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착각한다 그리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기다린다
혹여나 길거리에서 널 마주치지 않을까
마주치면 모른척해야할까,붙잡고 인사를할까
지금의 여자친구와 너가 같이 있다면 내가 그 자리를
도망가야하는건지 아니면 당당히 옆을 지나가야할까
만약에 아주 만약에 너한테 연락이 오면
읽고 답장하지않고 널 무시해버릴까 그럼 통쾌할까
이니면 기다려왔다고 너무 보고싶었다고 말할까
그랬다면 다시 내가 행복할까
일년째 매일 이런 생각에 미칠꺼같다
사실 그냥 뒷모습만 봐도 좋을텐데
매일 여행가방을 한아름싸놓고 출발도 못하는 등신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