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방탈너무죄송하지만 제발 도와주세요] LG U+의 부당한 요금청구 , 판님들 도움이 필요합니다..

부산새댁 |2017.11.30 12:14
조회 532 |추천 11

 

 

 

 

 

 

 

 

저는 이제 결혼한지 5개월째 접어든 20대 중반의 새댁 입니다. 새로운 가정을 꾸려 나가기 위해 열심히 일하며 남편과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과정 중에 황당하고 억울한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도움을 받을 곳이 전혀 없어 이렇게 제보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결혼 전에 친정에 살고 있었을 때 친정에서 사용하는 인터넷과 집전화를 저의 명의로 LG 유플러스 에서 개통하였습니다. 개통 하여 사용한지 7년 반이 지났고, 인터넷은 자주 사용하였지만, 집전화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모든 가족 성원들이 휴대폰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기에 집전화를 사용할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혹여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연로한 친척들이 간혹 집으로 전화를 할 수도 있기에 집전화를 해지할 수 없었습니다.

 

11월 16일 출근한 후 점심 때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다음달 신용카드 명세서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저는 이틀 전 남편과 가계부를 작성하면서 다음달 신용카드 내역을 살펴 보았고, 약 70만원 정도가 결제 예정인 것으로 확인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이틀 후인 16일, 회사에서 다시 명세서를 확인 했을 때, 저는 제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카드 명세서에 기록된 다음달 결제 예정 금액은 약 260만원이었습니다. 2일 동안 신용 카드를 사용한 적도 없는데, 약 190만원이 추가적으로 명세서에 기록 되어 있는 상황이 너무나 당황스러웠습니다. 점심 시간이 끝났고, 다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전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하고 있던 회사의 양해를 구해 먼저 카드사에 전화를 걸어 혹시 카드 도용이 아니었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카드사에서는 이것은 통신료로서 자동결제승인이 되는 정상결제비 라며 저에게 통신사에 문의를 해볼 것을 권하였습니다. 저는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난감하기도 했지만 어쩔 수 없이 LG 유플러스에 문의를 하였습니다. 통신사 에서는 제가 사용한 것이며 친정집 에서 사용한 국제전화요금이라고 하며 납부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전화는 사실 거의 사용하지 않는 전화라고 하였고, 정말 사용되는 전화인지 확인해 보는 차원에서 국내 통화 분수를 조회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상담원은 조회 한 후에 정말 사용되지 않는 전화라며 당황해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상담원은 이것은 KT용 국제전화번호인 001을 통해 외국으로 발신된 통화 요금이고 그리하여 상세한 내역은 KT에 문의를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던 와중에 짬을 내어 신용카드회사 그리고 LG 유플러스에 전화를 걸어 복잡한 내용들을 듣고 이해하는 과정이 머리도 아팠고, 내가 왜 이런 설명을 듣고 불편하게 또다시 KT로 전화를 걸어야 하는지 억울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는 수 없이 KT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KT상담원에게 이전 LG 유플러스측 과 했던 설명을 그대로 하면서 국제 전화 발신 내역을 열람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KT 상담원은 국제 전화는 KT전화번호를 사용한 것은 맞지만 가입된 통신사는 LG 유플러스 이므로 LG 유플러스 측에 요구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고 화가 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느 회사 하나 책임을 지려 하지 않고, 투명하게 정보 공개도 하지 않는 것이 억울하고, 짜증이 났습니다. 하지만 분통을 터뜨리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 마음을 억누르고, 다시 LG 유플러스에 전화를 걸어 KT 상담원과 나눈 이야기를 설명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그제서야 LG 유플러스 직영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통화내역을 확인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 것이었습니다. 왜 이제야 알려주는지 다시금 짜증이 치솟았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LG 유플러스 홈페이지에 들어가 통화 내역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확인을 해보니 10월 10일부터 10월 23일 까지 2주 동안 120건의 국제전화 발신 기록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KT측에서 저와 상담해 주었던 분이 전화가 왔습니다. 저에게 통화기록 열람을 해 보았는지 물었고, 저는 금방 확인해 보았다며 120건의 국제 전화 기록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 상담원은 유사한 일이 이전에도 있었다며, 그때도 LG유플러스 고객이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LG 유플러스 측에 원인 규명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였고, 또한 당장 청구된 금액은 진상이 밝혀 질 때까지 보류 되도록 결제 보류 신청을 해야 한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KT 상담원에게 LG 유플러스 상담원들은 이런 번호도용사건이 이전에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얘기를 해주었더니, KT 상담원이 대답해 주기를, 일반 상담원 들은 잘 모르며 팀장급 이상의 직원들은 유사 상황 발생시 대처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번거롭지만 다시금 LG 유플러스에 전화를 걸어 담당 상담원 팀장과 얘기를 해 보라고 제안해 주었습니다. 또 전화를 걸어야 하나 답답하고 심적으로 너무나 지쳤지만, 어쩔 수 없이 LG 유플러스 측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저는 번호도용사건의 피해자 이니 일반 상담원이 아닌 팀장과 연락을 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상담원은 자신이 해결해 보겠다며 팀장과 연결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이 어떻게 진행된 것인지 다시금 상세히 설명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너무 지쳐서, 이전 상담 녹취 기록을 듣고 전화하라고 하고 싶었지만, 상담원이 해결해 보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처럼 느껴져 다시 상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왜 팀장과 통화를 해야 했는지 이전 KT 상담원과 했던 얘기도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상담원은 저에게 상부에 문의하여 나중에 연락을 주어도 되겠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저는 알겠다고 힘없이 대답하였고, 전화를 끊고 기다려 보기로 하였습니다.

 

몇 시간 뒤 LG유플러스 의 그 상담원이 다시 연락이 왔고, 돌아온 대답은 112에 전화를 하여 경찰서에 사건 접수를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무 것도 해결 된 것 없이 상황이 원점으로 돌아온 것 같아 너무나 화가 나더군요. 그래도 이제까지는 무척 불편하고, 억울했지만 112에 전화를 하여 사건이 접수 되면 쉽게 해결 될 거라는 안도감도 들었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 남편과 함께 112에 전화를 하였고, 사건 설명을 한 후에 접수 요청을 하였는데, 112 담당자는 이것은 긴급 출동 전화라며 자신들은 이런 접수를 하지 않는다며 끊으려 하더군요. 다급히 통신사 상담원과 했던 이야기를 했고, 그제서야 알겠다며 담당 지역에 근무하는 경찰관에게 이 상황을 전달해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1시간 뒤 담당 지역에 근무하시는 경찰관이 전화가 왔고, 사건 경위를 설명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사건을 처음부터 자세히 설명하였고, 경찰관은 해운대 경찰서 지능 수사팀에 이 사건을 바로 접수 할 것을 권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조사 시간이 길 수 있기에 되도록이면 오후 5시 이전에 방문하여 사건 접수를 할 것을 권하였습니다. 하지만 직장인으로서 오후 5시 이전에 경찰서를 방문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며칠 동안 경찰서에 갈 수 없었고, 다음주가 되어서야 회사에 반차 신청을 하고 이른 오후에 경찰서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11월 23일 해운대 경찰서 사이버 수사팀에 방문하여 사건을 접수 하려고 하였습니다. 수사팀은 약 한달 전 같은 해운대 지역에서 거의 동일한 사건이 발생하였고, 당시에도 LG 유플러스 사용 고객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LG 유플러스 측에 수사 협조 요청을 하면서 발신 위치 정보를 요구 하였지만, LG 유플러스 측에서는 발신 위치 정보는 존재하지 않는 다며 수사 협조를 거부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수사는 진행 되지 못했고, 그 피해자는 스스로 당시 그 전화를 사용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개인적인 증거자료를 모아 LG 유플러스에 제출 하여 겨우 전화비용 일부만을 감액 받고 나머지 금액은 억울하게도 납부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며 사건 접수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이전 피해자 사건에서 아무런 소득이 없었다고 저도 똑같을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며 사건접수조차 해주지 않다는 것에 정말 허무하고 어이없을 따름이었습니다. 그것도 한 사람만 그랬다면 물어보고 얘기를 해주시라고 할 수 있었겠지만 옆자리에 계신 형사님도 저에게 힘들겠지만 본인 혼자 알아서 해결하도록 계속 말씀하실 뿐이었습니다. 이 점과 관련해서 너무 억울해서 국민신문고에 글을 올렸고 다시 이 내용은 경찰서로 흘러들어갔고 일주일을 기다려서 돌아온 대답은 역시 그대로였습니다.

 

 

저에게 억울 하겠지만 경찰측 에서는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오히려 소비자 보호원에 호소하라고 하였습니다.  그 때 저는 더 이상 이분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속상해서 가족들에게 이런 상황을 하소연 하였습니다. 실제로 저의 외삼촌은 LG 유플러스의 집전화와 인터넷을 사용하는 가입자로서 LG 유플러스의 보안에 의문을 제기 하시며 바로 집전화 해지를 요청하였습니다.

 

 저는 이런 피해가 뉴스나 “그것이 알고 싶다”와 같은 추적 보도 프로그램에서만 나오는 것이지 저에게 일어 날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공무원이나 대기업은 일반인들의 세금이나 사용료로 수익을 얻지만, 특정 사건 발생시에는 문제 해결은커녕 모든 진상 규명을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에게 떠넘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바쁘게 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얼마나 억울함을 느끼게 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KT 상담원과, 경찰측과 얘기 하면서 이것이 저 혼자만 피해를 겪은 사건이 아니며 동일 지역에서 LG 유플러스 가입자가 이미 피해를 입었지만, LG 유플러스 측은 묵인하고 있음이 분명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전국적으로 동일한 수법의 피해자가 있을 것이 분명하기에, 누가 어떻게 LG 유플러스 통신 보안의 허술 한 점을 범죄에 이용하는지 그리고 LG 유플러스는 왜 이런 상황을 묵인 하면서 부당한 이득을 챙겨 가는지 비슷한 사례의 피해자분은 꼭 댓글 달아서 같이 해결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글을 보신분들은 다른 곳에도 널리 퍼뜨려주셔서 이 문제가 해결되도록 제발 도와주세요.

 

  

추천수11
반대수3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