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년가까이 장거리 연애중인 이십대 후반 여성입니다.
남자친구에게 조금.. 아니 많이 섭섭해서 글을 남겨 봅니다. 친구들에게는 말도 못하겠어요
동창이라 친구가 다 같아서 흉보는 것 밖에 안되니까요 ㅠ.,ㅠ
설끝나고 2틀 뒤에 제 생일이였습니다. 저는 요즘 남자친구가 경제적으로 사정이 좋지 않은걸 알기 때문에 ..촛물에 케익 아니면 편지 (전부터 편지는 써 달라고 졸랐었어요 제가 보낸 편지 답장으로요. ) 것도 아니면 가방이라도 하나.. 기대 했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 생일에 생일상 차려주었고..
생일 지나고 일주일뒤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티랑 모자 선물로 해주었습니다.
남자 친구는 원래 기념일 안 챙긴다고 처음 사귈때 부터 말하더군요. 그래서 작년 제 생일과 100일이 겹쳤을 때 30만원대 가방 선물해주면서 이걸로 끝이라고 말은 했었습니다.
하지만 섭섭하네요... 아니면 설에 친구들과 케익이라도 해줬음 했는데...... (동창이라 명절에는 매일 모입니다. )
제가 하나 준다고 하나 받는건 아니지만. 저는 나름 멀리서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남자친구 누나 애기 낳을때도 이것저것 준비해서 혼자 인사갔구요...
제가 병신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제가 나쁘게 생각하는건가요?
생일 안 챙겨 줬다고?
선물은 남자친구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 받았습니다.....
헤어지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아 지네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