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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가스 같은 냄새때문와 그을음 때문에 죽을거같아요

도라에몽 |2017.11.30 11:18
조회 35,783 |추천 86
4층빌라의 3층 원룸에 살고있는 30대 여자 직장인입니다.
1층은 식당이고 2.3층은 원룸과 투룸
4층은 주인세대인데 현재 주인이 지난달에 집을팔고 나가서 새주인이 온다는데 입주공사는 끝난거같은데 언제
이사올지는 모르는 상태입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깨끗하게 사는게 습관이 되어있어서
늘저녁마다 청소기를 돌리고 방바닥부터 티비 책상까지다 닦아야만 청소가 끝이 납니다. (9시이후 들어오날은 다른집에 폐가 될까봐 닦기만함 ) 욕실도 일요일마다 락스청소에 매일 물청소를하며 나름 깨끗하게 정리하고자야 잘 잘수있는 성격입니다.
매일청소를 한다고 하면 주변에서 귀찮지않냐고하는데 솔직히 작은평수의 원룸이고 워낙에 어릴적부터 습관이라 요령도있어 별로힘들지도 않습니다. (결코결벽증은 아님ᆢ)
그런데 문제는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발생했습니다.
어느날 퇴근후 현관문을 열고들어왔는데 이상하게 나무타는 냄새가 나더니 불을켰더니 방안에 연기가 꽉차서 어디 불이났나싶어 콘센트와 가스를 확인하고 건물밖에까지 나가봤는데 이상이 없는겁니다.
이상하다싶에 그 추운날 창문 현관문을 다 열어놓고 환기를 시켰더니 연기는 금방빠졌는데 나무타는 냄새는 한참가더라구요
또 그즈음 퇴근후에 청소를하며 티비를 닦고있는데 이상하게 티비옆면이(브라운관 그레이)석탄가루가 묻은것처럼 새까매져서 이상하다싶었는데 지워지지가 않는겁니다.
내가너무 예민한가 원래 가전제품은 먼지가 자주앉으니까 그게 쩔어서 그런가 별 대수롭지않게 여기고 매직블럭으로 티비전체를 닦았더니 새티비로 변하더라구요 물론 매직블럭후 수건으로 닦았는데 수건이 새까매져서 놀라서 버렸습니다. 그동안 내가 청소를 거지같이 했나보다했죠
그리고 그즈음 퇴근하고 현관문을열면 이상하게 어디서 뭔가 타는냄새 같기도하고 가스냄새같기도한게 머리를아프게하고 기분나쁘게해서 도대체 뭔가싶은데 어디서 문제가생긴지 몰라 고민하고있을때즘 집안에있는플라스틱제품(플라스틱 옷장 칫솔꽂이 수건정리대 청소기손잡이 다이소 정리함)과 티비다이 흰색과 원목색의 나무가 새까맣게 변해있는겁니다. 물수건으로는 닦이지도 않아요. 매직블럭으로닦은 티비는 3일도안되 형편없이 검게그을렀구요 그래서 이건 내가문제가 아니라 건물에 문제가있는건가싶어 집주인 한테 출근하면서 문자를보냈더니 점심때즈음 답장이왔는데 안그래도 자기집이 화이트톤인데 자꾸 까만먼지가 앉고 그중 변기커버가 제일 까매져서 마침 외국에서 들어온 아들이 검정옷만입고다녀서검은먼지가 그옷에서 나오는것 같아서 아들한테 검은좀 입지말라고했던 찰나였다고합니다.
우리집까지 문제가 생겼으니 알아보겠다고해서 기다렸더니 결국문제는 1층 식당이었습니다.
식당에서 화로를 새로 설치했는데 그화로에서 자꾸 그을음이 올라왔던겁니다.
그래서 집주인이 화로가 문제가 있는거같으니 설치를 다시하던지 환기구를 확인하라고했다고 조금만참아달라고 집주인이 저를 달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기다리고있었는데 그기다리는 시간이 저한테는 지옥이었습니다.
집안의 물건은 점점 까맣게 그을리고 옷장의 흰옷도 색이변하고 씽크대안에있는 플라스틱 김치통은 말할것도없고
심지어는 냉장고안쪽벽과 냉동실의 락앤락통 까지 검게 변하고있더라고요
그래서 퇴근하고 집에오면 매직블럭으로 집안의 온 물건을 닦고 쓸고 __가없어 새수건까지 청소용 으로 만들어가며 분노를 참고있었고 냄새때문에 머리는 머리대로아프고 자고 일어나서 코를풀면 코도 까맣더라구요 나중에는 옷장에있던 흰옷들또한 이미 검게변해서 세탁할의욕도없이 다 청소용으로 활용해쓰기를 몇주 저녁마다 10분이면 끝나는청소가 2시간으로 늘어나고(청소걱정에 퇴근하면 곧바로 집으로 달려올정도)쉬는날에는 나가지도못하고 옷장을 들어내서 더러워진옷들을 세탁하고 옷장 구서구석까지 닦고 플라스틱제품들은 닦다닦다 안되서 버리까지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집주인 한테 징징대는것도 한계가있어 어느날부터는 직접 식당에 내려가 항의하기를 몇번이나했는지ᆢ저도처음에는 좋게좋게 말했는데 식당부부도는 처음에는 죄송하다고 손님이 화로를 잘못건드렸다는둥 끄겠다는둥 곧 처리할테니 기다려 달란말만 하더니 나중에는
신경도 쓰지않는겁니다. 그래서 너무화가나서 쉬는날 집 주인을직접 저희집으로 불러서 저희집 실태를 보여주었더니 주인도 놀라는겁니다.
이정도일줄은 몰랐다고 다른집들은 아무도 얘기를안해서 그냥해결되는줄알았다고ᆢ (제가직접 옆집에-가정집- 양해를 구하고 사정을 얘기하고 들어가서 그집도 살펴봤었습니다. 그집도 이미 플라스틱제품은 검게 그을려있던데 그사람들은 이상하다 싶긴했다는데 별로신경쓰지 않더라구요 피해도 저만큼 심하지도않고 가스냄새도 없고ᆢ 유독 저희집만 심했던겁니다 )주인댁에도 제가몇번이나 얘기했어도 본인집은 그리피해가 크지않으니 그냥 넘어갔겠죠 저도 더이상은 못 참으니 이제는 못기다린다고했더니 주인도 심각성을 깨닫고 다시건물을 확인하니 화로의 환기구부분의 외벽은 불이났나 싶을정도로 건물이 검게 그을리고 난리도아니었습니다.
건물자체가 그을음으로 골병이 들고있었던거죠
더큰문제는 연료가타면서 올라오는 가스냄새였는데 제가 고등학교때까지 저희시골집이 연탄을 때는집이어서 연탄가스냄새를 아는데 꼭 그냄새였습니다.
처음 문제 제기를하고 집주인과 식당을 몇번내려갔을땐분란만들기싫어 해결될때까지 눈물로 청소를하며 집안 집기를 버리면서까지 참아가기를 몇주 나중에는 심각성을 느낀주인이 식당에 정식으로 제기를하자 식당도 화로를 환불받겠다며 화로사장님을 불렀다는데 집주인이 같이가서 환불받는데 도움을주자며 식당에갔는데 식당도 그을음이 상당하던데 그을음속에서 어떻게 밥장사를했는지 그걸보고도 손님들은 밥맛이 나던지ᆢ 참 기가 막히더라구요 식당부부는 자기들이 더 피해자인것처럼 화로사장님께 하소연을하고 있던데 기가막혔습니다. 진정한 피해자는 나였는데ᆢ
화로사장님은 정부에서 권장하는 화로라 자기네는 문제가없다고 이동네 다른 식당도 같은시기에 다 설치했는데 이식당만 그렇다고 식당주인이 잘못이라고하니 결국 식당주인은 경찰까지 불렀습니다. 상식적으로 따져도 물건사고 환불안해준다고 바쁜 경찰부른다는게 말이되나요
집주인이 끝까지 같이 있어달라고해서 같이 있었지만 경찰까지 오고 주변에서 구경난듯 쳐다보니 챙피해 죽는줄알았습니다. 결국 제 예상대로 경찰은 개입할문제가 아니라고 떠나셨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고성도 오고간 끝에 환기구를 다시 설치하는걸로 결론내는걸보고 집에잠깐왔다가 내려가니 그사이 화로사장님은 가시고 없길래 물어봤더니 식당주인이 예전에 인테리어를 해봤다고 본인이 직접 손본다고 화로 사장님를 보냈답니다.
그래서 제가 전문가온김에 전문가한테 하라고하지 왜또 그냥 보냈냐고(비용이 들겠죠) 화를 냈더니 집주인이 저를 달래더라구요 그래서 또이런일생기면 손해배상청구한다고 하고는 집주인하고 같이 올라왔는데 그후 일단 가스냄와 먼지가 아예없어지진 않았지만 차츰 잦아들더라구요
저희집에 왔던 친구들이 저더러 참고사는게 용하다고 할정도였는데 저도 항의할만큼하고 미온적인 집주인을대신해 알아보고 시청환경과에도 신고해서 출동하기도하고(시청에서도 건물이 문제같으니 집주인하고 해결해야할거같다고 ᆢ시청에서도 신경많이써주시고 안타까워했었습니다 담당자한테 고맙더라구요) 이사하기위해 손해배상도 알아보고(이것도 식당이 아닌 집주인한테 손해배상 청구부분이란다) 할만큼 했던터라 지칠지만큼 지쳐서 싸울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곧 봄이되었습니다. 작년겨울은 그 화로때문에 저한테는 검은겨울이었고 그렇게 두통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시간은 잊어가고있었는데 또다시 돌아온겨울ㅠㅠ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그을음과 가스냄새가 다시 시작되고있는데 저는 어디에 하소연을 해야하고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 주인도 바뀌고 누군지도 모르는 마당에 참 난감하기만 합니다.
또다시 지난겨울에 매일 했던 청소를 다시할생각을하니니화가나고 이사도 쉽지않은지라 앞이캄캄합니다 .
당시 사진을 첨부하는데 정말 더 심한적도 많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86
반대수0
베플ㅇㅇ|2017.12.02 09:33
건강때문이라도 손해배상 청구하고 빨리 나와야 할 것 같은데요;; 저 집에 살다간 제 명에 못 살듯
베플|2017.12.02 10:42
이사안가고 왜 그집에서 버티나요???
베플ㅇㅇㅇ|2017.12.02 09:52
식당측에 손해배상에 대한 내용증명 하나 보내시고요 집주인한테 이사비용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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