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 정말 뭐라 그래야할지 모르겟네요... 일단 글이 긴편, 사과드릴께요..
제가 정말 사랑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아니, 있엇습니다.
(그아이 이름을 이제부터 지라고하겠습니다.)
정말 사랑했습니다. 그아이가 없으면 정말안될정도로...
저는 십대초반입니다. 어린게 뭐 벌써부터 그러냐고 그러실지도 모르시겠지만
전 정말 진심입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여자친구와 은행을 가려고 제 오토바일 끌고 골목을 가고잇엇어요
근데 갑자기 차가 튀어나와서 박아버리고 말앗습니다...
제 뒤에 타고 있던 여자친구는 날아갓습니다.
전 그냥 무릎이 찢어지는, 여자친구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게 다쳣습니다.
제 여자친구..얼굴을 직격으로 땅에 박앗습니다.
정말 이마가 주먹하나만큼 튀어나오고 코밑이 찢어지고 코가 골절 됫습니다.
그 사고차량 운전자가 경찰과 119에 신고햇구,
저희는 아주대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십대라 병원응급실에 가면 보호자가 필요하잖아요..
제 여자친구, 혼자삽니다.
아버진 수원에 계시지만 어머니와 동생들은 중국에 계시고요.
제 여자친구.. 아버지가 무서워서 부모님 다 해외에 계시다그랬지만,
보호자가 잇어야된단 말에...
제가 이모라도 불르자그랫습니다. 내가 잘 말씀드린다그러고..
그이모분, 절대 말하지않겠다그래놓고 아버지며 다불럿더군요..
또 운나쁘게도 그날,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병원차 한국에 들어오신 날이었습니다..아침에..
여자친구넨 이모랑 부모님, 할머니까지 오셧더군요..
전 저의 어머니 걱정하실까 아버지한테만 말씀드리고..
할머니..오시자마자 제 아버질 보더니
(혹시 oo이 외삼촌아니예요?) 그러시더군요..
알고보니 제 여자친구는 저의 고모부의 친누나의 손녀엿던겁니다..
하, 이런일도 있긴 있더군요...
일단 우리 둘, 씨티며 엑스레이며 할건다 하고 전 꼬매고 퇴원했습니다..
여자친군 이마부은게 빠지면 코수술하겠다고 일단 퇴원하래요..
아버지가 가자셨습니다..
전 평소에 여자친구에게 나랑 사귀는거때메 부모님들한테 혼나거나
무슨일 있을땐 다 내가 방패가 되주겟다..큰소리 뻥뻥 쳐놓고..
그냥 그상황이 무서워 도망치듯 빠져나왓습니다.
아직도 스쳐지나갈때 절쳐다보던 제 여자친구의 눈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죄책감이..정말 심하게 듭니다..
그 후.. 전 아버질 먼저 들어가시라 그러고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친구들도 걱정되 오고..
제 친구들, 정말 냉정해도 이토록 냉정할 줄은 몰랐습니다.
이건 아니라고..끝내라고..헤어지라고..
그렇게 집에 들어가고..아무리 있어도 잠은 안오고 걱정이 너무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 새벽에 실례를 무릎쓰고 여자친구의 이모분과 어머니께 전활했습니다.
늦은 시각에 정말 죄송하다고..정말 너무 걱정되서 전화했다고...
이모님은 참 예의 없는 행동이라며 제 여자친구가 일단 오늘은 아버지 집에 갓다그랬습니다.
그래서 어머님께 전활드렷습니다.
어머님은 안그래도 할말있어서 내일 전화하려햇다고...낼 통화 하자고..
그날 한숨도 안자고 어머님 전활 기다렷지만 오지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먼저 전화며 문자등을 했지만..전혀 연락이 오지 않더군요..
너무 답답해 할머니가 아직도 계실까..해서,
여자친구네 집으로 무작정 아픈다릴 이끌고 갔습니다.
거의 한시간동안 다릴 질질끌면서요...
여자친구네 집 열쇠가 저한테 있엇거든요..
가서 전화번홀 뒤져 할머니께 연락을 드렷습니다...
할머니가 그러시더군요.
이제그만하라고 관심끊으라고..화나신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너무 서러워서
통화하며 울고말앗습니다..너무 걱정되서 전화햇다고..지는 어떻냐고..
할머니가 갑자기 너 우리 지한테 관심잇냐그러셨어요..전남자친구라 말씀드렷고...
우리 지는 그런 말 없었다. 그냥 아는 애일 뿐이엇다..그렇게 말했답니다..
정말 서럽더군요..그렇게 전활끊고..
몇 분 후 여자친구 아버지가 전활주셨습니다.
왤케 전활하냐고..안그래도 지의 어머니 심장안좋으신데..
그만 전화하라고...이제그만 끝내라고..먼친척뻘이라고...왤케 집착이 심하냐고..
정말 어렷을때 이후로, 처음으로 소리내어 펑펑 울었습니다...
그리고 밤에.. 정말 제가 좋아하는 형이 만나자고..얘기하자고..
그래서 나갔습니다.
형..첨엔 그만 잊으라고..힘든거 알지만 잊으라그랫습니다.
그래도 전 아무말 못하고 계속 울기만했구요.
나중엔 형이 그랬어요. 제가 정말 너무 힘들어하니까...
정말 못있겟으면..시간이 약이지만 그래도 정 후회할거같으면
낼 아버지께 전화드려 솔직하게말하고
마지막으로 얼굴이라도 볼수있게 해달라..너 깡따구 쌔잔아임마
한번해봐. ..
그말 듣고 갑자기 힘이났어요..
아 정말 해야겠다..무조건 해야겠다..끝내드라도 얼굴이라도한번 보고,
얘기라도 해보고 속마음을 알고 끝내야겠다...
그러고 집에 오고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말을 거셨습니다. 저희집 아파트 일층에서... 왜 다릴 다쳣냐구요...
사고가 낫다, 솔직히 말씀드렸습니다. 정말 아무한테나 의지하고 싶었거든요...
아저씨가 아저씨 친구 딸도 뒤에타다 날라가서 정말 심하게다쳤다고..
아직도 병원에 있다고...
그말듣고 저랑 비슷한상황이길래.. 제가 낼 가서 할행동을 말씀드렸습니다.
아저씨.. 너가 그렇게한다면 지금은 그애 부모님이
화가 나있으니까 욕하고 떄리고 그럴지몰라도
나중에 생각하면 정말 믿음직하구나..이럴꺼라셨습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정말 힘이되는 말씀을 해주셨구요...
낼 아침, 날 발자마자 여자친구 찾으러 병원은 다 돌아다닐 예정입니다.
어디로 갔는지두 모르거든요...
가서, 아버지께 확실히 말씀드릴려그럽니다.
제가 정말 죄송하다고, 책임지고 싶다고, 지금은 화나셔서
제말이 정말 화나게만 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책임지고 싶다고.
집착으로 보실수도 있지만, 정말 그아일 좋아한다고..사랑한다고...
나중에 제가 성공해서 찾아가면, 받아주실수 있냐고..아니, 꼭받아주셧으면 한다고.
평생 행복하게해주겠다고.
일단 지금은 아버님 말씀듣고 더이상 연락안하겟다고..
그러니 정말 마지막으로..둘이서 얘기라도 할수있게해달라고...
마지막으로 얼굴이라도 볼수있게해달라고..
그렇게 말씀드릴겁니다.
정말 삶이 허무하다 갑자기 여러 말 듣고 낼 갈생각을 하니
갑자기 힘이 나기도 하고, 떨리기도, 무섭기도, 도망치고 싶기도하지만..
절대 도망치지 않을겁니다.
무슨 일이있어도 포기하지않을겁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제 여자친구 얼굴이 보기 흉하게되도, 어딜 심하게 다쳐서 평생 병원 신세를 지드라도..
정말 책임질 자신있습니다.
내일 가서 힘낼수 있도록..응원좀 해주세요...부탁드립니다.
너무 저와 제가 정말 사랑하는 제 여자친구 정보를 내놓는것 같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응원받고 싶습니다.
낼 아침부터 찾으러 다닐꺼예요
제 핸드폰 번호...010 5546 9104
여러분들이 힘이되는 문자 해주시면, 저 정말 힘내서 잘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악플은 사양할게요.. 정말 힘듭니다. 아무리 싸가지없어보이고 철없어보여도
이번만은 악플러님들...제발 그냥 넘어가주세요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