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는 애거든 그냥 서로서로 얼굴만 알고 난 걔 이름이랑 학교 정도만 알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것도 3년전이거든.
난 수능 끝난 고3이고 걔도 나랑 동갑이야
걔 알고 1년 반 정도는 진짜 거의 끙끙 앓으면서 빠져살았어 근데 너무 자괴감드는거야 걔는 나한테 아무 관심도 없을거고 이제 만나지도 못하는데 아무 관계도 없는애 좋아해서 앓고 사는게..
그래서 진짜 포기하고 페북 훔쳐보는것도 끊고 난 완전 다 잊었다고 생각했거든 고3내내 공부 열심히 하고. 난 걔 다 잊은줄 알았는데 어쩌다가 며칠전에 우연히 걔 페북 탐라를 들어가게 됐다? 그동안 프사도 바뀌고 게시글도 몇개 더 올라왔더라고.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다시 나와서 비활성화 걸고 페북 삭제했어
근데 어젯밤에 걔가 꿈에 나온거야. 꿈에서 깨고나니까 너무 허무하고 서운하더라 꿈이 현실이 아니어서 속상하고 눈물도 날거같고... 오늘 하루종일 걔 생각만 난다 또
어떡하지 나같은 사람 또 있을까? 너무 잊고싶어 그냥. 잘 모르는 애 좋아하는 거 소름돋고 그런거 잘 아니까 더 잊고 싶다
내가 어떻게하면 좀 답답한 마음이 덜어질까... 누가 충고 좀 해주라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