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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세컨드이신 분.. 잘 살고 계신가요

깊은고민 |2017.11.22 23:32
조회 29,076 |추천 0
남자친구랑 결혼하기로 했고
상견례 마쳤어요. 내년 봄 예정인데
결혼 앞두고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군요.
예비 시모님이 호적에 없는 분이거든요.
예비 시부 본처와 가족은 따로 있고
남친만 엄마랑 따로 사는데
일단 남친은 아빠 쪽 호적에 올라 있어요.
너무 사랑하기에 저는 그 사람을 택했고
부모님도 의외로 제 의견을 존중해 주셔서
결혼까진 성사가 됐는데
조금씩 걱정이 밀려옵니다.

남친 어머니 많이 뵙진 못해서
그분 성격을 다 아는 것은 아닌데
평범한 인생 사신 분이 아닌지라 걱정됩니다.
겉보기엔 정말 평범한 주부의 모습인데
솔직히 본처에게 상처주고 사신 분이잖아요.
남친도 아빠처럼 나중에 바람필까 괜히
이상한 생각 들고 두렵고......생각이 꼬리를 무네요.
안해도 될 걱정 같지만......
[하지만 제 남친은 정말 다정다감하고 성실하고
정말 좋은 사람이랍니다. 저 밖에 모르고요....]

일단 결혼은 할겁니다.
제 남자친구 없인 못살아요.
혹시 글 읽으시는 분들 중
저와 같은 결혼하신 분계실까요?
잘 살고 계세요? 시어머니랑 문제 생길까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속사정 털어놔도
될까요? 남자친구 출생의 조건이 그렇게
큰 문제가 되는 일일까요?

추천수0
반대수137
베플ㅇㅇ|2017.11.23 00:30
님 남친이 나중에 바람펴서 시모한테 말하면 님 시모가 님한테 공감해줄까요 남친의 바람녀한테 공감해줄까요? 그게 뭐 어때서 남자가 와이프 둘일수도 있지? 이러면 어쩔려고;;
베플ㅇㅇ|2017.11.23 07:30
홀어머니 외아들보다 더 무서운게 세컨드 외아들 빼오는거에요. 잘 생각해봐요. 그동안 그 엄마에게 아들의 존재가 뭐였을지. 홀어머니는 측은하게라도 봐주지, 평생 첩으로 세상 곱지 못한 시선에서 살던 둘에게는 상상못할 전우애가 있어요. 더군다나 조강지처들에게 가진 자격지심이 아들의 본처인 며느리에게도 투영되지요. 제친구도 같은 케이스였는데, 한두번 뜯긴게 아니에요. 뻑하면 드잡이하는데, 내가 니년 이혼시키고 만다고. 평생 조강지처로 살 줄 아냐고. 친구 원형탈모에 대인기피에... 여기 다 적을수도 없어요. ㅜㅜ 친구남편은.. 딱 님남친 성격이라 일 날때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요. 더군다나 어릴때부터 엄마의 지랄발광을 봐온터라 충격은 친구혼자 다 받지요. 잘 생각해 볼 일이에요.
베플ㅇㅇ|2017.11.23 02:12
재혼가정과 두집살림 가정과는 완젼 다르죠. 제 친구가 이런 가정에서 나고 자란 남자와 결혼했는데 시어머니 피해의식과 자격지심이 장난아니에요. 남편도 자기 엄마를 불쌍하다고 여기고 시어머니랑 작은 트러블만 있어도 우리 엄마 무시하냐? 아무리 그래도 내 엄마다 시전. 남자 자격지심은 말할것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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