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하였고,
신혼여행중에 와이프가 차주 퇴사예정인것을 알았습니다.
장모님께서 임신하면 회사를 못 다닌다고 와이프에게
퇴사를 권유한것이었습니다.
일단은 다시 달래서 2달을 더 회사에 출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년 휴직.
조금 있으면 복직 시기가 오는데,
계속 와이프는 다른 회사로 가겠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아이를 어떻게 어린이집에 보내냐 말하고...
장모님은 아기가 아직 어린데 어미가 어떻게 회사를 나가냐는 둥
어떻게 남편이 아이 엄마보고 나가서 일하라고 하냐는둥
몇개월째 저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도 아니고. 대기업을 그렇게 쉽게 나가나...?
정말 이해도 안되었고 납득이 되질 않았습니다.
대화 과정에서 제가 육아휴직하겠다.
처가 근처로 이사가겠다 해도...
대화가 진전이 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와이프 회사로 가서 확인을 하였는데...
그런 직원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아...
애초에 결혼 하고 2개월 후 퇴사를 하였고,
(어쩌면 신혼여행 후 퇴사 하였을 수도...)
그걸 지금껏 숨기다 복직시기가 오니 이렇게
장모님까지 합세하여 저에게 난리를 치는 거 였습니다.
그리고 다닐때도 정규직이 아닌거 같습니다.
결혼 준비 하면서 회사에 결혼 준비하는데 도움 될만한 복지 프로그램을 물어보니
어떻게 여자에게 그런걸 바라냐고 자기네 회사는 하나도 없다고 딱 잘라서 더는 말하지도 못했습니다.
아마 비정규직이어서 육아휴직도 어려우니 그냥 퇴사를 하고 저에게 비밀로 하였던거 같습니다.
장모님이 안그래도 혼전임신으로 억울한데,
비정규직에 퇴사라는 것까지 저에게 트집을 잡히기
싫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야 사위를 쉽게 갈굴 수 있으니까요. 아주 나만 보면 졸라 신나게 사위를 갈구는걸 즐기고 사시는 분이니까요. 나이가 많다. 집에 대출이 많다. 육아가 젤 힘든데 넌 뭐하니...
2년 동안 많이 싸웠는데...
대부분 싸움의 원인이 퇴사 한 것을 숨기기 위해 더 난리치고, 그리고 절 더 갈궜던거 같습니다.
애초에 사실대로 말했으면... 서로 이렇게까지 안 싸웠을걸....
장모님 자존심 때문에 그걸 숨기고 또 숨기기 위해 더 절 다그치고 했다는 사실이...
너무 억울하네요...
복직문제로 몇날을 싸우다.
현재 와이프는 친정에 아기 데리고 갔습니다.
아직 제가 퇴사 사실을 안다는 것을 모릅니다.
주말에 이틀동안 가서 장인 장모에게 엄청 욕 처들어 먹고
저만 왔습니다.
장모님 또 어떻게 애가 있는 여자에게 너 그럴 수 있냐?
일하라고 했다며...그게 사람이냐...
음...
모른척하고 달래서 데려와야 할까요?
아니면 그 사실을 안다고 말하고 사과를 받아야 할까요?
정말 장모의 그 자존심 지킬려는 모습이... 역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