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만 났다하면 처가에 전화하는 남편
상담의뢰인
|2017.12.07 17:38
조회 33,977 |추천 5
혼자 고민하다 글써봅니다.부부쌈으로 친구에게도 고민 상담하기 창피해서요..근데 울화는 끓고.. 정말.. 답답한 심정이네요.
제목 그대롭니다.
부부쌈만 하면요. 처가에 전화를 해요, 첨엔 엄마한테 하더니 근래에는 아빠한테 하는것같아요
울 아빠 암환자이구요. 언제나 안정 취해야 합니다.
부부쌈으로 양가 부모님에게 연락하는거 티비같은 곳에서만 봤는데 제 옆사람이 그러고있네요.
아무래 하지말라해도 번번히 하는데, 도저히 제 말을 안 들어서, 이번에는 시아버지한테 부탁드려버렸어요. 친정에 전화 하지 말라고 대신 말 좀 해달라구요. 아버님 말이라면 들을까 싶어서.
다음 쌈 날때까지 기다려 봐야하나요.? 그러나 안그러나? 장기적으로 봐야알겠지만요... 하..
아 생각 할 수록 진짜 짜증납니다.
부모에게 알리는 이유가 뭘까요? 것도 아픈 우리아빠한테 왜 그러죠?부부쌈에 자꾸 초대를 당하는 우리 부모님도 우리 남편이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저한테 살짝 말하더라구요. 얼마나 부끄러웠는지.도통 전화 하지 말라해도 남편이 말을 안들으니 어찌 손쓸 도리가 없네요.
그렇다고 제가 시가에 똑같이 대 할 수도없고, 할 맘도 안생기고요.대체 남편은 뭘 원해서 어른들께 싸운걸 얘기하러 가는 걸까요??
가장 최근에 싸웠을땐 처가에 전화하지 말라고 제가 미리 얘기했고, 안한다 답장을 받아서 안하겠지 안심했었습니다. 근데 또 했더라구요.그걸 제가 한 달뒤인 지금에야 알게됬는데.. 얼마나 화나 오르던지..남편한테 답답해서 화를 냈더니 뻔뻔하게 자기도 화를 내면서 안했다고 거짓말을 하는데...ㅠㅠ제가 하지말라 말하기 한두시간 전에 이미 했더라구요. 하..........그래놓고 나한테 안한다고 답장을 보냈었습니다. 그게 안한건가요?남편 말이 하지말라한 이후에는 안했다고 되려 화를 내는데.. 대체 이사람 머리속을 알수가없습니다. 왜 이렇게 저에게 말을 바꿔서 하는거죠?거짓말이잖아요. 근데 거짓말이 아니래요. 제가 말한 뒤에 전화한게 아니니까 거짓말이 아니라는데너무 답답해요.이사람을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미치겠네요.도와주세요.
- 베플ㅇㅇ|2017.12.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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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부인과 싸워서 자기 성질은 치밀어 오르고 부인 욕을 하고 싶은데 부인을 알고 있는 관계자 & 얘기 들어줄만한 사람으로 쓰니 부모님이 당첨됨...얘기를 들어주는 이상 절대 관두지 않을거라고 전망함. 이젠 거짓말도 하는게 남편이 그냥 못난거죠. 암 환자인 장인 사정보다, 본인 가슴이 답답하고 화가 치밀어오르는걸 푸는게 우선순위인거에요 쓰니 남편은. 그만큼 시야가 좁고, 성숙하지 않으며, 자기 밖에 모르는겁니다. 심지어 경우도 없죠. 장인장모한테 딸 욕을 해요? 분풀이를?ㅋㅋ 무슨 경우야 이게. 장인 장모님이 키운 딸내미가, 나한테 이런 식으로 행동을 했다고 불평하고 화내고 항의하는거죠 저게. 얼마나 장인 장모님이 우스우면 저따위로 행동을 하나. 부모님 폰과 카톡으로 쓰니 남편 아이디와 남편 번호 수신차단이나 걸어두라고 그러세요. 난 우리 부모님이 암환자인데 (설령 암환자 아니래도), 지금 걱정 보태라고 저딴 식으로 행동하는 게 남편이건 누구건 간에 용납 못해요... 나야말로 그 행태 시부모한테 알려서 반품시킨다. 어디서 감히...
- 베플ㅠㅠ|2017.12.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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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모님 핸드폰에서 남편번호 차단시켜 놓으세요. 만약 남편이 차단당한걸 눈치채고, 다른전화기로 또 전화한다면 그건 님과 싸운 화풀이를 장인장모님에게 하는겁니다. 같이 살 이유가 없어요
- 베플ㅇㅇ|2017.12.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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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찌질한게 아니라 쓰레기 아닌가요? 장인어른 암 투병중이고 안정 취해야 하는게 당연한건데. 건강하시다 하더라도 부부싸움을 부부가 해결해야지 부모한테 일러대는것도 어이없는데 편찮으신 장인어른께 안부전화는 못할망정 싸우고 전화하는게 말이 되나요? 그런 남자랑 왜 같이 사세요? 얼굴이 강동원급은 되나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