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코피터지게 때리는 엄마, 정상인가요?

ㅇㅇ |2017.11.25 15:33
조회 1,011 |추천 7
우선 방탈죄송합니다. 길어도 꼭 읽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전 평범한 여고생이에요 밑으로 어린 쌍둥이동생 2명있구요. 저와 동생들 차별이 정말심합니다.
제작년 제생일에 저녁에 미역국 한그릇 끝이였습니다. 저도 겨울에 생일이고 동생도 생일이 겨울인데 제동생들 생일엔 패딩에, 어린이 뮤직컬, 키즈카페, 원하는장난감하나씩 쥐어줬습니다. 케이크에 초붙이고 생일파티도 했구요. 엄마가 저보고 얘들 선물준비하라해서 만원써서 하나씩해줬습니다.

주말엔 항상 얘들대리고 뭐하나라도해주려고 영화관가고 뮤직컬보고 놀러갑니다. 전 집에 항상혼자있어요 따라오지말랍니다. 또 있는것도 계속사줍니다. 집에 그림그리라고 사준 칠판만 3개입니다. 거실은 장난감으로 가득하고 장난감방도 따로있습니다. 또 얘들 건강하라고 매주 미술치료선생님이 오셔서 같이 놀구요. 무슨 클레이반? 도자기체험반도 신청해서듣고 태권도도 시켜줍니다ㅋㅋ..

근데 제가 정말필요한 속옷이나 생리대는 참 늦게도사주세요 (옷이나 신발,가방,기초화장품같은건 다 제 용돈으로 삽니다) 오래전에 필요하단 속옷은 처음엔 너가 사입으라고 하시다가 한달후쯤 인터넷에서 싼 팬티몇장 사주셨습니다. 생리대는 사주시긴하는데 보통 사와달라고부탁하면 짜증을내요. 일단 뭐든 사달라고하면 무조건 짜증으로돌아오네요

아무튼 이런 차별을 받는데 저저번주에 동생들이 제방에서 또 한바탕 난리를쳤더군요 (나이차가 나도 절 개무시합니다) 예전엔 제 화장대에있는 모든 화장품을 다 쏟아버렸습니다 정말. 제가없을때일이라 엄마가 다 치워주시긴했는데 다 버린화장품 결국 제돈으로 다시샀었네요 이번엔 의자, 거울 다 떨궈둬서 정말화가많이났는데 동생들혼내면 전 거의죽음이거든요. 좋게좋게 다 주우라고 말했습니다. 당연 제 동생들 무시하고 제가 계속 치우라고 좀 짜증내니까 소리지르고 별 지2랄을 다하더라구요. 엄마가 들어와서 동생들 내보내고 지금 다커서 동생한테 뭐하는거냐, 이건 니방물건이니 너가치워라 라고 온갖욕다하면서 얘기하시더라구요.

진짜 감정이 복받혀서 울면서 화냈더니 그때부터 제 방문잠그고 방에서 엄청맞았습니다. 머리 잡혀뜯기고요 머리잡고 벽에박고 밟고, 물건던지고.. 뺨때리고 맞다가 주먹으로 얼굴잘못맞아서 코피가났습니다. 손에 뚝뚝 피가떨어지는데 계속때렸어요 벽집다가 손에묻는 피가 벽에 발려서 벽지에 피묻고 제손, 바닥 다 코피가 범벅이였습니다. (솔직히 엄청많이나온건아니고 약간많이난편이에요) 실컷 욕하고때리다가 나가더라구요. 사진 다 찍어서 신고할까 싶었는데 폰이 거실에있어서 무서워서 못나가겠더라구요. 엄마눈치보다 나가서 폰가져오려고 피묻은거랑 입술터진거같은거 다 그대로두고 울고있는데 엄마가방들어와서 피 다 안닦으면 죽여버린다고 __던지고 갔어요

이게 정상인가요? 결국 사진은 못찍고 씻고 울다잤어요 성인되면 나갈겁니다. 자살생각도 몇번해봤는데 제가 해보고싶은게많아서 억울해서 못죽겠더라구요. 저런 새. 끼때문에 내가죽어야하나 싶기도하고.. 참고로 아빠는 제가 맞든 쫒겨나든 관심이없어요 (새아빠입니다. 동생들의 친아빠) 진짜 정상은 아니겠지만 억울해서 글써봅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7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