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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는 하는건지..술에 취해 잠드렵니다...

취하면... |2004.01.29 02:53
조회 501 |추천 0

지금...술을 마시면서 잠을 청할까 합니다...

7년 넘게 사랑했으면서도 그를 이해 못하는 제 자신이 힘드네여...

내 전부를 걸어 사랑했지만 그의 사랑은 확신이 안서네여...

1,2년전 그가 다른 여자의 어깨를 감싸안고 찍은 사진이며 나이트에서 다른 여자 만났음에도

거짓말을 둘러댄...그러다 그 여자와 직접 통화하며 여친이 없다고 잡아뗐다는 그 여자 말에

맘을 접어야 한다고 생각했져...

제 남친..그 여자에게서 얘기를 듣고나서야 제가 안따지는게 미안했는지 애원하다시피

사과하며 미안하다는 말에 저 그냥 눈감아 주었져...

그치만 그 이후로 전 남친보다 내 자신을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상처 받는게 두려웠는지두 모르져...그동안 사소한 데이트 비용까지 제가 감당했을 정도로

그사람 아꼈는데...아직 직장 생활 해보지 못한 저이기에 데이트 비용이 부담스러워도

제가 충당했는데 이제 돈이 없다보니 차마 만나자는 말이 안나오더군여...

그래두 남친 비싼돈 주고 강아지 샀을때두 아무말 안했는데...남친이 돈문제루 마니 힘들었는지

다른 무엇 때문이었는지 당분간 만나지 말자는 말에두 수긍했습니다...

만나자구해두 자기가 만날때 전화하겠다기에 그냥 기다렸던 저인데..

어느날 부턴가 술에 취해 왜 전화두 안하냐구...자기가 사랑하는건 아냐구..

그러더니 제가 예전과 마니 달라졌다네여...자기 군대 있을땐 제가 무척 적극적이었는데

지금은 아닌것 같다구...아마 제가 소홀해졌다구 느끼나 봅니다...

매일 편지에 부대루 전화하구 일주일마다 면회가구 했으니...

"그땐 네가 나 보고싶어두 나올수 없는 상황이었자나" 그랬더니.."그럼 다시 내가 군대라두 갈까?"

근데..제가 그렇게까지 했으면 이제 남친이 제게 그렇게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여?

당분강 연락하지 말자구 한 사람에게 어떤 힘든 일이 있었는지두 모르는데 자기에게 언제

무슨일 있냐 물어본 적두 없지 않냐는 말에 제가 잘못한건지 그가 잘못한건지 도통 모르겠네여...

그저께 술에 취해 사랑한다던 사람...사랑한다는 말 듣고 싶다던 사람이 담만 전화하자

너무나 냉정하더군여...어무말 않기에 "나중에 전화할께" "그래" 뚝..끊구..

새벽에 전화하자 "낼 일어나서 전화할께" 하더니 여지껏 전화 한통 없네여...

한달째 얼국도 못보는 제가 그에게 무슨일이 있는지 알길두 없구...

지금은 아무 생각두 안드네여...술깨기 전에 잠드는게 젤루 편할것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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