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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수법 일까요??

뚜뜨잔당 |2017.11.21 18:42
조회 220 |추천 0
안녕하세요 갑자기 깊은 고민이있어 글을 올립니다.

먼저 제가 사는 곳은 건대입구역 근처 입니다. 여기 주변 사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길가다가 하루에 한번 꼴로 사람 "저기요 길좀 물을게요" "어머 인상이 좋으시네요" 등 하면서 사람을 잡습니다. 저도 이제 1년정도 넘어서 자연스레 시선이나 말투만 들어도 알아서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워낙 이런 일이 많다보니 더 낯선 사람을 경계 하게 됐는데, 저 조차 이번 일은 감이 안잡히네요.

우선 일어난 일 부터 말씀 드릴게요.

저는 학생이라 자주 카페나 페스트푸드점에서 공부를 자주 하는데, 3주전 여느때와 똑같이 롯데리아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와 남자 저에게 접근했습니다. 외관으로 볼땐 참 평범해서 조금 긴장을 놓았습니다. 처음에 물론 경계 했지만, 휴대폰을 보여주면서 본인들은 '한국 진흥 연구원'에서 나왔고, 간단하게 설문조사 차원에서 나왔다.그리곤 폰의 표시 되어있는 여러개 그림중 하나만 선택해주라고 하길래, 그냥 생각없이 골랐습니다. 그리곤 선택한 그림의 대해 설명해주더 군요. 자기들은 지금 '스트레스가 지능의 미치는 영향'으로 한 논문을 준비중이다. 그래서 조사할 대상을 찾고 있다고 하더군요. '전문적인 심리검사지가 따로 있고, 혹시 며칠 후에 테스트 받을 수 있겠냐고 해서 , 승락 했습니다. 왜냐하면 장소는 똑같이 롯데리아에서 진행하고, 날짜만 잡으면 본인들 연구원 한 분이 같이 나오셔서 진행해주신다고 해서 재밌을 것 같아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폰 번호도 주었고요.저 말고도 롯데리아에 있는 사람들 한테 다 똑같이 하길래 '참 힘들겠다 ' 하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들긴 했습니다.


그래서 약속 날 짜를 잡고 만났습니다. 정말 오신다는 연구원 분 같이 나와계셨고,상당히 분위기도 있고 이미지가 좋았습니다. 그렇게 간단하게 자기 소개 후 테스트를 진행 했습니다. 테스트 문항을 무사히 다 끝냈고 아마 정확한 분석은 1주일 정도 걸린다 다시만나 알려주겠고 하면서, 제 결과에대해 간단하게나마 해석을 해주 더 군요. 사실 이전까지 조금 사이비가 아닐까 의심을 했지만, 너무 전문가 적으로 답변 해주고 하니까 의심을 완전히 지웠습니다. 그리고 나서 사적인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제가 사실 사이비인줄알았다 하고 털어놨습니다. 본인들도 인정한다면서 그런 오해 많이 받고 있고 이해 한다고 하니까 신경안쓴다고 했습니다. 사적인 이야기도 주고받고 너무 재밌게 이야기가 진행되어 시간 가는줄모르고 떠들었네요,아무튼 다음에 결과지 보여주겠다고 너무 고맙다고 하면서 다음 날짜를 잡았습니다.

두번째 만나는 날입니다.
이번엔 연구원분과 단 둘이 만나게 되었네요. 일주일간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하더니, 결과지가 아직 안나왔다고 그러더 군요.본인들이 워낙 인력은 없는데, 할게 너무 많고 다른 연구때문에 결과를 아직 못냈고 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하더군요, 저야뭐 그럴 수도있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연구하는 프로그램이 검사자 가 살아왔던 배경을 알아야 한다고 해서, 인생 그래프라는 테스트를 알려주더군요. 그 테스트는 제가 살아왔던 인생에서 행복했 던 기억,슬픈기억, 연결하는 간단한 테스트 였습니다. 다 끝내고 나서 테스트한 표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뭔가 제 자신을 이해 해주면서 이야기 잘들어주니 저도모르게 쌓아놓고 있던 이야기를 다 털어놨습니다. 그렇게 저는 연구원분을 신뢰하게 되었고요. 그리고나서 '결과지 때문에 다음에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만날 수 있겠냐' 하길래 전 당연히 ok했습니다. 사실 혼자 자취생활하면서 외롭기도 했고 이렇게 진지하게 내고민을 상담해주는 사람을 만나는게 고맙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세번째 만남이네요. 바로 어제 입니다.
저는 즐겁게 늘 항상 공부하 던 자리에 앉아 여유있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간맞춰 연구원분이 오셨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있었 던 일을 서로 재미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더니 연구원분이 최근에 같이 일하는 분한테 내얘기를 조금 했다. 미안하다고 하더 군요. 저는 당연히 연구하시는 분들이니 상관없다고 했지요. 그래서 연구원지인분이 저에대해 궁금하고, 만나서 얘기 하고싶다고 알려주더 군요. 그리고 나선 그 지인분이 어떤 연구를 하는지 간단하게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의 정신을 수치화 한 20-1000 을 설명하면서 200부터 터닝포인트다 하고, 감정상태 어쩌구 설명을 했습니다.
문제는 그때까지는 그러려니 하고 듣고 있었는데, 4대성인과 종교얘기를 하던 중 , 기독교 성전으로 얘기를 하더 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저한테 00씨는 본인이 노력하고 열심히하면 달라질 수 있다고 하더 군요. 원래 그 지인분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고, 종교 성경책을 바탕으로 사람의 내면을 변화 시키는 프로그램이라고,원래 사실 돈 받고 해주는건데 그 지인분이 내 얘기를 듣고 무료로 해주고 싶다고 본론을 말했네요. 이게 몇개월 과정인데 꾸준히 해야한다 그분이 바쁜 분인데 시간을 미리 잡자고 얘기 하더 군요.여기서 부터 갑자기 제 심장이 뛰더군요...뭔가 이상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부터 졸업작품과 과제가 많아서 바쁠 것 같다 미안하다고 끝까지 바쁜 척 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연구원 분이 아 급하게 일이 생겨 가봐야 할 것 같다고 하시더 군요. 그렇게 떠났습니다. 그게 바로 어제였고요, 그러고 나서 혼자남아 골똘히 생각에 잠겼습니다. 생각해보니 수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네요.초반에 봤던 테스트 결과지는 자꾸미루고, 평소 처음 접근했던 분들이 수시로 안부 카톡오는 것도 뭔가 이상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끝났나? 싶었는데1시간전에 카톡이 왔습니다.어제 급하게 가서 "미안하다 그 연구원지인분이 내일이나 모레 보자고 한다 만날수 있겠냐고 하더군요 " 아직 읽진 않고 있지만,
이거 사이비 일까요? ㅜㅜ그 연구원분 친절하시고 고마웠던 분인데 제가 착각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아직 제 지인들이나 가족한테는 얘기안했고요.말하기도 좀 그러네요. 답답한 심정입니다.그래서 판에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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