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횟수로 결혼한지 5년 되가는 주부에요.
이제막 돌이 넘은 아들이 있어요. 나이는 딱 계란한판입니다.
결혼을 좀 일찍했어요.. 제 의도아닌 의도였다고 해야겠네요.
제 이야기를 할려면, 결혼전 지금의 남편과 사귀기 시작할때부터 시작해야 되는데
짧게 이야기하기가 어렵네요.. 님들께 상담좀 부탁드립니다.
주위에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이야기지만, 가까운 사이일
수록 걱정끼칠 까봐 못하는 이야기도 있거든요.
신랑을 처음 만나서 사귈때는 제 인생이 이사람 때문에 이렇게 될줄 몰랐어요.
알았다면, 절대 사귀지 않고, 철리 밖으로 도망갔겠죠.
처음 신랑을 만났을때 저는 2년제전문대를 졸업하고, 일을 하고 있었구요. 신랑은
군대에서 막나와 4년제 대학1학년의 복학생이였어요..
신랑은 옷이나 돈씀씀이가, 굉장히 궁해보였어요.
처음엔 사치스럽지 않은게 오히려 더 낮다고 생각했고, 집이 시골에서 농사 짖는
다기에 형편이 좋은집은 아닌가 보다 했죠.
처음 데이트하던 날은 차를 몰고 저희집앞에 왔는데 아빠차라고 하더군요..
기름이 없더라구요.. 데이트한다고 시골까지 가서 아빠한테 차를 빌려오고, 오다보니
기름이 떨어져서 난감해 하는게 그땐 귀엽게 생각이되서 기름을 넣어 줬던 기억이 나요..ㅜ.ㅜ
어찌어찌 그래서 제가 벌고있다보니,, 데이트 비용은 제가 다 책임지게 되었고, 사귈수록
옷이며 용돈, 돈을 빌려 쓰고는 그냥 잊어버리는것 같았어요. 덕분에 전 금전적으로 굉장
히 궁핍해졌었는데, 뭐에 씌었는지, 그때는 그럴수도 있다 생각했던거 같아요.
제 인생에 불행은 시댁에 다니기 시작할때 부터였어요..
신랑은 가끔 아빠차를 몰고 나왔고, 기름이 떨어질때쯤 시골에 기름넣는단 핑계로 저를
데리고 시골로 가곤했어요.. 시골은 농사지으라고 면세로 싼 기름이 있다고 해서~~
그렇게 인사를 드리고 나서부터 시부모님은 저를 시도 때도 없이 불러들이기 시작했어요.
처음 시댁에 갔을때는 여느 시골집과 마찬가지의 집이였구요.
차도 그땐 한대였구요.ㅜ.ㅜ
시댁에선 직장생활이 힘들정도로 저를 불러드리시고,, 도저리 안갈수없게 만들었어요.
그때는 온갓 좋은 사탕발림으로 "보고싶다,,우리딸" ,, 생각만해도 좋은 우리딸"
" 하늘에서 준 우리딸" 등등등이 제 별명이였죠..ㅋㅋㅋ
제가 사는곳에서 시댁은 한시간정도로 내려가야 하는 거리였어요.
당시 학생이던 신랑은 수업없는날도 있고 해서 부담이 없었지만, 저는 직장인이였는데도
퇴근하고 오라고 하셔서 , 밤늦게 보내주시고 하더라구요. 너무 힘들어서 안내려가겠다고
도 많이 했지만, 시부모님 두분다 그런 날이면, 섭섭한 전화를 너무 많이 하시고 해서
피할수가 없었어요. 또 주말에 가서 농사일까지 하곤 했죠.. 미쳤죠..맞아요.. 저는 그때
미쳤었던게 틀림없어요.
어쩌다 주말에 못가면, 그담날 바로 시어머니가 전화와서 "주말에 뭐했어?"를 항상 물었어요.
지금은 저주스러운 그말!!! 시어머니의 " 그때 뭐했어?"
내려갈때도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손에 들고 가는 것들 때문에 금전적으로도 힘들었어요..
시댁을 다니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저는 주말이 더 싫어요..
시댁에 가서 농사일해야 되고,, 농사일은 안더라도, 시댁을 위해 봉사해야 되죠
사귄지 일년도 되지 않아 시아버지는 결혼하라는 성화가 시작됐고. 당시 겨우 2학년이던
신랑과 결혼하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이였어요. 시어머니는 아기부터 가지라고 하
시는거 있죠.. 정말 ...
저는 무남독녀에 홀어머니와 사는 입장이였구요. 저역시 제 혼수비는 제가 하고 싶어서
계속 미뤘어요.
그랬더니, 시아버지 결혼하면, 신랑졸업할때까지 생활비 주신다고 하면서, 결혼하라고
너무 강요하시는 거예요.
친정엄마가 아시고는 그때부터 좀 이상하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렇게는 생각을 않고 저를
너무 예뻐하신다고만 생각했어요.
결국 미루다 미뤄서 신랑이 졸업과 동시에 결혼을 했어요.
결혼과 동시에 빛이 생기더군요. 신랑에 학자금 대출이라시면서, 삼천가까운 돈을
주셨어요. 결혼후,일년은 넘고, 이년은 못되는 기간동안, 신랑 번돈으론 빛만 갚고,, 제가
번돈으로 살았어요.
주말마다 내려오라고 해서 결혼후 2년 반좀 넘게 신랑 딴 지역으로 발령나기
전까지 ,, 주말은 시골에서 보냈구요.. 결혼하자마자,, 시부모님 집지으신다고 하시기에
친정엄마가 비상금하라고 준돈 새집에 넣을 가전제품 선물로 해드렸는데, 약하다고
하는것은 말에 상처도 받았었어요. 금액으로 250만원 들었는데,,적나요???
아버님 차 바꾸실때 ,, 그많은 농기계 사실때,, 시도련님 새차 뽑을때,,,
그리고 집안 애경사 있을때마다,, 들어가는 돈은 다 말도 못하지만, 돈은 됐어요.
제가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건요.
---- 시부모님의 너무잩은 방문이예요..
도저히 이렇게 살고 싶지가 않아요.
아이를 낳고 나니, 아이 보고싶다는 핑계로, 이틀이 멀다시고 오셔서
거의 반나절을 계시다 가시는데요.. 그럼 식사를 한끼에서 두끼는 드시고 가십니다.
아이 키우는 분들 아실거예요. 아이만 키우기도 벅차다는 걸요.
또 가시면서도 좋게 가시는 법이 없어요.
시아버지 = " 가자. 빨리 가줘야 좋다고 하것지!" " 자고가고 싶어도 가야 좋아하것지!"
반나절 계시다 식사 두끼하시고, 과일드시고, 낫잠주무시다가, 보고싶다던 아기는
겨우 30분정도 노셨을 라나?!!! 그리곤 가시면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내일, 길면, 모레 또 오시죠...
농사일로 바쁜 기간에 되면, 내려오라 불호령이 떨어지고,, 안가면, 며느리 노릇 안하는
년이라고도 하시고, XX(지역명 )년 오라고 좀 하라고 신랑한테 전화하세요..
언제는 친정엄마한테 시어머니 전화하셔서 XX(사는 지역)년 좀 오라고 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친정엄마가 황당해 하시더라구요..
하늘에서 준 내 이쁜딸은 죽고,,,,,, XX년만 살고 있습니다.
자주 오시다 보니 시어머니는 제살림을 본인것인양 참견하시고,, 아기 장난감 하나만
사도,, 아기 장난감집만들려고 하냐고 하시고, 살림살이 하나 사도, 아들번돈 다 쓰고
다닌다고 하시고,, 저요...정말 근검절약이 몸에 벤 사람이거든요.. 아기 키우면서
좀이라도 아낄려고, 모유수유에 천기저귀 쓰고,, 정말 꼭 필요한것만 사요..
그런데도 그런말 들어요.. 시어머니는 이틀이 멀다 하고 오시면서,, 오셔서 일회용
기저귀 쓰레기 있는 날에 밖에 나갔다 왔냐고 어디 갔다왔냐고? 잔소리 하시는데요..
정말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저라는 사람은 시댁을 위해 사는 사람인거 같아요
욱깁니다. 시부모님 빛이 4억이나 된다는 분들이 시골에 새로지은 2층집에 찜질방까지 있는
별장같은 집지어 사시고,, 시아버지는 술은 양주만 드시는 분이고, 시부모님 두분이서 여행을
일년이면, 꼭 두번씩 다니시고, 아버지 차는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는 분이 에쿠스 몰고 다닌
다고하면 말다하는거 아닙니까?? 농부가 그런차 몰면 면세가 못받는다고 해서 차는 물론
우리 신랑명의로 되있구요.
시부모님 씀씀이로 보면 돌아가시기 전에 그빛 다 못갚으실것 같은데 그것도 갚아야 될까봐
두렵기도 해요
그리고 친정엄마때문에 정말 서러워요..
제가 그렇게 시댁에 하는 동안, 제 친정엄마는 혼자 키운 딸 다른집에 주고,, 얼마나 외로우신
데요. 친정엄마와는 같은 지역에 살아도 제가 힘들어서 못찾아가요.
아기 낳고, 저희 엄마가 생활비를 다 데다 싶이 하시고 있어요..
아기 때문에 시장가기도 힘들다면서, 반찬이며,과일 다 사다 주시고, 하시는데,, 제가 말했다
싶이 거이 시부모님이 와계시는 관계로 시부모님 안계시다고 하면, 장봐다가 주시고 , 시부모
님과 마주칠까 하시며 얼른 가시곤해요..
또 어쩜그렇게 친정엄마가 온날은 어김없이 오신다고 하시는지, 달려가다시피 뒤돌아 가시는
친정엄마 뒷모습 볼때마다,, 눈물이 나요..
그것뿐이 아니라 신랑벌이가 힘들때는 말도 없이 돈도 찔려주시곤 하는 엄마는 남의집에서
그날그날 번돈으로 아직도 저만을 위해서 쓰세요.
시집가서 아가까지 낳고 시댁만 챙기는 저를 위해서요.............
그런 반찬 ,과일.. 음식 을 시부모님 오시면, 밥상차려드리는데,, 정말 어쩔땐 식사하시는
시부모님의 입이 밉다는 생각까지 들고,,,
이렇게 힘든데 견디라고,, 어쩔수 있냐는 신랑도 너무 밉고,,
아기도 그집안 피라고 생각이 들때면 아기까지 미워요..
사실 이런 생각 한지는 아기 낳기 전부터 했었지만, 아기 낳기 전엔 회사다녀서 평일에는
이렇게 심하지 않았어요. 그때도 평일에도 저녁에 집에 오셔서 식사하실때도 많았고,
회사앞에 까지 와서 기다린적도 있지만, 그래도 그땐 회사에서 야근한다는 핑계도 해가면서
너무 힘들면, 거짓말 해가며 나름 저를 추스릴수 있었지만, 지금은 제가 해방되는 길은
죽는 일뿐인것같은 우울증 증세만 오네요.
힘들어서 이혼생각도 많이했죠.. 하지만,, 막상 이혼할 자신도 없고,, 이혼하게 되면
아직 제가 사는 도시는 작아서 이혼하면, 말들이 많아요. 저는 괜찮지만, 딸내미 하나 키웠는데
이혼녀라는 말 엄마가 동네에서 듣고 다닌다는게 제일 두려웠었죠..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이젠 아기까지 있으니,,
제가 바보같아서 있는 일이라는거 알아요..
오신다고 하면 일있다고 하라고 친구들이 그럼니다..
그래도 봤죠
그러면 담에 오셔서 꼬치꼬치 물으시고, 확인하시고 하는 통에 이젠
그런짓도 하기 싫어요.
제가 여우같지 못해서 그런다는거 알지만,,, 정말,,
이젠 이렇게 사느니 그냥 죽고싶어요...
또 한가지 힘든건 말하기 좀 그렇지만, 부부관계 때문이예요.
사실 전 신랑과 살면서 한번도 좋았던 적이 없어요.. 그래도 아기 낳기 전에
신랑 받아주기 싫을 정도는 아니였는데, 아기낳고 나니 예전보다 더 아무
감각이 없고, 너무 힘들고,, 그냥 견디는 거죠.. 끝나기를...
부부관계도 너무 싫어요.
모든것에서 다 해방되는 길은 죽는거 아님 이혼뿐이 없다는 생각만 듭니다.
남편은 시댁일 앞에서는 허수아비고, 결혼전엔 저한테 용돈받아 쓰던이
결혼하고 장모한테 용돈받아쓰는 식충이에 짐승같고,, 이런아들 장가 보내놓고,,
시부모 행세하며 며느리 도리 운운하는 시부모와 맛장구 치는 시동생들..
님들 저 정말 어떻게 해야 될까요???
긴이야기 읽어주신분이 있다면,, 상당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