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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자꾸 자연분만 얘기를 하십니다.

ㅇㅇ |2017.12.06 17:00
조회 29,242 |추천 39

간단하게 쓸께요.

 

저는 8개월차 임산부로 시가에서 살고 있습니다.

 

시어머님께서 출산에 대한 얘기만 나오면 자꾸 자연분만을 해야지. 자연분만이 좋다 하더라.

 

하고 얘기하십니다. 한두번 말씀하시는거면 그러려니 하는데 어디서 무얼 보셨는지

 

tv에서 자연분만을 한 아이가 면역력이 좋다고 했다고 자꾸 그 얘기를 하십니다.

 

가뜩이나 출산의 공포심이 커져만 가고 있는 지금에 저런 말씀 하시니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한번은 신랑이 듣다 못해 의사가 하라는데로 해야죠. 그게 하고싶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라고 말하니 그날은 더이상 자연분만 얘기를 안하셨는데.. 어제 또 말씀하시네요.

 

너는 자연분만 해라. ㅡㅡ

 

저는 딱히 나는 자연분만을 할것이다. 수술을 할것이다. 생각한적도 없고

 

그냥 당연히 의사쌤이 이끌어주시는데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어머님 말씀처럼 자연분만이 그리 좋다한들, 상황이 안따라주면 못하는건데

 

계속 저리 말씀하시니 부담도 되고 스트레스 받는것은 당연하고 어디 아무도 모르는 병원가서

 

낳고 싶기까지 합니다. 친정엄마라면 절대 저리 말씀안하셨을껀데.. 생각하니 서운하기까지 해서

 

눈물 나요. ㅠㅠ

 

시어머님 자연분만타령 하실때 예의있게 드릴수 있는 얘기 좀 적어주세요.

 

(어머님, 의사쌤이 하라는데로 해야죠~. 라는 얘기는 많이 했었습니다. ㅠㅠ) 

 

아 그리고 실제 자연분만이 아이한테나 산모에게 그렇게 월등히 좋나요?

 

아시는 분 얘기 좀 해주셔요.

 

 

 

 

 

 

 

추천수39
반대수3
베플ㅇㅅㅇ|2017.12.06 17:11
얼마전에 중국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나네요...만삭의 임산부가 아이 머리가 너무커서 자연분만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시어머니가 제왕절개를 반대했었어요. 결국 그 임산부 진통속에서 제왕절개 허락해달라고 시어머니께 무릎꿇고 빌다가 진통이 점점 심해지니까 고통을못이기고 그대로 창문으로 달려가서 뛰어내려서 그대로 죽었었죠. 자연분만 고집하다가 며느리손주 한번에 잃었던사건이죠. 그 기사 캡쳐해서보여드리세요.올해 있었던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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