 물건을 싣고 오지

엄마: 그래도 차쓰는데 말은 해야될거아냐

나: 아니 그래서 아까 마트간다고 얘기를 했잖아

엄마: 그리고 차쓸때 좀 깨끗이좀써 너가 차쓸땐 너가 기름도좀 넣어 돈없으니까

나: ?? 차쓰고 내물건 다 가지고 나오고 오히려 내가 차안에있는 쓰레기 버렸는데 무슨소리야?

엄마: 쇼핑백이니 뭐니 다 차안에 있더라

나: 엄마가 쓰레기 만든거 내가 치우고 했는데 그런건 엄마가 하면되잖아

엄마: 아니 그래서 좀 깨끗이좀 쓰라고 그냥 알았다하면 되지 넌 뭘그렇게 예민하게 구니?

나: 아니 예민한게 아니라 내가 말을 해도 엄마가 안들으니까 그러지 그리고 지금까지 차쓸때 기름없으면 내가 넣고 그랬는데 왜 나한테만그래?

엄마: 너가 차를 쓰니깐 그렇지

.

.

.

.

 

이런식으로 또 싸웁니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제 친구의 경험담을 토대로 써보겠습니다.

이 에피소드를 계기로 제 친구는 저의 답답함을 공유하게되었고,

왜 맨날 저가 답답하다고 하는지 왜 맨날 엄마랑 싸우는지 알겠다며,,,

그럼 마지막 이야기 적어 보겠습니다.

 

에피소드 3.

이번해의 할로윈 데이였습니다.

할로윈을 즐기기위해 이태원으로 가기로 약속을 한후 친구를 저희집으로 데려와서

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저는 잠깐 화장실에 가있던 상황이였는데 저희 어머니께서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화장실에 있던 터라 무슨이야기인지 모르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태원으로 향하는 차안에서 얘기를 하는 도중에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친구: 맞아 아까 너 화장실갔을때 너희 어머니가 나한테 뭐라뭐라 하시더라?

나: 응? 아까 무슨 소리 들리긴 하던데 너랑 얘기했어?

친구: 나랑 얘기한건 아닌데 내가 너인줄 아셨나봐

나: 그래? 뭐라고 했는데?

친구: " 차쓸때 좀 깨끗이좀 쓰고 어른한테 말좀 하고쓰고...." 라고 하시길래

          "어머니, ㅇㅇ이 화장실 갔어요" 라고 내가 정중하게 말씀드렸거든? 근데

          " 차에 기름없으니까 니가도 좀 넣고 쓰레기도좀 치우고 그렇게좀써 "

          (대충이런식으로) 근데 안들으시고 내가 너인줄 알고 계속 말하시더라.......

          그래서 그냥 듣고 있었지뭐

나: 헐... 아진짜? 나화장실 간사이에 그랬단말야?... 거봐 나는 맨날 그래서 싸워...

 

대충이런식으로 말이 안통 하십니다.

도저히 말이 안통할때는

 

"넌 무슨 내가 말도 못하니?", "엄마를 이해해주지를 않니?"등등

 

제잘못이라만 몰아 붙이십니다.

 

물론 이 글을 읽고계시는 분들중에서도 그래도 어머니인데 그냥좀 말대꾸좀 안하고 말지

왜 말대꾸를 해서 그러나 하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제생각이지만 말을할때 상대방이 먼저 시비거는 말투로 하지않으면 저도 안합니다.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저는 일하는 직업이 서비스직이고, 물론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는 직업이기때문에 사람이 말을할때마다 부정정이게 받아들이고 툭툭 내뱉는다면 5-6년 가까지 서비스직에서

살아남지도 못햇을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른 글들을 보니 저와 비슷한 상황과 제가듣는 대사들을 너무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올려보는 바입니다.....//..//

 

이글을 읽계시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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