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형제들은 3남2녀입니다
저희 남편은 장남이구요
시부모님은 막내 삼촌 부부가 결혼후에 10년동안 줄곧 모시고 살아요
하지만 저희도 시부님을 모시지 않는 대신 10년동안 시댁에 매달 10만원씩 보내드렸어요
시댁은 시골에 있는 2억원의 전답이 있고 헌재 거주중인 아파트 1억5천만원을 포함하여 총 3억5천여원의 재산이 있습니다
저와 애들은 추석에 시댁에 안가니 남편 혼자만 갔습니다
그런데 추석에 시댁에서 나몰래 가족회의가 열렸었는데 시어머니가 82세이기 때문에 이번에 재산상속에 대한 논의를 하는 자리에서 남편은 시댁의 재산에 대하여 한푼도 갖지 않고 전부 다 포기하겠다고 선언했고 남편을 제외한 남매는 시누는 부부가 전답일궈 시댁주는 조건으로 전답을 나눠갖고 막내 삼촌은 시어머니 돌아가실때까지 모시는 조건으로 현재 시어머니와 살고 있는 아파트까지 상속받기로 결정을 했다고 하네요
제가 시댁 유산에 대하여 욕심을 내는건 아니었지만 남편이 저와는 단 한마디 상의도 없이 자기 마음대로 유산을 분배했다는 것에 심한 배신감이 듭니다 그리고 시누이와 삼촌에게도 섭섭한 마음이 드네요 시댁 유산에 대하여 분배를 했으면 장남의 아내이자 맏며느리인 저에게 전화 한통이라도 해서 죄송하다 양해를 구했다면 이렇게 화가 나지는 않았을 거예요 시어머니를 포함하여 다들 괘씸한 생각이 드네요 막내삼촌은 어렵게 살지만 그외 시누는 저희보다 잘살고 있습니다 시댁에서 유산상속에 대하여 구두로 이미 결정한 사항이지만 문서화된것도 아니고 아직 전답을 매각하지는 않았으니 제가 나서서 유산상속을 전면 백지화하고 처음부터 다시 논의 할수는 없을까요?
저희 남편은 이미 결정된 사항이라고 더이상 분란을 일으키지 말라고 하는데 저의 입장은 다릅니다 저는 남편의 가족들이 미워서라도 법적으로 보장된 장남의 몫을 꼭 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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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보니 보니 황당함 그 자체네요 맏며느리라고 명절 때마다 꼭 시댁에 가야하나요? 피곤하고 가기힘든 사연 생기면 안갈수도 있고 1년에 한번만 갈수도 있잖아요?그건 법으로 정해진게 없잔아요
그러나 그거와는 별개로 시댁 유산은 엄연히 법적으로 장남 몫이 있는데 저의 동의도 없이 남편이 독단적으로 유산을 포기했다는 건 제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천부당만부당하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