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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시댁험담을 남편에게 알린다고 합니다

ㅇㅇ |2017.12.07 13:40
조회 25,897 |추천 10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그냥 평범하게 사는 주부 2년차구요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저랑 초등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는 아직 미혼이고 취업 준비중이라 둘다 시간이 많아 1주일에 2~3번 정도는 만나

점심먹고 커피마시며 이런저런 얘기해요

 

여자들이 대부분 그렇듯 만나면 다른 사람 험담을 하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저희는 시부모님이 외국으로 이민을 가신터라 시부모님 시집살이는 없어요

대신 시누2명이 좀 골때려요

그래서 친구한테 시누욕을 좀 많이 하는 편이에요;

그 친구는 제가 쏟아내는 얘기 잘 들어주는 편이구요

그냥 맞장구 쳐주는 정도?

 

시누 두명중에 둘째 시누가 놀면서 내 동생돈쓴다 어쩐다하면서 결혼초부터 저를 싫어하는게

눈에 보였었어요

애 하나 딸린 이혼녀인데 그나이 먹도록 철도 안들었고 자기 흠은 모르고 그렇게 제 흠을 잡았어요

시부모님도 아시면서 저한테만 참아라 하셨던 상황이구요

이런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풀데가 없어서 친구한테 좀 많이 얘기했어요

이건 저도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저께 저녁에 갑자기 그 친구한테 카톡으로 사진이 연달아 6장정도 오더라구요?

뭐지? 무슨 사진을 보냈지 하면서 그냥 열어봤는데 그동안 제가 시누욕한걸 일일이 스샷해서

찍어놨더라구요. 진짜 소름끼쳐서;

이게 뭐야? 하는데 장문의 카톡이 왔어요

요약하자면 그동안 들어주기 너무 힘들었고 이럴거면 그냥 이혼하라고;

이제 못참겠다고 인연끊자고 합니다

거기까지보고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마지막에 스샷한거 신랑한테 보낼거라고 하더라구요

(신랑이 그 친구한테 소개팅 주선도 해줬어서 서로 번호 가지고 있어요)

그거 보내면 저희 사이까지 틀어지잖아요

이게 무슨일인지..

너무 당황스럽고 황당하고 이런생각 가지고 있었다는게 충격이에요

 

솔직히 만날때 전 여유있으니까 점심비용이나 커피같은거 다 저가 사줬었는데..

이런 생각하면 안되지만 그렇게 얻어먹고 상담해주는게 어려운 일이었나요?

제가 이기적인건지.. 괘씸한 생각도 들어요

남편한테 저거 보내면 진짜 이혼할지도 몰라서 무서워요

한시간한시간을 마음 졸이면서 남편한테 전화올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요

일단 미안하다고 말해놓은 상태인데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수10
반대수132
베플|2017.12.07 14:03
친구 붙잡고 남 험담 지겹게 한 쓰니도 잘못이지만... 저 친구도 좀 심하구만... 한번이라도 이제 그만해 나 좀 듣기 힘들다. 라고 표현을 하던가 언질을 좀 주던가... 너 한번 엿먹어보라고 갑자기 이러는건 좀 무섭다...
베플ㅇㅇ|2017.12.07 14:09
좋은 이야기도 한두번이에요. 남의 험담을 주구장창 듣는거 힘들어요. 공통된 사람이면 같이 험담하면 되는데 쓰니 친구는 그럴 수도 없는 입장이잖아요. 쓰니는 이야기하고 풀기라도 하지. 남 험담 듣는것도 스트레스 받아요. 제가 경험해봐서 잘 알아요. 갑자기 스샷 찍어서 보낼리 없고, 분명 친구분이 험담 그만하라는 표현 했을텐데... 싹싹 빌고 끝내세요.
베플zz|2017.12.07 14:07
미친년이네 님이 몰래 남편 폰에 카톡이며 전화번호며 다 못오게 차단해요 뭐 얼마나 연락하는사이 아니면 보통 그정도사람 차단해도 모르지 않나?
찬반A|2017.12.07 13:45 전체보기
니마인드도 글러먹었다, 고작커피한잔사주고 상담??친구말대로 그렇게 욕하고 맘에안들거같으면 이혼하지 뭐하러 뒤에서 욕하고그랫어?니무덤니가판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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