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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신분님들 참고하십시요

1년차 주부 |2008.11.08 17:43
조회 9,914 |추천 0

참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올라온 글들을 보다보니 열 받아서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 5월에 결혼한 새내기 주부입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제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제 가슴속에 비수가 꽃혀서 오랫동안 아플것 같습니다.

지금 결혼한 제 신랑은 아는 언니 주선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별후 아파하는 걸 보고 사람한테 받은 상처는 사람한테서 치유받아야 한다고 해서 말이죠.근데 문제는 무엇때문인지 만나고 6개월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말이죠.아마 지금와 생각하면 다시는 이별에 상처를 받고 싶지 않아서 그런던것 같습니다.암튼 저희 결혼도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가진거 10원도 없는 저희신랑과 홀 시어머님 홀 아주버님 이랬거든요

원래는 울 신랑 외할아버지 밑에서 어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장장 8년동안 돈 한푼 않 받고 말입니다

참,첨으로 일하고 1년후 천만원 받은게 다라고 합니다.그리고 어장을 물려준다고 돈 한푼 받은거 없이 젊은 나이에 죽도록 일만 했습니다 8년씩이나 ...

그리고 어장을 물려주기는 커녕 달랑 2천만원 받은게 다입니다 . 그것도 제가 울고 불고 싸우고 개 지랄을 떨어서 말입니다 저희신랑 워낙 착한 사람이라 시엄미한테 말대꾸 조차 못하는 사람 입니다. 제가 이런 바보같은 사람하고 1년 반을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울고 불고 악을 쓰고 시엄니하고도 대판하고 이혼할 생각까지 하고 끝까지 같습니다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다 할수는 없지만 돈 한푼 없는 것들도 자존심만 있어가지고 저보고 친정에서 얻어다 먹고 빌려서 쓰고 이러라고 하는 시댁식구들 아주 아주 치가 떨립니다... 그러니  수백번 수만번 생각해보고 결혼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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