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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남친 --우리 헤어져야할까요?

체념체념 |2004.01.29 10:52
조회 639 |추천 0

매일 다른분들 글만 읽다가..저두 답답한 맘에 글을 올립니다.

저와 남친은 지금 사귄지 5개월입니다.

실제로 말로는그런데 서로에게 좋은 감정이 생긴건 거의 1년가까이 되죠..

첨에..제가 남친을 쉽게 받아드리진 못해써요 

 걍 오빠가 공부하는 상황(검찰공무원준비..)이기때문에...

오빠가 계속 꼬셔대는 바람에 홀랑 넘어갔죠..

그때(공부본격시작전에..)는 정말..전화두 무지하구..해줬던거 같은데..

오빠가 공부를 하는 터라 우린 자주 못만났었죠 물론 지금도..

같은 서울하늘아래..2주에 한번 3주에 한번..만나요..전화두 잘 못하구요..

첨엔..그런걸로 ..마니 속생해하고그랬는데 다투고 어쩌고 하다가..변해따 어쨰따..

제가.이해하기로해쬬..오빠는 얼마나 불안 하고 힘들까..

이러케 투정부리고 그럼 오빠가 더 힘들꺼라 생각해써요.

그래서 내가 힘들어도..어쩜 이건 지금상황에선 내 욕심일수도 있게따 시퍼서..

나름대로 전화가 안와도..걍..만나지 못해도..공부하느라 그렇겠지 생각하고...

나름대로 이해하려고했었죠..그래야 또 제가 편하니까요..

근데 제가 생각하는 오빠는 좀 이상해써요..잘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죠

제가..생각하기에..오빠가..여유가 있고..쫌 그런시간이어도..오빤

절 만나려고 생각하지않아요..자주만나는걸 바라는 것도 아닌데..

 

하루는 제가 고향에 가따오는길이었는데 그날 오빠는 고시원이사를 하는날..

아침에..오빠한테 제가 역에 마중나올꺼지?그랬는데..오빠가..실타는식으로

말하더군요..장난치면서..^^

전..솔직히..오빠가..나왔으면 좋겠는마음이지만..오빠가 이사하니까 피곤할꺼야.

라고생각을하고..그냥..이해해써요 안올꺼라고생각하고...

근데..사람맘이 글차나요 이해는 되는데 마음으로는 은근히 기대하는..

왜냠 노량진에서 서울역 먼거리도 아니고 낮에 이사 2시에 정리다한다했으니

제가 도착한 시간 저녁 7시쯤이면 걍 어느정도 여유도 있고..쫌쉬고..

먼거리도 아니고 맘만 먹으면 잠깐이라도 나올수있을거라생각해쬬..

맘만 먹음..정성이 있음 나오게찌..본지도 오래됐으니...그런생각...

역시나 오빠가 안나왔는데..그냥..쪼꼼..삐진척을해쬬...(전화루..)

그리고 저는 그날 고향에서 온이유가 오빠가 이사를 하는데..

그래두.여친인데..몬가를 해줘야하는게 아닐까..

그냥..꼭 이사정리 이런게 아니어도 화장지라도 사다주고 시펐고..

이사도와준 오빠칭구들 밥이라드 사주고 시펐고...

암튼 이러케 혼자 기대를 했던 거였죠,.은근한 기대..

 

그러케 오빠한테 쫌 서운하게 전화받고 그래서..미얀한맘과.

오빠드 보고싶고 그래서..오빠한테 술을 사달라고 전화를 해쬬.

오빠 왈"내가 가야돼?" 라고 말을 하더군요..참고로오빠집은 저희집이랑도 가까워요..-.-

오빠말로는 자기 피곤하니까 너가 오면 안되겠냐 이런뜻이어따 하는데..

그냥 그런 상황에서..제가..그런좋은 말투로는 들리지 않더군요..

엄청..그냥 한사람한테..보호받고있지못하다는 생각..

별로 사랑받고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팍 들어써요..제가 오바하는건가요?

 

그래서 그냥 제가 계속 별르 안방갑게 전화받구 이러다..

오빠한테 제가 먼저 전활해쬬..그냥 이래서 서운해따라고말하고

걍 넘어갈려구..제가..오빠가 마중안나와서 정말 화가 난것도 아니었고.

나혼자 기대한거에 그랬으니까..

그리고 저는 오빠가. 말한 .내가 가야돼? 이한마디에 상처받아..걍 말하고 풀고

넘어가려고 전화했는데 오빠가 화를 내더군요..

저더러..어떠케..너..말한마디 상황 이런 거 다 마춰줘야하냐고..

자기이사해서 힘든거 알면서 멀 기대를 하냐고 이해를 하려면 하고

기대를 하려면 하고..그러지. ..머리로 이해하는데 가슴으로기대하는건 모냐고..

저더러 이기적이라고하더라구요...ㅠ.ㅠ

솔직히 따지고 보면 오빤 공부하는 상황에선 어쩔수없지만 공부안하고 쉬는 날이나..

모 제가 생각하기에 쫌 여유가 있는날엔 저만날 생각안하고 겜방가고 다른 사람들이랑

가끔 술을 먹던지 청소한다 빨래한다. 이런이유로 절 만나려고

생각조차안했거든요 난 평소에 맨날 만나자 조르는 것도아닌데..

도대체 날 조금이라도 생각하는건지..

자기 공부하는 상황, 자기 몸피곤한거, 자기 누구 만나고, 모..이런 자기 상황

다 챙기면서..짬이 나도 날 만날 생각안하는..

이런오빠가 더 이기적이란 생각이 들었었는데..

저더러 이기적이래요...

그럼서..저더러 왜일케말을 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냐고..

어떤때는 제가 무섭고 감당할수없을때가 있다고...그러대요..

내가.그러케 무섭게 감당할수없을만큼..그런적은 없다고생각하는데..

원래 제성격이 무지 밝고 활발하고 까불고 그런성격이거든요..

내가..부정적으로 인생을 사는  사람은 아닌데 말이에요..

그럼서 오빠 저더러 잘생각해보래요...

제가 잘못을 한건지..안한건지...멀잘못했는지..

지금 3일쨰네요 그러케 전화하고..연락안한지...

근데 전 그러케잘못한거 같지않거든요..

어쩜오빠입장에서보면 자기 이사하는데 나오라고 기대했던

내가..이기적이어 보일수있기도 하고...휴...

 

우리 성격이 안맞는거죠? 앞으로 사귀면 더욱 서로힘들게쬬?

여러분들 객관적  조언부탁드려요...제가 사과를 해야하는지..

오늘전화해서..꼭 결론을 볼껀데...맘이 도무지 헷갈리네요...ㅠ.ㅠ

저희 만나면 또 사이가 좋거든요...장난치고.....

제발 리플만땅 달아주세요..제가 더 맘을 넓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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