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방탈 죄송합니다ㅠㅠ유명한 게시판이 여기라고 해서 처음으로 글 남깁니당ㅠㅠ
저녁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밤 11:45분쯤부터 아파트를 몇 바퀴 돌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수면바지에 검은 바람막이 모자 뒤집어 쓴 아저씨랑 자꾸 마주치는 거예요..
마주칠 때마다 조용히 지나가셨으면 이상하게 생각 안했을텐데 휘파람을 부시니까 자꾸 소름돋아서.......ㅠㅠ
딱히 운동하는 폼새도 아니고 마주치기 전에 저 멀리서부터 자꾸 두리번 거리시고... 그렇게 계속 반대로 돌면서 마주치다가....... 코너에서 딱 도니까 그 앞에 가만히 서서 쳐다보시면서 휘파람 부시더라구요.....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고 아파트 밖으로 나와서 괜히 욕하면서 집으로 들어오긴 했는데 혹시 숨어서 집이 어딘디 확인하고 있었을까봐 무섭네요ㅠㅠㅠ
제 착각일 수도 있지만 저희 아파트에 성범죄자가 있어서 혹시 그 사람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이런 일로 관리실에 cctv 요청해봐도 되는걸까요?
cctv요청했다가 그냥 분위기상 제 착각인거면 저도 부끄럽고 경비아저씨도 귀찮으실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